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다 - 전·현직 음료 연구원 & 마케터가 말하는 음료의 역사부터 광고이야기까지
김송이 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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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시는 커피, 아이들의 필수품 우유, 더운 여름을 날려주는 시원한 청량음료.

음료는 이처럼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함께 살고 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우리는

음료에 대해 잘 모른다. 생각보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음료, 그리고 최첨단 과학의 산물이 바로 음료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매일 마셔야 하는 생수마저도 수많은 처리 과정을 거친 과학적 산물이다.

매일 즐기는 음료는 대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을까? 신간 '마시다'라는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탄산, 커피, 주스, 기능성 음료까지 다양한 음료들을 소개해 준다.

탄산수를 세종대왕님도 마셨다는 것을 아는가? 조선에서도 탄산수를 산초나무의 초(椒) 자를 써서 초수라고 불렀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던 시기 정무에 시달려 눈병을 심하게 앓았던 적이 있다. 그때 초수가 병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초수가 나온다는 청주까지 직접 행차한다. 탄산수를 음용하고 목욕과 함께 물에 눈을 담가 눈병을 치료했다. 효능이 있었는지 같은 해에 한 번 더 행차하여 병을 치료하였고 결국 한글을 완성시킨다.

책은 이처럼 음료와 관계된 재미난 역사적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그와 더불어 전, 현직 음료 연구원들과 마케터들이 질의응답해 주는 코너, 현재 트렌드를 있는 제품들, 음료 광고 이야기 등 빼놓을 수 없는 다양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알고 마시면 더욱 맛있는 음료, '마시다'를 읽어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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