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로 말하는 사람들 - 최고의 퍼포먼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성장의 모멘텀 시리즈 1
안데르스 에릭손 외 27인 지음, 신예용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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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조건에서 일을 해도 어떤 사람은 탁월한 성과를 내고, 어떤 사람은 평범한 성과를 낸다. 이건 학창 시절부터 반복되었다. 같은 교실에서 같은 선생님에게 수업을 받지만 좋은 성적을 내는 학생과 안 좋은 성적을 내는 학생으로 나뉜다. 우리는 좋은 성과를 반복해서 내는 사람을 보고 능력을 타고났다 생각한다. 좋은 성과의 원인을 그저 타고난 것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타고난 천재에 대한 환상은 미디어 속 천재들의 이야기를 보며 더욱 굳어버린다. 결국 내가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도 역시 타고난 것이라고 낙담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과학자들이 연구를 거듭할수록 타고난 능력과 성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는 것이 점점 명확해졌다.

신간 '성과로 말하는 사람들'은 하버드 경영 대학원에서 발간하는 유명 경영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수많은 칼럼 중 자기 계발과 성과에 대한 핵심 내용들을 모은 것이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쓴 글들이기 때문에 곱씹어 생각할 좋은 내용이 정말 많다. 객관적인 실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좋은 성과의 이유를 추적한 것도 있고, 탁월한 인사이트로 고성과자들의 공통점을 분석한 것도 있다.

이 책을 관통하는 큰 줄기는 고성과자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책을 통해 습관, 마인드 셋, 학습법, 피드백, 명상 등 고성과자들이 공통적으로 갈고닦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그것이 왜 성과에 도움이 되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보여준다.

하루아침에 고성과자로 변할 순 없다. 하지만 그렇게 변하는 길은 분명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열심히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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