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약일까? 독일까? - 현직자가 알려주는 건강기능식품(영양제) 이야기
김승환 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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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처음으로 5조를 돌파했다. 5년 전 대비 20% 급성장한 수치다. 올해는 5조 5천억 규모로 다시 한번 성장이 예상된다.

어느 순간부터 우리네 식탁 위 한구석에는 하얀색 플라스틱 병들이 공간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건기식은 살면서 거의 필수적으로 경험하는 제품이다. 어린아이 때부터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D, 종합 비타민제를 시작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복용하는 제품의 가짓수는 점점 더 늘어난다.

우리나라는 잘 정비된 제도와 식약처의 철저한 감시 덕분에 대체로 안전하게 건기식을 이용할 수 있는 나라다. 반면 적절하게 제품을 선택하는 법은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건기식의 효용을 잘 이용하기 보다 대부분 가격과 브랜드, 마케팅에 의해서만 건기식을 선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간 '건강기능식품 약일까? 독일까?'는 우리나라에 출시된 건강기능식품들을 성분별로 정리하고 현직자와 일반인에게 필요한 지식들을 정리해놓은 책이다.

이 책의 강점은 건기식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떠올리는 질문들을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리하여 답변하였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건기식에 원하고 기대하는 바가 다르다. 건기식이 만능은 아니기에 그 한계를 알고 동일한 예산내에서 나에게 가장 맞는 건기식이 무엇인지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스마트한 소비자가 되는 것은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의 숙명이다. 건강과 관련된 제품들은 평생에 걸쳐 소비한다. 나와 나의 가족 모두에게 필요한 건기식 지식을 이 책 한권으로 제대로 공부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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