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루와 라라의 초콜릿 데이 - 숲 속의 꼬마 파티시에 루루와 라라 시리즈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정문주 옮김 / 소담주니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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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발렌타인데이였었죠.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날이라고 알려진 날인데요.
루루와 라라가 살고있는 마을에도 초몰릿데이가 있답니다.
초콜릿 데이는 아주 특별한 날인데요.
이 날에는 자신의 마음을 담아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라고 하네요.
게다가 여자들만 초콜릿을 선물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여자들은 자신의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초콜릿을 찾아 이곳저곳을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숲 속 마을에도 올래부터 초콜릿 데이를 만들었답니다.
혹시 동물친구들이 초콜릿 데이에 대해 관심이 없을수 있겠지만
루루와 라라는 숲 속 동물들에게도 초콜릿을 만들어 주기로 결심했어요.
최고의 파티시에인 루루와 라라가 만들 초콜릿이 무척 기대됩니다.

 

숲 속 동물 친구들은 어떤 초콜릿을 주고 싶은 걸까요?
맛과 모양이 다양한 초콜릿!

가게에서 판매하는 초콜릿도 좋겠지만
밀리는 수제 초콜릿을 만들어서 좋아하는 친구에게 주고 싶었지요.

우리 친구들도 예쁘고 맛있는 초콜릿을 선물받거나 선물해주고 싶을 텐데요...
이번 기회에 루루와 라라에게 초콜릿 만드는 방법을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초콜릿 모양을 결정짓는 몰드가 있죠...
모양도 예쁘게 꾸미고
초콜릿에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새길수도 있답니다.

 

 

어떤 초콜릿을 만들어 드릴까요?

 

 

 

초콜릿을 만들 때,
전자렌지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만들수 있는데요.
우리 친구들은 엄마의 동의를 얻고 전자렌지 사용방법을 미리 배워두면 좋을것 같아요.

 

 

밀크 초콜릿을 만들어도 좋고
라이스 크런치를 넣어 만들어도 좋겠죠...

예쁜 초콜릿을 만들었다면
예쁘게 포장하여
이젠 친구에게 전달만 하면 되겠네요.

 

루루와 라라의 가게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주문하는 물건은 까다로웠지요.
루루와 라라는 손님들이 원하는 물건을 제공하기 위해 예쁜 마음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입니다.
가게를 찾아와 주문하는 손님들을 대하는 루루와 라라의 모습을 보며
우리 어린이들은 상대방을 생각하는 배려를 배우게 될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선물을 준다는 것은 마음도 담아 전달하는 것이라는 사실도 깨닫게 될 것 같아요.
소소한 일상 이야기지만 친구와 이웃에 대한 관심을 배우게 되고
상대방을 생각하는 고운 마음과 배려의 마음을 배우게 해 줄 이 책,
소담주니어에서 출간된  루루와 라라의 초콜릿 데이 ,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선물할 책 고르고 초콜릿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과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년 초콜릿 데이에는 직접 만든 초콜릿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해 주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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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열 살부터 다시 시작하는 엄마 노릇 - 초등 4학년, 사춘기 아이가 두렵고 불안한 부모들에게
도이 다카노리 지음, 박선영 옮김 / 예문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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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이가 당신을 아프게 할 때라고....

책 내용이 어수선한 마음을 알고 있었던 것처럼 주제 하나하나에 관심이 쏠린다.

내 문제라고...

내 아이의 문제라고 생각했었기에

자녀와의 갈등상황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었다.

아이들이 태어나면 월령에 맞는 단계를 밟으며 자라는 것처럼

사춘기 아이들도 또래의 아이라면 한번쯤 거치는 과정이라고 이해하니

아이를 볼 때마다 클로즈업 되던 문제들이 조금은 가볍게 여겨진다.

 

 

사춘기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가장 힘든 부분이 바로

분노에 대한 언급이었다.

왜냐하면

부모 역시 아이의 낯선 모습을 보며 당황스럽기는 매 한가지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망아지처럼 날뛸 때

아이와 적절하게 대화를 이끌수 있는 사람이라면

아이 앞에서 분노 조절의 어려움으로 고통받지 않을 것이다.

