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제약영업마케팅 실무
임형식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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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영업마케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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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배우는 금리 - 금리는 모든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하는 필수 교양이다
다부치 나오야 지음, 박재영 옮김, 이성민 감수 / 새로운제안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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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에 큰 변환점을 하나 꼽으라 한다면 바로 금리에 대한 개념이 생겼던 순간이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이자'라는 개념도 금리에 포함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한 금리는 인플레이션과 성장률의 조합에 가깝다.

금리를 처음 배울 때 가장 헷갈리게 만드는 것은 돈에 가격 또는 비용을 메긴다는 것이다. 이미 돈은 그 자체로 가격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여기에 가격과 가치를 구분하여 따지게 되고 시간이라는 개념을 더하는 순간, 돈의 가치는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자연에 유기체를 던져두면 언젠가는 분해되어 없어지게 된다. 인플레이션도 마찬가지다. 금융의 청소꾼이다. 인플레이션은 서서히 가치를 희석시켜 값어치를 떨어트린다. 같은 돈이지만 미래에는 구매력이 떨어지게 만든다.

신간 '교양으로 배우는 금리'는 복잡한 금리의 세계를 교양으로써 잘 풀어내주는 책이다.

금융과 경제를 배우기 위한 출발점에서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개념은 금리라고 생각한다. 금리만 이해해도 경제라는 것이 왜, 어떻게 돌아가는 냐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받는 것이다.

금리는 오늘도 내일도 우리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지만 그 영향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책 속에 그 이유들을 자세히 적혀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간과하기 쉽다.

우리나라도 결국 부동산 자산보다는 금융 자산이 더 늘어나게 될 것이다. 금융에서 중력과 마찬가지인 금리는 이제 우리 집 아파트 가격보다도 더 눈여겨보아야 할 지표가 된다.

은행이 왜 변덕스럽게 대출 이자를 올렸다 내렸다 하며 가게에 부담을 줄까? 금리를 내리기만 하면 모두가 행복할 것 같은데 왜 뉴스에서 금리가 오른다며 벌벌 떨까? 신도 모른다는 금리의 행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모든 답은 교양으로서 금리에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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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배우는 금리 - 금리는 모든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하는 필수 교양이다
다부치 나오야 지음, 박재영 옮김, 이성민 감수 / 새로운제안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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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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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질서 - 인간과 자연 세계를 둘러싼 돈의 철학적 탐구
로이 세백 지음, 윤춘송 옮김 / 알파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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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화폐는 신용을 기반으로 한다. 예전에는 금본위제로 화폐 뒤에는 금이라는 실물이 있었다. 신용 기반 화폐가 지니는 이점도 분명 있지만 신용이라는 그 모호함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도 있다.

화폐가 등장하기 전까지 인류는 가치를 측정하고 보상하는 법에 깊은 고민이 있었다. 물물교환으로는 점점 커지는 경제를 뒷받침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조개, 돌, 금속 따위를 화폐 개념으로 쓰기 시작하다가 결국 정착하게 되는 건 금과 은이다.

왜 금과 은 그리고 몇몇 광물이 우리 인류가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으로 선택한 것이까? 단순히 한 지역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고대 여러 문명에서 금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 역할을 하기 시작한다. 다른 대륙에서 건너온 이방인도 금은 알아본다.

신작 '돈의 질서'는 로이 세백 작가가 자연 질서에 기반한 돈은 무엇이고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저자와 좋은 번역가가 만나 잘 읽히는 글이 나왔다. 내용이 가볍진 않지만 그렇다고 이해가 되지 않는 건 아니다.

지금의 경제는 자연과 멀어지고 있다. 기후 위기를 일으키고, 빈부격차를 만들며, 서로서로를 깎아내려 아이를 낳지 못하게 하고 있다. 자연과 멀어진 돈의 질서는 결국 인간과 자연을 멀어지게 만든다.

저자는 기존 경제학과는 전혀 다른 개념들을 들고 온다. 자연에서부터 출발하여 궁극적인 화폐의 모습까지 다시 처음부터 생각해 본다. 애초에 우리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그 근본에는 자연이 있다.

우리가 돈을 바라보는 시각에 새로움을 더해준다. 기존에 있던 주장과 비슷할 수도 있고, 혹은 지금까지 많은 발전을 해온 경제학과 다르기 때문에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찬찬히 들여다보면 저자가 보여주는 돈의 질서가 아름답다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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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기초부터 실전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채권 투자의 모든 것
서준식.양진영.서지혜 지음 / 길벗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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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식 교수님의 신작이 나왔다 해서 호다닥 가져왔다. 그런데 주식 투자가 아니라 채권 투자?

당연히 교수님이 원래 채권 전문가였다는 것은 알고 있다. 다만, 대표작이 주식 투자책이었기 때문에 왠지 이번에도 주식 투자와 관련된 책일 것만 같았다. 높아진 금리 상황을 반영하듯 이제는 채권 투자에 매력이 생긴 시점일까?

일반적으로 채권은 주식보다 안전한 현금흐름과 수익성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물론 잘 투자했을 때의 경우이다. 주식만으로는 뭔가 불안하니 안정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채권이다. 어쩌면 투자를 하면서 가장 먼저 배워야 할 투자법은 주식 투자법이 아니라 채권 투자법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채권 투자는... 어떻게 하는 거지?

신작 '채권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는 우리나라의 대표 가치투자자인 서준식 교수가 쓴 채권 투자 기초서이다.

책은 채권 투자에 입문하는 사람을 위해 채권에 대한 소개부터 채권 시장을 움직이는 금리와 경제, 채권 가격과 수익률 계산까지 모두 다룬다. 어려울 것 같지만 채권을 처음 접하는 사람을 위해 쓰였기 때문에 쉽게 따라갈 수 있다. 이해를 돕는 삽화도 곳곳에 들어가 있다.

그리고 채권 투자뿐만 아니라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도 이 책을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주식 시장보다 더 큰 시장이 채권 시장이다.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은 서로 맞물려 큰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사실은 누구나 안다. 채권 시장이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일은 주식 투자자로써도 당연히 알아야 하는 상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채권 가격을 계산하는 법은 채권형 주식을 사라는 가치투자 대가들의 조언을 떠올리게 만든다.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은 책이다. 두고두고 잘 읽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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