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컬러링북 - 색칠할수록 행복해지는 ㅣ 색칠할수록 행복해지는 컬러링북
전선진 지음 / 마음책방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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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괜히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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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북과 오랜만에 받아보는 손편지, 커피 드립백, 꽃이 가득 그려진 노트를 받는 순간 행복해지더라구요.

마음이 따뜻해지고 도서가 소중하게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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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길도 걷고 싶고,

붉게 물든 단풍 아래에서 따뜻한 차 한 잔도 마시고 싶고,

아무 계획 없이 천천히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

그런 가을의 설렘을 집에서도 느껴볼 수 있는

가을여행 컬러링북을 만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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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를 한 장씩 넘기다 보면 익숙하면서도 조금은 낯선 가을 풍경이 펼쳐져서 마치 조용히 여행을 떠난 기분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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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주왕산, 부산 용궁사, 전주 남강 유등축제, 부산 열기구 체험, 봉평 메밀꽃축제 등 다양한 지역의 축제 등을 소개해주어 여행하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가본 곳도 있고 가보지 않은 지역과 축제 등을 알 수 있어 좋아요. 가본곳은 추억을 돋게 하고 가보지 않은 곳은 여행을 계획하게 하니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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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풍경을 하나씩 색칠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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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북의 가장 큰 매력은 정답이 없다는 게 아닐까 싶어요.

같은 단풍나무를 색칠하더라도누군가는 선명한 주황색으로, 누군가는 차분한 브라운이나 버건디 컬러로 채울 수 있으니까요.

저는 이번에는 조금 부드러운 가을 색감을 골라봤어요.

따뜻한 노란색과 오렌지색, 차분한 초록색과 브라운 계열을 더하다 보니 하얗던 그림이 어느새 가을 풍경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참 예뻤어요.

색연필이 종이 위를 사각사각 지나가는 소리까지

이상하게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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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 작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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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하루가 참 빠르게 지나가잖아요.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다 보면

계절이 바뀌는 것도 놓칠 때가 있는데,

컬러링을 하는 동안만큼은

잠시 휴대폰을 내려놓고

눈앞의 그림에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 칸씩 천천히 색을 채우다 보면

복잡했던 생각도 조금씩 잦아들고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느낌.

멀리 떠나지 않아도

나만의 작은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게

컬러링북의 참 좋은 점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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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감성을 좋아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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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을여행, 단풍, 가을 풍경, 감성적인 그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완성된 그림을 바라보고 있으면

'올가을에는 어디로 여행을 가볼까?'

하는 생각도 자연스럽게 따라와요.

그래서 컬러링을 하면서

다음 여행지를 찾아보는 것도 꽤 낭만적인 시간이 될 것 같고요.

혼자 조용히 즐겨도 좋고,

주말 오후에 따뜻한 차를 곁에 두고

천천히 색칠해도 좋을 것 같아요.

가을을 조금 더 오래 간직하는 방법

가을은 참 짧아서 아쉬운 계절이에요.

잠깐 스쳐 지나가는 단풍처럼

예쁜 순간도 금방 지나가 버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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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꼭 멀리 떠나야만 만나는 계절은 아닌 것 같아요.

오늘 하루, 작은 그림 한 장에

내가 좋아하는 가을의 색을 담아보는 것.

그렇게 천천히 색칠하다 보면

어느새 내 마음에도 가을이 살며시 물들어 있을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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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피 - 베로니카 곤살레스 라포르테 장편소설
베로니카 곤살레스 라포르테 지음, 최혜정 옮김 / 슬로우리드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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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사람의 마음도 어쩌면

매끈하게 다듬어진 표면만 보여주는 시대가 아닐까.

상처받지 않기 위해 마음을 숨기고,

외로움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누군가에게 사랑받기 위해 나 자신을 조금씩 바꾸기도 한다.

그런 생각을 하던 중 만난 책이 베로니카 곤살레스 라포르테의 소설 『박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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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제목이 낯설었다.

'박피'라는 단어는 피부의 겉껍질을 벗겨내는 것을 떠올리게 한다.