 

 

네 아이가 어떤 시기를 보내고 있는지를 바로 이해하고

사춘기 이전과는 구별된 다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일에 부모가 간섭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

부모는 조금 멀찌기 떨어져서 아이가 도움을 요청할 때까기 기다려주는 것도 부모 역할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이가 충동적으로 잘못 판단하고 오류를 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부모를 조급하게 만든다.

어차피 피할수 없다면

부모나 자녀 둘 다 다치지 않고 대화로써 갈등상황을 헤쳐나가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네 아이가 어떤 시기를 보내고 있는지를 바로 이해하고
사춘기 이전과는 구별된 다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일에 부모가 간섭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
부모는 조금 멀찌기 떨어져서 아이가 도움을 요청할 때까기 기다려주는 것도 부모 역할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이가 충동적으로 잘못 판단하고 오류를 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부모를 조급하게 만든다.
어차피 피할수 없다면
부모나 자녀 둘 다 다치지 않고 대화로써 갈등상황을 헤쳐나가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자녀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도 닮는다고 했다.

역시 부모는 자녀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하며

아이에게 무리한 요구는 하지 않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자녀와의 가장 크게 대립되는 문제란 ?

역시 주위를 살펴봐도 성적에 대한 부분이 크다.

부모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자녀가 이루어주길 바라는 경우가 많다.

부모의 유년시절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다거나,

공부하라는 부모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놀기에만 힘쓴 부모라면 후회감 때문에라도

자신의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는 경우가 있다.

아무리 큰 목소리를 낸다고 해도

아이가 공부하기로 마음을  작심하지 않는 한

부모의 애타는 애원은 아이에게 바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부모로써 자녀의 성공을 기원하며 다만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사실만 기억하자.

그리고 결과의 여하에 따른 결정을 수용하는 것은 아이의 몫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는 아이와의 문제 상황을 바로 이해하고

적절한 대처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아이가 목표를 달성했을 땐

자녀에게 적절한 칭찬과 보상은 중요하다.

자녀문제에 관한 한 큰 소리로 자신있다고 말 할 수 있는 부모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를 위한다고 했던 부모역할이 때로는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던 때가 있음을 기억하자.

혹시 부모도 모르는 사이에 아동학대에 해당하는 행동을 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들 말을 한다.

그렇다면 적절한 거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 것일까?

 

 

언제든지 기억해야 할 내용이 바로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대처방안을 마련해 두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 내아이 열살부터 다시 시작하는 엄마노릇에서는

사춘기 나녀를 둔 엄마르 위한 처방전을 마련해 두었다.

펄펄 끓는 마음을 진정시킬 방법?

사람이 내는 '화'에 대해

화를 내는 일은 자기 스스로도 다치는 일이라고 화는 내지 말아야 할 것을 강조했었다.

호흡을 가다듬거나...

그릇에 물을 한 그릇 떠 놓고 마음이 차분해질때까지 그릇을 응시하라는 조언도 들었었다.

각자 자신이 마음을 가라앉힐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감정적으로 치우치지 않고 이성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사람.... 

 

 중학생 딸아이가 있다.

부모는 아이를 열심히 애틋하게 챙긴다고 생각하는데

간혹 아이는 부모를 부답스럽게 여기는 것 같다.

외출 전후에도 꼬박꼬박 인사를 잘 하던 아이가 인사를 생략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가장 기본적인 생활습관 마저도 생략하고 싶어하는 아이의 심리는 뭘까?

 

아이의 돌발 행동으로 말미암아

항상 급한 마음으로 분을 발하게 되는 내 모습을 반성하게 된다.

자초지종은 차분히 들으라는 것인데

성격이 급하다보니 버럭~ 하고 큰 소리부터 나오는 이상한 습관에 스스로도 놀라는 경우가 있다.

이제부터라도 아이와 스스럼 없이 대화하는 엄마와  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어느 때부터인가 아이의 기호나 성향을 놓치게 되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님에도 들어주지 못했던 행동...

바쁜일 수습하고 아이의 말을 들어주겠다는 것이 그만 아이와의 막힌 담을 만들게 되었던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다시 기초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대화를 나눌땐 언제나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고 할 것...

