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를 팔아라 - 믿음의 플라이휠을 돌려 압도적 성공을 거두는 기업들의 비밀
샌드라 서처.샬린 굽타 지음, 박세연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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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기업을 신뢰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은 상대방의 어떤 점을 보거나 들어서, 생기는 감정이다. 무엇을 보고 들었을까?

신간 '신뢰를 팔아라' 신뢰를 분해하여 그 구성요소들을 밝힌다. 그리고 그 구성요소들이 어떻게 작용하여 신뢰를 만들어내는지, 신뢰가 있을 때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무너졌을 때 생기는 파괴적인 힘을 보여준다.

흔히 우리는 역량을 보고 신뢰를 할지 말지를 결정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역량은 신뢰를 하는 데 있어서 출발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우리가 선거철 많은 정치인들이 자기 자신을 홍보하고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을 보았다. 사람들은 후보들의 역량을 보고 누구를 선택할지 저울질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선한 동기와 공정한 수단을 사용하는지다. 도덕성이 선택의 가장 큰 이유가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절대다수의 인간들은 도덕성을 추구한다. 이 세상은 인간의 도덕성 위에 만들어진 것이다. 리더가 법과 규칙을 잘 지키지 못한다면 그의 영역 안 그 어떤 곳에서도 법과 규칙이 잘 지켜지리라 기대하기 어렵다.

마지막으로 신뢰는 영향력에 의해 완성된다. 다른 요소를 다 갖추고 있다 하여도 최종적으로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야 마무리된다.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면 곧 아무것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신뢰도 곧 없어진다.

신뢰를 쌓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전략적으로 생각해서 힘든 과정을 거쳐 만든다. 하지만 신뢰를 무너트리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다. 그리고 무너진 신뢰를 다시 쌓는 것은 가장 어렵다.

책은 기업과 사람에게서 나오는 신뢰를 철저히 분석한다. 수많은 예시를 들어서 쉽게 설명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신뢰는 기업과 사람이 팔 수 있는 최고의 상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이해하는 기업과 사람이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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