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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국경을 넘는 사람들 - 상품이 아니라 구조로 자산의 수명을 영속시키는 메커니즘
데이비드 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6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전 세계에서 물가 오름이 심상치 않다. 몇 년 전에 1000원짜리 물건을 구입했다면 지금은 같은 물건을 구매하려 할 때 1200원, 1300원을 줘야 한다. 화폐의 구매력은 점점 낮아진다. 이는 앞으로도 변하기 어려운 지속 현상이다. 또한 이를 가속하는 요인으로 환율 변화가 있다. 수출 국가인 우리나라는 원화 가치가 낮아지면 물가가 오르고, 원화 가치가 높아지면 수출경쟁력이 낮아지는 딜레마에 처해있다. 현재 높은 환율에 수출경쟁력은 좋아졌지만, 많은 것을 수입해서 사용하는 우리나라의 물가에는 안 좋을 수밖에 없다.
열심히 일해서 노동 소득만으로 잘 먹고 잘 사는 시대는 안타깝지만 사라졌다. 이제는 그것을 넘어 노동 소득 이외에 다른 자산 소득 혹은 자산 축적이 있어야 실질적인 노후대비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나고 자란 우리는 금융교육을 제대로 받은 적이 없다. 부동산과 주식에 대한 투자라 하면 도박과 같은 투기적 자세로 접근하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분명, 작은 수익률이라 하더라도 안정적인 운영과 장기적인 구조를 가진 상품에 대한 니즈도 분명 많다.
신간 '돈의 국경을 넘는 사람들'은 자산의 수명을 영속시키는 데 필요한 조건과 금융상품에 대한 이야기다. 단순히 상품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에서는 어떻게 자산을 다루는지, 어떤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지를 그 탄생의 이유와 구조를 살펴준다.
우리나라가 다른 모든 분야에서 선진국이 되어도 금융 수준이 낮으면 국민들은 절대 선진국 국민이 될 수 없다. 금융 수준이 높아지면 다른 모든 분야에서도 시너지가 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