어떤일에 몰두하고 있능 때 대화할 수 있는지 먼저 의향을 물어볼 것.. 등등

너무 쉬웠다고 생각하는 일들인데...

 실상 생활에서는 생략했던 일들이 불협화음을 만들어 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현서야 네가 스스로 자신을 일을 알아서 척척 해주는 것, 엄마는 고맙게 생각한다.

이따금씩 네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좋아하는 노래는 무엇인지..

어떤 스타일의 옷을 입고 싶은지 소소한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엄마랑 눈높이 맞추며 재미있게 지내자. "라고 말 해 주고 싶다.

 

(본 포스팅은 예문에서 교재와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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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공정 여행 - 호텔 대신 랏지네 집에서 머물러요 내인생의책 인문학 놀이터 16
주느비에브 클라스트르 지음, 뤼실 플라생 그림 / 내인생의책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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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확실히 알게 되는 것은 바로 교과서를 통해 배우는 지식도 중요하지만
체험을 통한 산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교과지식은 아이의 취향과 흥미에 따라 받아들이는 양이 한계가 있지요.
반면 아이들이 여행이나 체험활동을 통해 체득하는 지식과 정보는 아이들의 앞날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무리해서라도 일 년에 한번 정도를 여행을 권하고 있는데요.
여러 나라의 문화나 자연환경을 아이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어 경비를 알아보니... 비용이 상당합니다.
이왕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의 장을 열어주기로 했기에 어떻게 하면 보람 있고 기억에 남게 될지를 생각했었지요.
내 인생의 책에서 착한 공정여행이란 책이 나왔습니다.
참고하면 남다른 여행이 될 것 같아 읽어보았습니다.

 

 

착한 공정이 뭔가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좋게 소개하는 부분입니다.
착한 공정이란
우리와 풍습과 문화가 다른 현지인을 배려한 여행이며
여행하는 나라의 자연환경과 종교, 삶의 방식과 차이점을 존중하는 여행이기도 하다는 설명입니다.
외부인의 관광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 프로그램이나 시설이 아닌 현지인들의 집에서 유숙하고 현지인들의 안내를 받으며 그 지역을 소개받는 느낌은 어떨지 책으로만 봐도 기대감이 충만합니다.

 

 

공정여행...
책임여행?
지속 가능한 여행...
친환경 여행...
이런 표현을 쓴 여행은 모두 여행지에서 많은 혜택을 나누어 주는 여행이라고 합니다. 

 

 

 

지구에 대한 관심으로 아이들의 시선이 지구에 있는 모든 나라를 향합니다.
각 나라들의 개성과 특성을 존중하는 마음은 매우 중요합니다.
서로 다른 차이를 발견하고 존중해주는 마음은 글로벌 시대의 주역으로써 지녀야 할 예절이기 때문입니다. 
각 나라의 문화를 만나는 기대와 설렘이 있는 멋진 여행... 빨리 떠나고 싶답니다. ㅎㅎㅎ

 

 

 

사람들이 좌측통행을 하라고 배웠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우측보행이 맞는다는 말을 듣고는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각 나라들 마나 보행하는 방향이 다 달랐었군요.

 

 

지도를 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더욱 피부에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이야기...
환경에 대한 소개가 이어집니다.

 

 

통신의 발달은 아이들의 의식마저 세계화로 바꿔주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음악을 통해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세계의 기후를 공부했었지요.
그런데 기후에 알맞은 집이 있다는 사실이 재미있습니다.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스웨덴...
그들은 나무 집에서 살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하였지요.
너무 집에 특수한 시공을 하여 기온이 유지될 수 있는 특별한 집이라고 합니다.
이런 집에서 언제 한 번 잘 수 있을까요?
 

 

정글의 법칙에서 봤음직한 집이 나타났어요.
나우 위에 지은 집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그곳에서 몸의 안전을 맡기는 기분은 어떨지 기대됩니다. 

 

각 나라마다 풍습이 다르다고 배웠는데요.
인사법도 다양합니다. 혹시 어느 나라에서 인사한다고 뺨을 맞을 수 있거든요. 정보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싸움이 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면 혹시 모를 분쟁을 예비할 수 있겠지요.

