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을 위한 역사학 수업 좌충우돌 중학생을 위한 6
이문영 지음, 허현경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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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아이인데, 중2 들어 교과서 외에는 잘 보지 않는 아이를 위한 선물,

워낙 역사를 좋아했던 아이라~ '중학생을 위한 역사학 수업'


책 제목은 조금 무거울 수 있지만, 겉표지를 통해서 '좋아할 것 같다!'라는 느낌 덕분에 선택!

차례를 통해 이 책을 통해 펼쳐질 15가지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중2 때 역사를 배우고 있어 학교에서 배웠다고 하는 제목도 있어 하나하나 함께 읽었던 부분이기도 한데요.


들어가는 글을 통해 만나는 역사학이라는 말이 어려울 여러분에게 보내는 이야기를

읽은 후 만난 역사학의 정의

오늘날 우리가 아는 역사는 '역사학'에 의해서 쓰여진 역사예요.

역사학은 서양 근대에 발전한 학문이에요. 물론 동양에도,

서양 고대에도 역사책과 역사학이 있었어요. 그 중 훌륭한 가르침을

모아서 만들어진 것이 오늘날의 역사학이에요.

이 책을 일는 내내 등장하는 스스로 천재라고 생각하는 탐정 셜룩과

탐정이 되고 싶은 중학생 왓수,

중학생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물하려는 설정이라고나 할까요?

첫 번째 이야기를 통해 자세히 만나는 '중학생을 위한 역사학 수업'

1. 모든 것을 의심하라




조금 유치할 수는 있지만, 학습만화를 통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예고됩니다.




둘째 아이 초등 2학년 때 갔던 경주 가족여행,

에밀레종이 있었던 어린이 경주 박물관이 떠오르게 했던 이야기,

이 이야기는 아이도 잘 알고 있었기에 공감하면서 읽었는데요.




역사학은 우리가 쉽게 사실이라고 믿는 것을 의심하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서도 역사학이 훌륭한 가르침을 모아둔 것이라는 것에 공감됩니다.

곳곳에서 만나는 귀한 격언들~~

익숙한 격언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사를 엄청 소중하게 생각했던 조선의 멸망과는 배치되는 이야기라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아이와 하루에 한두 챕터 씩 읽어나갔던 독특한 역사책,

마무리를 독서록으로 남기고 싶어 기다렸건만~~ 중2 아이는 수행평가에 너무 바쁘네요.ㅎㅎ

이 글에는 함께 남길 수 없어 아쉽지만,

분명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는 달라졌음에 감사해 봅니다.

-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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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을 위한 역사학 수업 좌충우돌 중학생을 위한 6
이문영 지음, 허현경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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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좋아하는 아이이긴 하나 색다른 역사책과의 만남에 수다쟁이 되었던 아이,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책읽을 시간 없는 중학생 아이, 역사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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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에너지 쫌 아는 10대 - 태양부터 수소까지, 새로운 에너지 히어로는? 과학 쫌 아는 십대 13
이필렬 지음, 방상호 그림 / 풀빛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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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방학 예비 중 2 둘째 아이와 참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활동들을 했지만,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독서가 아닐까 싶은데요.

아이 나름 읽고 독서록도 쓴 책도 있긴 하나~ 개학 전 읽기로 약속한 과학 쫌 아는 십 대를 위한 시리즈,

'미래 에너지 쫌 아는 10대'라는 책인데요.

프롤로그에서는 말하는 커다란 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는 지금과 미래의 인류에 대한 이야기,

기후 변화, 탄소 중립 선언, 온실가스 제로라는 단어들을 많이 들어 본 아이라 공감하며 읽었던 부분으로

온실가스를 만들지 않고 고갈되지도 않는 태양에너지와 풍력,

즉 '미래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에 솔깃하며 읽기 시작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도서인 만큼 눈에 확~ 띄는 목차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지구를 살리고, 우리 삶도 바꾸는 힘

지속 가능을 향한 미래 에너지의 도전이 시작된 책!

도전 과제 1. 기후 변화를 늦출 미래 에너지로 거듭나기

도전 과제 2. 태양에너지와 수소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기

도전 과제 3. 인공지능과 함께 에너지 독립하기

도전 과제 4. 바다를 활용해 풍력발전하기

도전 과제 5. 탄소 중립 달성하기

첫 번째 챕터는 에너지의 탄생부터 시작합니다.

좀 딱딱할 수도 있지만,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글 속에서 느껴지는 선생님의 노력들이 느껴집니다.

