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주가 흐름을 움직이는 환율, 그것에 대한 기초지식들을 알차게 담았다
달러-원 환율과 종합주가지수는 어떤 관계일까? 대체적으로 역의 상관관계이다. 이것을 모른다면 환율과 주식의 관계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수출이 증가하고, 수출기업의 이익 개선으로 이어져 주가는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 주가지수와 환율의 움직임은 역의 관계를 보여준다.
그럼 금리와 환율의 관계는 어떨까? 국제투자자금들은 신용도가 같다면 금리가 높은 곳으로 이동한다. 신용도가 같은 A와 B라는 국가가 있다. 만약 B국에서 A국으로 자금이 이동한다면 이것은 A국 통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때 A국의 통화가치는 상승하게 된다. 한국으로 해외투자자금이 이동할 경우 원화가치가 상승, 즉 달러-원 환율은 하락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금리와 환율은 역의 상관관계를 갖는다.
환율에 대한 이해는 어려운 과정이다. 하지만 환율을 모르고서는 내 주변에 펼쳐지는 경제 현상들을 정확히 이해하기 어렵다.
이 책은 어려운 환율을 주린이 입장에서 쉽게 익히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책이다. 최대한 많은 예와 쉬운 단어 선택으로 어렵지 않게 쓰여져 있다. 개인 주식 투자자가 많은 이 시대에 맞춰서 주식과 환율의 관계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쓰여져 있다.
처음 소개한 환율과 주가지수, 금리의 관계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면 이 책을 읽고 뚜렷하게 이해가 되었다.
주식과 함께 공부해야 할 것이 많다. 그 중에서도 환율은 꼭 공부해야할 과목이자, 모르면 영원히 모르고 알면 두고두고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