 

 

종교도 너무 신기했는데요.
현관에 빼곡하게 놓인 신발들을 보며 이게 뭔가 했답니다.

정숙하고 예절 바르고 경건하게...라는 문구가 신기한가요?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배웠으면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예배에 참여하는 복장이 어떤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숙이란 말의 의미가 잘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너무 짧은 치마나 반바지 차림이나  어깨를 드러내는 차림은 피하라는 말....
 어린 연령층은 구식이하고 반발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전 100% 공감합니다.
때와 장소에 맞는 옷차림은 매우 중요하다고 배웠고 지키며 살고 있거든요.

 

 

음식이나 차 문화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차의 유래를 알아보고
따끈한 차를 마시며 친교를 쌓을 수 있어 너무 좋겠네요. ㅎㅎㅎ

 

 

우리 아이들이 착한 공정 여행이라는 책을 통해 세상 견문을 넓힐 뿐만 아니라

인성이나 지식 그리고 덕을 겸비하고 그들의  꿈이 세계 무대에서도 펼쳐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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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전쟁 1
김하기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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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해졌나 싶으면 다시 불거져 나오는 독도분쟁에 대한 기사를 기억할 것입니다. 역사의 기록이 말해주고 있고 지도의 표기도 엄연하게 한국의 것임을 증명해주는데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갈하나 더 얹으려는 일본의 심보가 괘씸합니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도 이미 독도 학습지를 일부러 만들어 독도에 대한 정확한 이미지를 구축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이미 어른이 된 우리들도 독도에 대한 분쟁이 확대될 때마다 불편한 마음을 표출하려 하기 전에 그동안 무관심했던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대적으로 중차대한 시기에 김하기님이 지은 독도소설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이 소설을 통해 역사적인 배경부터 독도에 대한 오늘날의 입지조건이나 위상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독도의 이야기는 시대적인 배경이 조선시대 조선 숙종 임금 (1661) 전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안용복과 함께 일본의 막부 도쿠가와에게 독도가 조선의 땅임을 인정하는 서계를 받아온 생소한 인물 박어둔이 등장합니다. 이 사실이 의미하는 바는 두말 하면 잔소리가 될 정도로 역사기록에 근거 고대시대부터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확인해 주는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어렴풋이 알고 있는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사실에 대해 역사적인 근거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이 책 독도전쟁으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역사적 뒤안길로 묻혀 존재를 알 수 없었던 박어둔이란 인물을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독도전쟁이 마려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조선 숙종 때 독도를 수호했던 바다의 제왕박어둔의 생애를 그린 이 책 독도전쟁에서 출생의 비밀을 지니고 이 땅에 태어났던 인물 박어준이 김하기 소설가에 의해 어떤 인물이었는지를 알게 됩니다. 박어둔은 부모를 밀고한 종 천막개의 집에 업둥이로 들어갑니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박어둔이란 인물은 우여곡절 끝에 송시열 문하에서 학문을 배우게 됩니다. 소과, 대과에 합격한 박어둔은 울산 현감으로 부임하데 되고.... 이후에는 숙종 임금의 명을 받아 울릉도와 독도를 탐사하기에 이릅니다.

 

왜인들이 울릉도와 우산도를 제집 드나들 듯이 하는데 큰일이군. 반드시 우리 손으로 몰아내야 할 텐데.”

어둔은 울릉도 숲속에서 전설 속의 만파식적과 금척, 천사옥대와 불사자를 찾아다녔다. 어둔은 울릉도에서 돌아와서도 내내 귀신고래와 만파식적, 천사옥대와 불사자의 전설을 잊지 못했다.

