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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과 폭발
이유소 지음 / 한끼 / 2025년 7월
평점 :


혹시.. 이 작품 한국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닌가?" 하는 말이 습관처럼 이야기를 읽는 동안 하게 되었다.
주인공 (유소)를 보면서 왠지 나도 모르게 앨리스를 보는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아무튼 소녀를 따라 정체를 알 수 없는 앨리스를 예를 들자면 토끼 구멍 속을 들어가게 되며, 지금껏 만나볼 수 없는 생각을 가는 것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또 만나기 전 혹여나 이 작품 속에서도 독특하면서도 매력 있는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을 하며...우선 작품의 제목은 호흡과 폭발이며 집필한 저자( 이 요소) 님이셨다.
어린시절부터 항상 몸이약한탓으로 학교생활을평범하게 보내지못한터라 주위에 또래친구들이없었기때문에 항상 집에혼자있는 시간이많아지게되는 소녀(유소) 가 등장하게되며이야기는 시작이된다.
소녀( 유소)의 앓고 있는 병은 뇌혈관질환이었던 것이었지만 일상생활에는 지장 없기 때문에 장거리는 안되지만 잠시 마을에서만 돌아다닐 수 있게 되던 날 뜻밖이 아닌 연락이 오게 되었다.
그 연락은 소녀(유소) 병이 악화되기 전, 학교생활하던 도중 유일하게 알게 된 또래 (고유상)에게 연락이었고 그 친구는 소녀( 유소)에게 보여줄 게 있다며, 소녀( 유소)에게 본인 집으로 놀러오라고 하였다.
소녀(유소) 나름 반갑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어색하기도 하여 망설이게 되었지만 결국 친구( 유상) 집에 방문을 하게 되었고, 그들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어색함이 사라지게 되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하게 되던 도중 친구( 유상) 이 자리를 비워는 중에 소녀( 유소)는 의미심장한 구멍을 바닥에서 발견하게 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소녀(유소) 가 다양한 주인공들을 만나게 되면서 너무나도 공감되는 소재인 것 같아서 좋았던 것 같았고, 본인이 몰랐던 내면 어딘가에 이러한 구멍 하나쯤은 숨겨놓아 있지 않을까? 만약 이러한 구멍이 있다면 ..아마 나도 모르게 성숙해지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끝으로 소녀(유소) 기나긴 여정을 돌아오는 모습을 지켜보며 나도 모르게 뜨거운 갈채를 치고 싶었고, 꼭 껴안아주고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