그런데 책을 읽을수록 이 제목이 단순히 피부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름다움이라는 껍질,

사랑이라는 껍질,

욕망이라는 껍질,

그리고 우리가 애써 감추고 살아가는 마음의 껍질.

그 모든 것을 하나씩 벗겨내는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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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피』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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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주인공은 성형외과 의사 지호다.

팬데믹으로 세상이 멈춰버린 시기에도 성형외과에는 아름다움을 원하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외로움과 반복되는 관계의 실패에 지친 지호는 자신의 욕망을 만족시켜 줄 AI 리얼돌 '성미'를 만들게 된다.

처음에는 완벽해 보였다.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존재하고,

나를 거부하지 않으며,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나에게 맞춰지는 존재.

하지만 완벽한 관계라고 생각했던 것이 오히려 지호의 현실을 조금씩 흔들기 시작한다.

게다가 아버지가 코로나19로 위독해지고, 무당의 의미심장한 말까지 더해지면서 이야기는 현실과 욕망, 인간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들기 시작한다.

인간의 본성,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도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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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누고 싶은 문장

AI 리얼돌 성미

지호는 외로웠던게 아닐까!

사람과의 관계보다 리얼돌의 관계가 더 쉽다.


지호를 위한 맞춤형 로봇 성미

지호는 성미의 가느다란 다리가 놓여 있는 충전용 받침의 전원을 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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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외로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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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피』를 읽으면서 계속 마음에 남았던 단어는

의외로 외로움이었다.

AI 리얼돌이라는 소재는 굉장히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결국 한 사람의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처럼 다가온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상처받을 수 있다.

거절당할 수도 있고,

내 마음이 상대에게 닿지 않을 수도 있고,

내가 원하는 사랑과 상대가 원하는 사랑이 다를 수도 있다.

그래서 어쩌면 우리는

나를 완벽하게 이해해주는 존재를 꿈꾸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만 존재하는 상대와의 관계를 과연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책은 이 질문을 쉽게 답해주지 않는다.

오히려 읽는 사람에게 조용히 돌려준다.

"당신이 사랑이라고 믿고 있는 것은 정말 사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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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움의 기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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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라서 그런지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도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우리는 끊임없이 더 예뻐지고 싶어 하고,

더 젊어 보이고 싶어 하고,

더 완벽해 보이고 싶어 한다.

SNS 속 사진들은 점점 더 매끈해지고

AI 기술은 실제와 가상의 경계를 점점 흐릿하게 만든다.

그런 세상에서

'완벽함'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일까.

『박피』는 K-뷰티와 미의 기준, 성형 산업을 비롯해 첨단 기술과 인간의 욕망을 한데 엮어 현대 한국 사회의 모습을 바라본다.

특히 외국인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이라는 점도 흥미로웠다.

작가 베로니카 곤살레스 라포르테는 한국에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생활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집필했다고 한다.

익숙해서 그냥 지나쳤던 우리의 일상을 조금 낯선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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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아래에 숨겨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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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니 제목 '박피'가 계속 생각났다.

껍질을 벗겨낸다는 것은

어쩌면 아름답지 않은 것을 마주하는 일인지도 모른다.

상처도 있고,

욕망도 있고,

두려움도 있고,

외로움도 있다.

우리는 평소 그런 것들을 감추고 살아간다.

괜찮은 척하고,

행복한 척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하지만 껍질을 하나씩 벗겨내고 나면

결국 그 안에 있는 것은 아주 인간적인 마음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이 단순한 SF나 자극적인 심리 스릴러로만 읽히지는 않았다.

오히려 마지막에는 이런 생각이 남았다.

사람은 완벽해서 사랑받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하기 때문에 서로를 필요로 하는 존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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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히 술술 읽고 끝나는 소설보다는

책을 덮은 뒤에도 질문이 오래 남는 작품을 좋아한다면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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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피』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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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제목이 낯설었는데

책을 덮고 나니 오히려 제목만큼 강렬하게 남는 소설이었다.

