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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평점 :

대부분, 국내 혹은 국외의 원작이 영상화되면서 인지도를 얻는 순간 몇 달이 지난 후 책으로 출간하는 작품들이 많지 않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원작을 재미와 감동 등 여러 가지 감정을 얻게 되면 쉽게 책을 읽기가 쉽지 않을 경우가 대다수이다고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였다. 갑자기 뜬금없이 이러한 이야기를 하냐면 이번에 만난 작품이 그렇기 때문이다. 클레어 키건이라는 저자의 맡겨진 소녀인데, 이 작품은 종이책이 출간하기 전 영상화로 개봉을 하여 여러 분야에서 수상을 하였으며, 전 세계의 영화를 사랑하는 인들이 이 영화가 끝날 때쯤 단 한 명도 그냥 나오지 않고 거의 대부분 뭉클함과 눈물샘이 끝이지 않았다고 한다. 자꾸 그 소녀가 생각이 난다는 말을 하게 된다는 혹평을 하게 되었다고 하니,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기 전부터 눈물을 흐르고 말았다.
태어났을 때부터 부모의 사랑을 못 받았던 한 소녀가 성장할 무렵 동생을 가지게 되었다는 사유로 부모들은 먼 친척(킨셀라라 부부)에게 맡겨지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소녀는 그 집에 들어가는 순간 어색한 나머지 그들에게 마음을 여는 것이 힘들어하게 되며 점점 시간을 보내게 되고, 그러면서 점점 세월이 흘러가게 되면서, 그들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내게 딘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소녀의 부모들이 데리어오게 되고 그 소녀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을 읽은 동 안 그녀가 아니 그 소녀가 그들과 함께 지내면서 얼마나 행복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순수하면서도 불안으로 가득 찬 눈으로 어른들 삶을 적응하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기득하더지.. 하며 웃음이 나오게 되었다.끝으로 이 작품에서 워낙에 명대사가 많았더라 한 문장만 뽑을 수 없었지만, 유독 내 심정을 울컥하였던 명문장이 있다.그문장은 "아저씨가 손을 잡자마자 나는 아빠가 한 번도 내 손을 잡아주지 않았음을 깨닫고, 이런 기분이 들지 않게 아저씨가 손을 놔줬으면 하는 마음도 든다. 힘든 기분이지만 걸어가다 보니 마음이 가라앉기 시작한다. 나는 집에서의 내 삶과 여기에서의 내 삶의 차이를 가만히 내버려 둔다.” _69~70쪽
이 문장을 읽게 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얼마나 어렸을 때부터 아빠와의 추억이 없었으면 저 어린 소녀가 이러한 말을 하는지 하며 말이다. 아무튼 작가가 작품에서 등장하는 소녀의 심리와 감정을 거짓 없이 섬세하게 잘 묘사를 하는 점에 대해서 완전히 몰입하며 읽게 되었다.


★출판사로부터도서를받았지만본인의주관적인,인견하여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