책을 읽을 때 중요 부분은 밑줄 쫙___을 권하기는 했는데,

최근에 중학교 2학년 과학 예습을 통해 익숙해진 분자와 원자라는 개념들이 반갑기만 했던 아이,

에너지는 물질은 서로 다른 게 아니라 에너지가 물질이 되고,

물질도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아인슈타인의 제시한 식을 통해서 알아갑니다.

우리 삶에 반드시 필요하고, 그만큼 쓰임새가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힘들이지 않고

에너지를 많이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한 결과라고 하면 될까요?

'영구 운동 기관을 향한 도전'

다음 챕터는 우리가 '미래'에너지를 찾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기후 변화 위기와 채식, 육식, 온실가스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8장까지의 챕터 속에서 만나는 힘든 지구를 위한 깨끗하고 재생 가능한,

새로운 에너지에 대한 인류의 고민들~

앞에서 언급한 바 있는 것처럼 10대들의 눈높이에 맞춘터라

과학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술술 읽어나갔던 책이네요.

 
 
 
 
 

더불어 과학뿐만 아니라 사회, 철학, 진로 등 다양한 영역을 두루 만날 수 있어

몇 개의 책도 찜하게 되는 것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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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에너지 쫌 아는 10대 - 태양부터 수소까지, 새로운 에너지 히어로는? 과학 쫌 아는 십대 13
이필렬 지음, 방상호 그림 / 풀빛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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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미래에너지세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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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경제 - 양자적 관점으로 해석하는 인공지능, 팬데믹, 기후위기 이후의 세상
앤더스 인셋 지음, 배명자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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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즐겨 하는 남편이 몇 달 전 지인분께 받은 책 선물이 양자경제에 관련 책이다.

궁금했던 나는 바로 키워드 검색을 해 보긴 했지만,

'아하~' 이 정도로 그냥 넘겼었던 터라 정의가 어렴풋이 남았던 차에 만난 앤더스 인셋의 양자경제,

노르웨이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활동하는 비즈니스 철학가이자 벤처 투자자인 앤더스 인셋,

그는 철학에서 양자역학 그리고 경제학을 넘나들며 펼치는 대담한 발상과 놀라운 질문이 가득한

<<양자경제>>에서 우리가 믿어왔던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양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이 책은 구경제를 대체할 새로운 '신약성경'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표현,

더 늦기 전에 부유함을 통장 잔액에 한정 짓지 말고 지성과 생명을 중시하고,

행복과 사랑을 공급하는 탈물질의 약속과 법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다.

이런 탈물질 경제 시스템을 양자경제(Quantum Economy)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차례에 앞서 만날 수 있는 정의 박스인 '양자경제란?'을 통해 이에 대해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됩니다.




크게 2부로 이뤄진 양자경제, 아직 다 읽지는 못해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없음에 아쉽기만 하다.

사실 읽고 또 읽으며 마음에 새길 부분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 곱씹어서 읽은 책이기 때문이다.

제1부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제2부 양자 유토피아


1부의 대 제목은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당연하지만 무섭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선택의 갈림길에서 변화할 것인가, 몰락할 것인가' 또한 삶 속에서 크고 작은 사건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인류는 멸종 위기에 처에 있다는 말은 자주 접하곤 한다.

'기후변화' 혹은 '지구 온난화' 또한 기후 붕괴가 코앞에 닥쳤다고 과언이 아닐 터인데,

우리 시대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곧 누군가가 와서 우리를 구원할 거라는 믿음이라고 지적한다.

10년 안에 인간보다 똑똑한 기계가 일상을 지배할 것이다.

너무나도 공감되었던 아래 글귀들~~

이미 많은 공상과학영화를 통해 자주 봐왔던 그 모습이 최근 진짜 인간과 구분하기 힘든

인공지능 로봇을 통해 현실화되고 있으니 가볍게 넘어갈 사건이 아닌 것은 분명한 것 같다.


2부에서는 양자 유토피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인공지능에 지배받지 않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를 제시한다.



세 가지 미래 시나리오, 인류의 손으로 만드는 미래를 저자의 유토피아 비전에서는

인간과 자연이 기술과 조화를 이룬다.

우리는 기술에 통제되지 않고 기하급수적 기술의 이점을 누리며 산다.

인공지능의 위협, 기후붕괴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을 장기간 지내면서 일상화된 지금,

인간이 취해서 지금까지 방법으로는 이런 위기를 해결할 수 없기에

양자적 사고로의 대전환의 필요성을 가감 없이 제시하고 있는 책을 만난 것은 큰 감사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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