사람의 피부를 벗겨내듯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표면을 벗겨내고,

그 아래 숨어 있는 욕망과 외로움, 불안과 사랑을 들여다보는 이야기.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사람의 외로움까지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을까.

그리고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충족시켜주는 존재가 나타난다면

그것을 우리는 정말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박피』는 정답을 알려주는 대신

이런 질문들을 오래 남긴다.

어쩌면 좋은 소설이란

읽는 동안보다 읽고 난 뒤 더 오래 생각나는 책인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우리는 각자의 껍질을 쓰고 살아간다.

그 껍질 아래에는어떤 마음이 숨어 있을까.

『박피』는 그 질문을 조용히 건네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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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수영장 - 파란 물결 가득한 시골 수영장에서 마주한 서로를 살리는 다정한 마음들
필이(최필숙)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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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수영장이라는 제목부터 어딘가 시원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져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한 책이다. 물속에 잠시 몸을 담그면 복잡했던 생각이 잔잔해지듯, 이 책을 읽으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것 같은 도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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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명문장 핸드북 - 인생에 생기를 더해줄 아름다운 문장들
위혜정 지음 / 길벗이지톡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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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다 보면

유난히 마음에 오래 남는 문장을 만날 때가 있다.

한 문장 때문에 책을 덮고도 한참 생각하게 되거나,

힘들었던 어느 날 우연히 읽은 문장이

이상하리만큼 마음을 다독여주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영어 명문장 핸드북』이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부터

조금 궁금했다.

단순히 영어 문장을 공부하는 책일까?

아니면 좋은 문장을 읽으며 영어도 함께 익힐 수 있는 책일까?

책을 펼쳐보니 그 둘 사이를 참 잘 연결해 놓은 책이었다.

표지의 바다에서 뛰어가는 두 아이가 책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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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부터 마음에 들어온 책

처음 책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표지였다.

푸른 바다를 향해 신나게 뛰어가는 두 아이.

바닷물이 발끝에 닿는 순간처럼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설렘이 느껴졌다.

영어책이라고 하면 왠지 공부해야 할 것 같은 부담이 먼저 생기는데,

이 책의 표지는 그런 긴장감을 조금 내려놓게 한다.

‘영어를 공부한다’기보다 ‘좋은 문장을 만나러 간다’는 느낌이랄까.

책의 부제도 참 좋다.

「인생에 생기를 더해줄 아름다운 문장들」

영어 명문장을 통해 영어 실력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삶에도 좋은 문장을 하나씩 남겨주겠다는 의미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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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문학 속에서 만나는 200개의 문장

『영어 명문장 핸드북』에는 『월든』, 『노인과 바다』, 『위대한 개츠비』

, 『작은 아씨들』, 『자기만의 방』 등

세계문학의 명작 102편에서 고른 200개의 문장이 담겨 있다.

평소 제목만 알고 있던 고전도 있고, 한 번쯤 읽어봤지만

다시 만나니 새롭게 다가오는 작품도 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어야 한다는

부담이 없다는 것.

오늘의 기분에 따라 아무 페이지나 펼쳐도 좋고,

마음에 드는 문장을 골라 천천히 읽어도 좋다.

바쁜 하루 중 잠깐의 시간을 내어

한 문장만 읽고 생각하는 것도 충분하다.

그래서 ‘핸드북’이라는 이름이 참 잘 어울린다.

가방에 넣어두었다가 시간이 날 때마다 꺼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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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공부가 조금 더 다정해지는 방법

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단어와 문법을 외우는 데 지칠 때가 있다.

하지만 좋아하는 문장을 직접 읽고,소리 내어 따라 읽고,

손으로 한 번 써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이 책은 명문장을 영어 원문으로 만나면서

핵심 어휘와 문법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러니 단순히 ‘명언 모음집’으로만 보기에는 아깝다.

좋은 영어 문장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표현을 익히고,

필사하면서 문장을 내 것으로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다.

