몸이 아프니 제 본가조차 불편했던지...자꾸만 집에 가자하는 영감.
결혼 10년만에 명절 당일에 집에 오고야 말았다. 헐..
얼씨구나 어인 횡제인고...하면서도.. 그나마 일주일 후엔 꼭 갔었던 친정집 명절인사를 올해는 건너 뛰어야 하는터라 결국에는 서운한 마음이 끝에 남는다.
오늘은 꼭 맥주한잔이 먹고싶어 영감 눈초리에 아랑곳 않고 1600cc를 차고 앉아보았지만, 8개월동안 술을 잊고 살았던 위장이 맥주 두잔에 헉헉거려 더는 밀어넣지를 못하고..
명절연휴에 이런 널널함은 또 처음인지라 몸은 천근만근인데 시간이 아까워 이러고 있다.
아...자야지... 꿀맛같은 주말 늦잠도 이제 더는 못하게 되었으니..일찍 자는것이 남는것이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