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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팔아요 ㅣ 담푸스 그림책 1
바르바라 로제 지음, 이옥용 옮김, 케어스틴 푈커 그림 / 담푸스 / 2009년 8월
평점 :
책을 읽은 우리 아이들의 반응을 보자면,
일단 6세 딸아이가 이제 한글을 더듬더듬 읽기 시작했는데..제목만 보고도 키득키득 웃는다. 그러나 막상 책을 읽어주니 글이 다소 길어 그런지 조금은 지루해한다.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은 책을 보자마자 "니꺼다"하며 동생에게 건네준다. 같이 샀던 마법의 설탕두조각은 자기꺼라며 앉은 자리에서 열심히 읽는다. 내심 아들이 읽기를 원해서 산 책이었기에(요즘 아들과 사이가 안좋다..ㅜ.ㅜ) 다시 한번 권했더니, 읽고는 다시 "니꺼다"하며 동생에게 준다. ㅡ,.ㅡ
그래서 내 맘대로 다시 분류를 정하자면...
책에 취미가 없는 초등1.2학년에겐 제목에서 부터 충분히 흥미로울 책, 삽화도 장난기 가득한 어른들의 표정을 재미나게 살려 놓았다. 하지만 책을 비교적 좋아라 하는 초등1.2학년에게는 기대에 못미치는 '다소 시시한 책' 이랄수 있겠다.그리고 책을 읽은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아이를 다루는 어른들의 기지와 여유에 박수를 보내고 싶을 따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