특히 책에는 원어 낭독 음성도 제공되어 눈으로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직접 듣고 따라 읽어볼 수 있다는 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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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가지 색깔로 만나는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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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200개의 문장은 다섯 가지 테마로 나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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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은 나를 아끼고 돌보는 마음,

Red는 배움과 성장,

Pink는 다정함,

Yellow는 일상의 작은 행복,

Blue는 흔들리면서도 단단해지는 마음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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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성이 참 재미있다.

오늘 내가 어떤 기분인지에 따라 필요한 문장을 골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이 지친 날에는 나를 돌보는 문장을,

새로운 시작이 필요한 날에는 성장에 관한 문장을,

괜히 마음이 허전한 날에는 다정한 문장을 찾아보는 식이다.

책 한 권 안에

나의 여러 감정에 건넬 수 있는 문장이 들어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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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문장은 필사하고 싶어진다

나는 좋은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문장을 발견하면

한 번쯤 적어두고 싶어진다.

그 문장을 다시 읽었을 때 그때의 감정까지 함께 떠오르기 때문이다.

『영어 명문장 핸드북』은 그런 의미에서

필사하기에도 좋은 책이다.

영어 문장을 한 줄 적고, 뜻을 생각해보고,

그 문장이 등장한 작품과 작가의 이야기를 읽어본다.

그러다 보면 영어 문장 하나가 단순한 공부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로 다가온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 읽는 문장이 아니라 좋은 문장을 읽다 보니

영어가 조금씩 가까워지는 것.

그게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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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독서 습관

책을 꼭 많이 읽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하루에 한 문장만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침에 한 문장.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한 문장.

잠들기 전에 마음에 남는 한 문장.

그렇게 하루에 한 문장씩 쌓다 보면

어느 순간 200개의 문장이 내 안에 남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중 몇 문장은

아마 오래도록 기억하게 되지 않을까.

좋은 문장은 이상하게 오래 살아남는다.

읽었던 책의 제목은 잊어도

마음에 박혔던 한 문장은

몇 년이 지나도 문득 떠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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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문장

문득 인생의 두께가 빈약하다고 느껴져서 초라해질 때가 있어요.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느라 쉰 적도 없는데 삶이 얇게 말라 바스러질 듯한 느낌 말이에요. 나 자신이 방치된 건 아닌지 돌아볼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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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careful not to keep your eyes

glued to detail.

세세한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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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진 웹스터

주인공인 주디는 '사소한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역사 교수님의 말씀 삶의 지혜로 간직합니다.

멀리 떨어져서 전체를 바라보는 관점을 가지라는 뜻인데요.

자신에게 너무 가혹해하지 마세요.

그러기엔 인생은 짧으니까요.(중략)

Keep은 ~을 유지하다란 의미로,

뒤에 목적어와 목적격보어를 가지고 와서 ~을 한 상태를

유지하다라는 구조를 만듭니다.

to부정사를 부정할 때 not은 to의 뒤가 아니라 앞에 위치합니다.

Tomorrow is a new day

with no mistakes in it yet.

​

내일은 아직 아무 실수도

저지르지 않은 새로운 날이다.

​

『빨간 머리 앤』 루시 모드 몽고메리

​

빨간 머리앤은 다른 시선시 돋보이는 긍정의 아이콘입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타인의 비난에도 주저앉거나 힘들어하지 않아요.

얼룩진 오늘을 자책하기보다

"같은 실수를 절대 반복하지 않아요!'하며

발전 가능성을 들이밉니다.

어제와 오늘의 마음을 씻어 널고,

바싹 건조된 내일을 기다려보아요.

with는 상황을 추가적으로 설명하는 역할을 하며,

it은 tomorrow를 지칭합니다.

​


 

All shall be done.

but it may be harder than you think.


모든 것은 이루어지지만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다.

​

『나디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C.S. 루이스

​

쉽게 내린 결정이 아닌데도, 각오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만만치 않을지도 모릅니다. 배움의 과정도 그렇습니다.

땀 흘려 오르막길을 오르는 것은 멋진 결실을 얻기 위한 밑거름이 됩니다.

shall은 will로 많이 대체되지만,

단순히 추측이나 계획이 아니라 반드시 그렇게 될 거라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냅니다.

