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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관찰 백과 - 작아서 귀엽기만 하지 않아! 알고 보면 놀라운 곤충 이야기 ㅣ 바이킹 어린이 과학 시리즈
샤먼 존스턴 지음, 이은경 옮김 / 바이킹 / 2023년 4월
평점 :

아이들이 커가면서 친구들이 하나 둘 늘어갑니다.
어떤 친구는 예쁘고, 어떤 친구는 운동을 잘하고, 어떤 친구는 조금 얄밉다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친구를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모가 친구를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친구를 친구 부모를 함께 만나기도 하고, 부모의 선택으로 학교와 학원을 선택해 다닙니다. 어쩌면 부모에 의해서 만날 친구를 선택한다고 느껴지기도 하네요.
더 넓게 보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동물, 식물, 곤충까지
부모의 소개로 아이는 그것들에 대한 인식이 생깁니다.
아이의 책장에 꽂혀져 있는 동식물에 관한 책들.
그저 아이니까 보는 책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이 시대에 이 책들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 지구와 생태계는 인간만 있어서는 유지될 수 없습니다.
생태계를 이루는 모든 동식물 그리고 곤충까지.
모두 지금의 그 자리에 잘 있어야 서로가 살 수 있습니다.
바이킹 어린이 과학 시리즈 '곤충 관찰 백과'는 어린이를 위한 재밌는 곤충 백과입니다.
지구 동물 수 중 2/3를 차지하는 곤충.
자기 몸무게의 850배를 들어 올리며,
작은 몸으로 땅 위 8km 높이의 하늘을 날아다니며,
어쩔 땐 문장의 끝 마침표 보다 작은 크기의 곤충.
작은 세계에 살아 작다고만 생각하지만
곤충의 세계를 들여다보면 그 어떤 세계보다 놀라움이 가득합니다.
책은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어린이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게 곤충들의 사진으로 가득합니다.
아이는 커가면서 계속해서 질문합니다.
반딧불이는 왜 빛이 나는지
소금쟁이는 왜 물 위에 떠있을 수 있는지
파리는 왜 손을 비비는지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그 신기한 세상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모가 없을 때도 아이와 함께할 이 세상의 소중함을 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