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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습 그대로가 좋아 - 유아들을 위한 첫 번째 습관 ㅣ Habits of happy kids (성공하는 아이들의 7가지 습관 시리즈) 1
숀 코비 지음, 황인빈 옮김, 스테이시 커티스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예전 한창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이라는 책이 유행한적이 있었다. 나역시도 그 책을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이 책은 작가분 스티븐 코비의 아들이 '유아들을 위한 7가지 습관'에 대해 이야기한 책 되겠다.
아버지에게서 성공하는 비법을 제대로 전수받았는지 실제 체험담을 담아 청소년들을 위한 책도 썼었고 그 이후 유아들을 위한
책을 또 쓰게 된것같다.
우리나라에는 유아들을 위한 습관에 대해 바로잡아줄 수 있는 책이 얼마되지 않기에 더욱 집중해서 읽어주었던 책이다.
우리 나라 속담에 이런말이 있다. 3살버릇 여든간다..참 무서운 말이 아닐수없다.
현재 아이가 23개월에 접어들면서 많은 고민이 시작된다. 과격한 면도 있는것 같고 짜증도 잘 내는것 같고..무엇하나 기준점이 없기에
뭐든 도가 지나치는것만 같고 알길이 없어 답답하다.
그래서 이럴때 이 책의 시리즈가 나에겐 참 많은 도움이 될것같다.
현재 1.2권 까지 출간이 되었다는데 어서 모든 시리즈들을 만나볼수 있길 기대하는 책.
그럼 성공하는 아이들의 7가지 습관 주제를 살펴보자.
1.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해요.
2.일을 할 때는 목표를 세우고 시작해요.
3.중요한 일을 먼저 해요.
4.나에게도 좋고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방법을 찾아요.
5.먼저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요.
6.서로 힘을 합쳐요.
7.늘 새롭게 끊임없이 노력해요.
7가지를 살펴보니 아이를 좀 더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키우는것에 초점이 맞춰진것 같네요.
주인공 뚱이 입니다.
고슴도치를 의인화 하여 그린 그림인데 독특한 캐릭터와 수채화풍의 그림이 인상적인 책입니다.
대게는 따듯한 색감이 사용되어져서 유아들이 보기에 밝은 느낌이라 좋습니다.
슬퍼하는 뚱이..왜 슬퍼할까요?
자신의 등에 난 가시들을 거울에 비춰보며 슬퍼하는걸 보니 친구들이 가시에 대해 놀렸나보군요.
친구들의 놀림에 의기소침해진 뚱이는 창피해 합니다.
하지만 좋은 친구들이 뚱이에게 고슴도치는 당연히 가시가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며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그렇게 뚱이는 친구들의 말을 곱씹어보며 자기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가시를 이리저리 세워 보기도 하고 햇볓을 쬐어보기도 하고 자신의 가시가 멋지다고 생각하네요
자신의 장점을 잘 찾아낸 뚱이는 친구들의 놀림에 의기소침해 지지 않고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냅니다.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자신의 마음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장이야기 같네요.
이 책은 마지막으로 부모님이 읽어요 라는 코너는 가지고 있어요.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코칭을 해줄 방향을 미리 잡아보는것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