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금융세무 가이드북
김철훈.김영선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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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상장기업에 주식투자를 하면서 내야 할 세금은 증권거래세, 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 이 3가지다. 증권거래세는 원천징수되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며, 배당소득세는 금융 소득이 2천만원을 넘지 않으면 15.4%로 고정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앞으로 변화가 있을 양도소득세에 있다.

지금까지 양도소득세는 한 종목당 10억 이상 또는 1%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에게만 부여되었다. 소액주주들에게는 사실상 주식시세 차익에 부과되는 세금은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양도소득세는 금융투자소득세로 개편될 예정이다. 이것은 소액주주가 가진 모든 금융상품에 대한 순이익에 세금을 부여한다.

최근 양도소득세를 대체할 금융투자소득세가 2년 유예되었다는 뉴스가 나왔다. 한숨 돌렸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금융소득에 분명 세금을 부과할 것이고 그것은 이번에 윤곽을 확실히 잡은 금융투자소득세가 분명하다.

신간 '금융세무 가이드북 2023'은 25년에 반영될 금융투자소득세 개편에 맞추어 투자자와 금융회사 종사자가 알아야 할 세무 지식을 알려준다. 책은 금융투자소득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절세 전략과 유의점 그리고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과 답변들을 잘 정리하였다.

투자로 인한 이익은 결국 세후 이익이다. 투자 수익률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얼마나 세금을 내느냐에 달려있다. 장기투자, 장기 수익률로 가면 세금의 위력은 배가 된다.

앞으로는 다양한 금융상품간 손익상계를 고려해야 한다. 손실이 실현된 경우는 세금신고를 통해 과거 손실을 추후 이익에 반영해 절세를 하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금융세무 가이드북 2023'을 통해 미리 공부해두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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