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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 출판사를 유혹하는 웹소설 시놉시스와 1화 작성법 - 인기 작가를 꿈꾸는 웹소설 지망생의 비밀 레시피
13월의계절 지음 / 머니프리랜서 / 2023년 6월
평점 :

한때 웹툰 시장이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자 웹툰 작가라는 직업이 재조명되는 일이 있었다. 지금이야 웹툰 관련 학과, 학원을 쉽게 볼 수 있어 이 직업이 눈과 귀에 친숙하다.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는 웹툰 작가들도 좋은 이미지로 보일 때가 많다. 그러다 보니 웹툰 작가라고 하면 예전과 다르게 선망의 직업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은 웹툰 시장의 성장과 동반된 일이다. 그렇다면 제2의 웹툰이 될 시장은 어디일까?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곳이 바로 '웹소설' 시장이다.
바쁜 현대인들에 맞춰진 웹툰은 언제 어디서든 핸드폰으로 간편하게 볼 수 있다. 매 회차를 짧게 끊어 다시 보기에 편하다. 여러 장점 통해 종이 만화책 시장을 넘어선지 한참이 되었다.
소설은 어떨까? 인기 웹툰을 잘 살펴보면 그 원작이 웹소설인 경우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웹소설 시장에서 인기를 끌어 재밌다고 증명된 작품이 웹툰화 되는 경우가 많다.
웹소설은 아직 마이너하지만 점점 시장이 커짐에 따라 종이 소설책을 넘어설 것이다. 웹툰이 먼저 길을 터주었고 그 뒤에 서있던 웹소설이 따라서 입장하는 것이다. 그림이 아닌 글이기 때문에 대중성이 약하다 생각될 수 있지만 글이 제공하는 상상력은 그림을 뛰어넘어 설 때가 많다.
나는 분명 웹소설 작가라는 직업이 재조명 받고, 유망 직업으로 떠오를 것이라 생각한다.
신간 '독자와 출판사를 유혹하는 웹소설 시놉시스와 1화 작성법'은 웹소설 작법에서 가장 중요한 1화와 시놉시스를 작성하는 법을 다룬 책이다.
매회 독자의 선택을 받는 웹소설에서는 1화를 비롯한 초반부가 매우 중요하다. 첫인상이 좋아야 독자의 유료 결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초반에 독자를 사로잡지 못하면 작가는 훌륭한 작품을 쓰고도 상업적으로는 실패하는 경우가 생긴다.
책은 웹소설 초반부에 꼭 포함되어야 할 포인트를 집어준다. 그리고 독자의 흥미를 자극할 기술,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초반부가 완성되었다면 완결까지 쭉 이어 달릴 힘이 필요하다. 그것은 시놉시스 작성으로 이어진다. 자세한 시놉시스는 여러 장점을 가진다. 그것 없이도 즉흥적으로 써 내려가는 천재 작가들도 분명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아닐 것이다. 어떻게 시놉시스를 짜야 할지 역시 책은 답을 해준다.
웹소설 작가를 꿈꾼다면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