​


​

Whenever you feel like criticizing anyone,

Just remember that all the people

in this world haven't had

the advantages you've had.

​

『위대한 게츠비 』 F.스콧피츠제럴드

그는 아버지가 해주신 말씀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요.

이해할 수 없는 상대를 만났을 때 그럴만한 이유가 있음을

명심하라는 따뜻한 문장입니다. (중략)

주어진 조건과 누렸던 혜택에 감사함과 동시에.

상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합니다.

advantage는 '남보다 유리한 조건이나 혜택'을

disadvantage는 '불리한 조건이나 약점'을 뜻해요.

​


All we have to decide is what to do

with the time that is given to us.

​

우리가 결정해야 할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에

무엇을 해야 할지어다.

​

『반지의 제왕』 J.R.R.톨킨

​

절대반지를 파괴해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에 힘겨워하는

프로도에게 간달프가 건네는 조언입니다. 원망과 탄식은 도움은 커녕

힘만 빠지게 할 뿐입니다.

​

『영어 명문장 핸드북』을 보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건

많은 문장을 아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 오래 남는 한 문장을 만나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

그리고 그 한 문장이

오늘의 나에게 작은 용기가 되고,

지친 마음을 다독여주고,

내일을 조금 더 기대하게 만들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문장이 아닐까.

​

푸른 바다를 향해 뛰어가는 책 속 아이들처럼

나도 가끔은 망설이지 않고

새로운 문장 속으로 뛰어들어보고 싶다.

영어를 배우고, 좋은 책을 만나고,

그 안에서 내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

『영어 명문장 핸드북』은

그 세 가지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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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두 번째 재테크 - 월급만으로는 불안했던 K-엄마들의 돈 모으기 현실 노하우
우리나 외 지음 / 제이브리즈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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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테크 책을 찾아보면 몇 억, 몇 십억이라는 숫자부터 눈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막상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살림까지 하는 엄마의 입장에서는 ‘그래서 나는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종잣돈도 많지 않고, 투자 공부를 할 시간도 부족하고, 그렇다고 월급만 바라보고 있기에는 미래가 불안하다.

그런 마음이 있다면 최근 출간된 『엄마의 두 번째 재테크』가 꽤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 같다.

이 책은 월급만으로는 불안했던 10명의 K-엄마들이 각자의 상황에서 새로운 수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재테크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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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필요한 건 '한 방'이 아니라 두 번째 수입

『엄마의 두 번째 재테크』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처음부터 큰돈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책에서는 월 30만 원이라는 작지만 구체적인 목표가 반복해서 등장한다.

누군가에게는 한 달 30만 원이 별것 아닌 금액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매달 30만 원의 추가 수입이 생긴다면 1년이면 360만 원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금액 자체보다 '내가 직접 돈을 만들어봤다'는 경험일 것이다.

작은 성공을 경험하면 다음에는 50만 원, 100만 원이라는 목표에도 도전해볼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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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부터 블로그, 스마트스토어까지

이 책의 재미있는 점은 10명의 저자가 모두 같은 방법으로 돈을 벌지 않는다는 것이다.

앱테크와 기프티콘부터 공모주, 당근마켓, 블로그, 스마트스토어, 에어비앤비까지 다양한 방법이 등장한다.

누군가는 자신이 가진 경험을 활용하고,

누군가는 남는 시간을 활용하고,

또 누군가는 새로운 일을 배우면서 자신의 두 번째 수입원을 만들어간다.

그래서 단순히 '이 방법으로 돈 버세요'라고 알려주는 재테크 책이라기보다,

'나에게는 어떤 방법이 맞을까?'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라는 느낌이 든다.

성공담만 담지 않았다는 점도 좋았다

재테크 책을 읽다 보면 성공한 이야기만 가득해서 오히려 현실과 멀게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엄마의 두 번째 재테크』에는 시행착오와 실패, 심지어 빚을 경험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이 부분이 오히려 현실적이다.

