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 -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버는, 키엔스 성공의 공식!
다지리 노조무 지음, 정지영 옮김 / 또다른우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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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는 사업의 목적을 고객 창출이라 하였다. 흔히 생각하는 이윤 추구, 이익 극대화는 사업의 조건이지 목적이 아니다.

사업체가 고객의 니즈(Needs)를 알고 충족 시켜줄 때 고객은 창출된다. 고객은 자신의 니즈를 가장 잘 알아주는 곳 그리고 거기서 가장 많은 부가가치를 주는 회사를 선택한다.

고객의 선택을 많이 받는 회사는 결국 큰 이익이라는 결과를 보여주게 된다.

신간 '부가가치'는 키엔스 출신 컨설턴트의 경제경영서이다. 그는 키엔스에서 배운 노하우와 수많은 컨설팅 성공 경력을 장점으로 하고 있다. 책은 고부가가치 회사를 만드는 원리와 경영 지식을 담았다.

키엔스는 자동화 설비와 솔루션을 판매하는 일본 기업이다. 작은 자본과 인력으로 큰 이익을 만들어내는 꿈의 기업이다. 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고 훌륭한 경영사례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기업이다.

그는 키엔스의 장점을 한마디로 부가가치를 제대로 만들 줄 아는 기업이라 표현한다.

같은 값이면 당연히 더 많은 가치를 주는 물건을 구입한다. 하물며 더 높은 값이라도 그에 합당한 가치를 준다면 사람들은 더 많은 돈을 지불한다. 그 기준은 고객이 받아들이는 가치에 있다. 더 높은 가격을 받고 싶다면 당연히 고객의 입장이 되어보고 그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가치는 주관적이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달라진다. 가끔은 고객도 자신이 어떤 니즈를 가지고 있는지 정확히 모를 때가 있다.

영리한 회사는 고객의 니즈를 먼저 발견해 준다. 그 니즈를 해결해 주며 부가가치를 만든다. 그리고 남들은 따라 할 수 없는 가치마저 더하여 고객을 묶는다. 그러면 높은 가격을 받더라도 고객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지금 같은 저성장 시대에는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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