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기사를 읽는데 용어를 모른다고 - 주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재테크용어 500
백광석 지음 / 다온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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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주식시장에서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되었다. 관련 뉴스는 속보로 간단하게 발동되었다는 사실만 전하고 있다. 사이드카가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다. 대략 잠시 동안 거래가 중지된다는 것만 알아챌 수 있을 뿐 전후 사정은 '사이드카'라는 단어 안에 다 담겨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넘어가는 것이다.

사이드카는 원래 오토바이 옆에 달린 작은 보조석이다. 요즘은 실제로 보기 힘들고 옛날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가끔 본 적이 있다. 앞서 오토바이에 해당하는 용어는 '서킷브레이커'다. 이것은 주식 거래를 중단시키는 직접적인 조치다. 전류 회로를 차단하는 안전장치인 서킷브레이커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왔다. 사이드카에 앞서 직접 오토바이를 멈추는 것에 해당한다. 그에 비해 '사이드카'는 보조적인 수단이기 때문에 사이드카라는 이름을 붙였다.

증권시장에서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큰 변동이 현물시장에 과도하게 영향을 미치는 걸 막기 위한 일시적 거래 중단 제도다.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정해진 기준보다 크게 상승 또는 하락하면 선물시장과 현물시장에서 5분간 프로그램 매매가 중단된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경우 일정 시간 모든 거래를 중지시키는 조치다.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 모두 증권시장의 변동성이 비정상적으로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조치가 발생했다면 변동성이 커진 이유를 다시 찾아야 진짜 현상을 이해할 수 있다.

신간 '증권기사를 읽는데 용어를 모른다'라는 증권기사 속에 나오는 수많은 금융용어 중 필수적인 것들만 모아 그 개념을 설명한다.

용어를 정확히 이해해야 위험을 파악할 수 있다. 경보가 울리는데 그 경보의 의미를 모르면 그저 가만히 앉아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반대로 좋은 투자 기회를 찾는데도 용어를 모른다면 기회의 값어치를 제대로 메길 수 없다.

책은 꼭 필요한 용어를 선별하여 전달한다. 유명한 투자가들의 투자철학도 짤막하게 요약하여 실어두어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증권 공부를 하면서 모르는 용어가 나올 때마다 하나씩 따로 검색하여 공부했어야 했는데 이렇게 책 한 권으로 모아놓으니 편리하다. 인터넷에는 부정확한 정보도 많이 있어 혼란을 주는 경우도 많은데 책으로 정확한 지식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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