돈을 벌기 위해 무언가를 시작한다고 해서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니까.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고, 생각보다 수익이 나지 않을 수도 있고, 중간에 포기하고 싶어질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했을 때 다시 방향을 잡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책 전체에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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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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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업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중략)

자금 계획은 더 엉망이었다. 매출이 나오지 않는 데도 불안한 마음에 제품과 기기를 계속 구매했다. 수입은 없는데 지출은 늘어났고. 결국 빚으로 버티는 상황이 되었다.

조급함이 있었고, 준비되지 않은 자신감이 있었고,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그 시간이 모두 헛된건은 아니었다. 그 때의 실패가 없었다면 나는 지금도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른 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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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프티콘으로 시간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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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자주 누르는 버튼은 '예매하기'가 아닌 '뒤로가기'이다. (중략)

내 통장은 회전문 입장을 거부했고, 나는 현실과 뮤지컬 중 선택해야만 했다.

'뒤로 가기'

그냥 티켓 예매를 포기했을 뿐인데 예매했던 화면이 꺼지고나니 이상하게 공허한 마음이 들었다.

공허한 마음을 달래려 퇴근간 커피숍에 들러 아이스바닐라 한 잔을 테크아웃했다. (생략)

생각해 보니 한 달에 마시는 커피값이 무려 뮤지컬 한 편 값이었다.

'내가 돈이 없어서 뮤지컬 티켓을 못 산게 아니라 나도 모르게 돈이 줄줄 새고 있었던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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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입용 통장 개설하기

첫째, 부수입은 생활비와 반드시 분리할 것.

둘째, 소비를 줄인 금액은 그날 바로 부수입 통장으로 이체할 것.

규칙을 정한 나는 가장 먼저 "커피값 아끼기'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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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0

결국 오래 남는 것은 물건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것을.몇 달에 한 번씩 들어오는 적은 금액이지만, 나에게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것은 누군가의 신뢰를 얻는 일, 그리고 내가 살아온 방식을 조용히 인정받는 일, 그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나만의 따뜻한 부수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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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통장에는 왜 늘 잔고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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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이 들 때마다 나는 책을 찾았다. 어느 순간부터 책은 나의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고민이 생기거나 막막할 때면 도서관으로 향했고, 관련 서적을 읽으며 해답을 찾고자 했다. 추가 수입에 관한 책도 마찬가지였다. 새로운 길을 찾고 싶을 때마다 책 속에서 답을 얻으려고 노력했다.

엄마의 재테크는 결국 '선택권'을 만드는 일

책을 읽으면서 '두 번째 재테크'라는 표현이 참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들은 이미 하고 있는 일이 많다.

직장생활을 하고, 아이를 키우고, 집안일을 하고, 가족을 챙긴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정작 자신의 미래를 위한 돈과 시간은 뒤로 밀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두 번째 재테크는 단순히 월급 외 수입을 만드는 것을 넘어,

내가 가진 시간과 경험을 다시 돈으로 연결하고, 미래의 선택권을 조금씩 늘리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월 30만 원이라는 작은 목표도 결국은 그런 선택권을 만드는 첫걸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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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라고 하면 흔히 '어디에 투자해야 돈을 벌 수 있을까?'부터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엄마의 두 번째 재테크』는 조금 다른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나는 지금 가진 시간과 경험으로 무엇을 해볼 수 있을까?'

이 질문 하나만 바꿔도 재테크의 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

당장 큰돈을 벌겠다는 목표보다 하루에 한두 시간을 활용해보고, 작은 부수입을 만들어보고,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것.

어쩌면 진짜 재테크의 시작은 투자상품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돈을 바라보는 나의 생각을 바꾸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월급만으로는 불안하지만 그렇다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엄마의 두 번째 재테크』를 읽으면서 나에게 맞는 '두 번째 수입'은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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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월급 30만 원이 결국 나의 경제적 자신감과 미래의 선택권을 만드는 시작이 될 수도 있으니까.

엄마의 재테크, 거창하게 시작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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