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블루데이지님의 "가을따라 나의 감성도 여러모로 넘실넘실.."

아, <아름다운 우리 고소설>도 읽으셨군요. 데이지 님의 말씀처럼 현재 우리 학계의 글쓰기는 문제가 많습니다. 특히 대중과 유리된 박제화된 논문이 이런 결과를 만들었지요. 사실 고소설이야말로 일반 대중 것이거늘, 학자니 학문이니 하는 이름으로 담을 쌓고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물론 저 역시도 이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만...그래, 논문과 대중지향적인 중간의 글을 쓰되, 우리말을 살리려고 애씁니다. 이러한 마음을 담아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방법을 도모한 책이 <다산처럼 읽고 연암처럼 써라>입니다. 데이지 님께 이 책을 우송해드리고 싶습니다. 제 전화번호는 010-8260-8710이니 주소를 남겨 주세요. 깊어가는 가을, 소중한 날들을 만드소서. 2012. 10. 31. 간호윤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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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블루데이지님의 "가을따라 나의 감성도 여러모로 넘실넘실.."

<당신 연암>의 저자 간호윤입니다. 우연히 독자분들의 대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책으로 인하여 인연을 맺고 대화를 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사실, 제 주변에 있는 이들조차 ‘축하한다’는 말 뿐이지, 그 이상은...... 각설하옵고, 저자로서 책을 낸 뒤엔 ‘내 책을 독자들이 읽어줄까?’하는 생각에 맘이 편치 못합니다. 특히 이번 책은 더욱 그렇습니다. 연암과 같은 분이야말로 이 시절의 사표가 될 만한 분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 이를 좀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모쪼록 <당신 연암>에서 연암 선생이 이 시절 우리에게 전하는 말씀을 경청해주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이 풍진 세상, 연암 같은 이를 기대해 봅니다. 2012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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