-P. 125

 

 

 

이후 숙종의 명을 받아 울릉도, 독도 탐사에 나섰다. 1693년 박어둔은 안용복과 함께 일본에 건너갑니다. 조선과 일본 간에는 치열한 싸움을 벌인 끝에 조선과 일본 두 나라의 영토분쟁이 끝나게 됩니다. 결국 16961월 일본 막부는 일본 어민에게 죽도도해금지령을 내렸으며, 독도는 조선의 땅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어둔은 울진 연안 일대와 울릉도, 자산도(子山島, 독도)에서 불법어로에 시달리는 해척들 전원에게 자신의 수결이 있는 도해면허증과 채복공문을 발부했다. 조선지도에는 대부분 우산도를 울릉도보다 안쪽 혹은 나란히 그려놓았다. 그것은 오류라기보다는 우산도를 우리 땅이라고 느끼기에 심리적으로 그만큼 가까운 곳에 그려놓은 것이다.

-P. 229

 

 

 

울릉도가 우리나라에 소속되었음은 삼국사기 이사부조에 기록되어 있고 또 최근의 기록인 여지승람에도 잘 나타나 있다. 아조에 들어서도 울릉도에서 방물을 거두기도 하고 도민을 조사 정리하기도 한 전고가 명확히 있거늘 왜노들은 무슨 망발을 하고 있는 것이냐.”

-P. 259

 

모두 두 권으로 구성된 이 책 독도 전쟁에서 우리는 그동안 몰랐던 박어둔이란 인물을 자세하게 만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독도가 왜 우리나라 땅인지에 대하서도 분명한 역사적 근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엉뚱한 생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자신들의 것이라고 우기는 일본의 입장이 세계의 비웃음거리로 전락하게 될 뜻 깊은 역사기록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도쿠가와 쓰나요시는 한참 생각에 잠겨 있더니 이윽고 노중(老中, 가신의 우두머리)을 불러 말했다.

울릉도와 자산도는 조선의 영토라는 문구를 써주어라.

-P.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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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열 살부터 다시 시작하는 엄마 노릇 - 초등 4학년, 사춘기 아이가 두렵고 불안한 부모들에게
도이 다카노리 지음, 박선영 옮김 / 예문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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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가 뭐길래?

대한민국은 사춘기 자녀와 부모의 갈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책 엄마노릇의 저자는 사춘기전까지의 아이들을 가리켜

"심리적인 기저귀를 찬 상태"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보살피면서 성장을 도왔다가

 사춘기 시기가 되면 심리적인 기저귀를 떼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지만

부모 역할을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엄마가 되었고,

아이들이 혹여 다칠까 조심하며 양육했습니다.

아이가 자라 이제 사춘기가 되었거든요.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신경질도 부쩍 늘어났지요.

 

"어휴, 또 잔소리, 정말 지겨워!" 하고는 방문을 쾅 닫는다.

-P. 80

 

부모의 말보다는 친구의 의견이 우선하고

친구에게는 배려하고 친구를 존중하면서

부모에게는 왜 그렇게 주장이 분명한지 모릅니다.

우리 정말 부모와 자녀 사이가 맞는 것일까요?

 



사춘기의 독립은 사회적 자립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단계라고 합니다.

부모로써 아이가 염려되는 상황을 모른철 할 수도 없고
지켜보다가 한마디 하면 아이는 과민하게 반응하곤 하는데...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사춘기 자녀를 둔 가정의 수많은 부모의 근심은 끊일날이 없네요.

이 책 엄마노릇을 보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제 문제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사춘기 자녀가 있는 집에서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보니 마음이 놓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거울이 된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고,

때문에 아이와의 관계에서는 자녀에게 올바른 일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고, 사춘기에 가까워질수록

부모의 역할도 달라져야 한다는 사실...

아이와의 대화는 어떻게 시도해야 하고

아이를 꾸짖기 보다는 칭찬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아이와의 갈등상황에서 아이의 생각보다는 엄마의 생각이 앞서지 않는 양육방법

아이와 대화할 땐 언성을 높이지 않는것이 갈등없는 대화 비결...

이제부터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야 말로

아이와의 갈등상황을 풀어나갈 해결책임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실천해서 보이고

말해서 알아듣게 하고

하도록 시켜서 느끼게 하고

칭찬해주라.

그렇지 않으면 사람은 움직이지 않는다.

-P. 81​

 

 

 

내 아이 열 살부터 다시 시작하는 엄마노릇은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으로 아픈 가정에

많은 지침과 도움을 제공해 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포스팅은 예문에서 교재와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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