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리더는 어떻게 변화를 이끄는가 - 무기력에 빠진 조직에 과감히 메스를 댈 7가지 용기
기무라 나오노리 지음, 이정환 옮김 / 다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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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리더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걸까? 최고의 자리에서 오늘을 승부하는 사람들,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최고의 리더로 손꼽는지 궁금하다. ‘좋은 리더두렵지만 존경받는 리더인가를 묻는다면 당신의 대답은? 어느 단체든 리더는 있게 마련이다. 단체의 존망이 걸린 문제에서 리더마다 선택의 방법은 있게 마련이다.

 

이 책 최고의 리더는 어떻게 변화를 이끄는가의 저자인 기무라 나오노라는 무너져가는 고질적인 문제를 파헤쳐 바닥을 치던 성장세를 기적처럼 끌어올리는 일본 최고의 경영컨설턴트이다. 대기업에서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접했지만 그들이 맞닥뜨린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했다는 지적을 한다. 저자가 포착한 주제는 ‘7가지 다크사이드 스킬이며 때문에 저자가 가장 먼저 접근할 대상으로 리더를 정한 이유를 한 가지씩 풀어낸다.

 

가장 최악의 운영은 그런 사업에 대해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고 방치해두는 태도다. 매년 엄청난 적자를 내는 것도 아니고, 또 어느 때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 이익이 나오는 사업들에 굳이 손을 대는 건 엄청난 용기가 있지 않고서야 쉽지 않은 일이다. 더군다나 몸집이 크고 의사결정자가 많은 대기업에서는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큰 기업일수록 드러나지 않는 어중간한 사람들이 쌓여서 전체적으로 수익이 떨어지는 주요 원인이 되곤 한다.

-p. 22

 

현재 기업의 상황이 적자도 흑자도 아닌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선 듯 결정을 하지 못하리라 생각한다. 이럴 때 리더라면 어떤 결정을 할 수 있을까? 난감한 입장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애매한 사업에 대한 과감한 결단을 촉구한다. 한 치 앞만 보느라 이익의 싹을 잘라버리는 기업들’, ‘나아지게 하는 개선을 넘어 새로운 변화를 위해 개혁으로전환하는 내용들 관심 있게 읽어볼 내용들이 소개된다.

 

엘리트의 길을 걸어온 리더 중에는 겉으로 드러난 브라이트사이드 스킬이 뛰어난 사람은 많지만, 정작 사람의 마음을 장악하고 과감히 조직을 움직이는 다크사이드 스킬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 많다. 변화를 강하게 요구받는 지금의 경영 환경 속에서, 살 길을 모색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싶은 리더라면 이 책을 통해 다크사이드 스킬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p. 33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악역까지라도 감수하고 과감하게 실행해야 할 ‘7가지 다크사이드 스킬이다. 기업의 소속원이라면 달갑지 않을 말일 수 있겠지만 리더로서 더 나은 선택과 미래를 위해서라면 다수결이 아닌 책임감 있는 행동인 경영자 스스로가 결정하는 일임을 주장한다. 저자가 말하는 최고의 리더라면 적어도 조직의 10년 후를 내다볼 수 있어야 한다고 입장이다. 역시 리더의 자리는 고독하고 번뇌의 자리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때로는 악역도 불사하지만 그 이면의 바탕에는 신뢰를 얻는 단호한 결단력과 사사로운 번뇌에 흔들리지 않는 의지와 어떤 상황에서든 결과를 내겠다는 집요한 목표 의식이 있어야 리더의 신념이 발휘될 수 있다니 리더는 갖추어야 할 항목이 많은 자리임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강력한 리더 중에는 특이한 사람이 많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만능형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특정 부분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이는 좋은 리더가 되는 데 아주 중요한 요건이다. 자신이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그 목표에 집착하고 있는지는 끊임없이 살피려는 또렷하고 강인한 집념을 갖추지 않으면 개혁을 이끄는 리더가 될 수 없다.

-p. 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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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하다 - 이기적이어서 행복한 프랑스 소확행 인문학 관찰 에세이
조승연 지음 / 와이즈베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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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소확행이라고 한다. 덴마크의 휘게(hygge)’, 스웨덴의 ‘라 곰(lagom)’, 그리고 프랑스의 오캄(au calme)’과 비슷하다는 소확행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봤다. 이 책 시크하다에서 조승연 저자는 오캄이라는 말 대신 시크하다라는 제목으로 행복이라는 화두를 시작한다.

 

행복이란 말은 너무나 익숙하지만 누구나 추구하는 말이지만 그러나 행복은 현재의 시제가 아닌 늘 동떨어진 느낌으로 찾아오곤 했던 기억이 난다. ‘행복하면 왜 늘 미래에 있는 것이라고만 여겼는지... 그만큼 현재의 상황이란 것이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의미라고 짐작할 따름이다. 그렇다면 내가 느끼는 행복이란 어디서 찾을 수 있을 것인가? 행복이란 단어를 언급하기까지에는 성공이라는 단어가 늘 연상되었던 것은 한 개인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성공했다고 여길 때란 언제일지 그저 막막함이 앞섰던 것도 사실이다. 행복이 마치 손에 잡힐 듯 말 듯한 개념처럼 여겨졌던 이유라고 생각한다.

 

나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 그 모습을 받아들이고 편안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나 자신을 돌보고 현재의 내 이미지를 가장 멋지게 드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녀에게 늙어가는 자기 모습을 그대로 반사해 주는 거울은 일의 ‘트랑 지’일 것이다. 세계 각국에서 진행된 한 여론조사 결과, 프랑스 노인이 노화를 가장 덜 걱정한다고 한다. 프랑스 전체 인구의 3분의 1 정도가  80살은 되어야 늙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p. 43

 

그런데 세계 문화 전문가 조승연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까칠한 프랑스 사람들의 경우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바로 이 책 시크하다에서 프랑스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이란 감정 상태가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저자의 말처럼 프랑스 사람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저자가 가까이서 지켜봤던 사람들의 대부분이 그들만의 행복을 만드는 모습을 접할 수 있었다는 것이지만.

 

살기 위해 먹는다는 것은 단순한 말 같지만 엄밀히 따져보면 능동적인 의미보다는 매우 수동적 의미를 찾게 된다. 이 말에서 행복이란 단어는 연상되지 않는다. 그런데 프랑스 사람들의 경우에는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먹기 위해 사는 사람들이란 표현이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미술품을 고르는 안목이건

좋은 와인을 고르는 후각이건

살아가는 방식까지 세련되고 멋진 것을 알아볼 줄 아는 사람들에겐 미각이 있다고 말한다.

-p. 62

 

프랑스 사람들은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들 존중한다고 한다. 반면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에는 음식을 깨작거리는 모습을 보면 복이 달아난다고 의미를 붙이며 많이 먹을수록 복스럽다고 여기는 경향이 짙다. 낯선 사람에게 봉주르라는 인사보다는 ‘보나 페티’라고 말하면 선뜻 식사 초대를 할 만큼 친근하게 여긴다는 그들만의 문화도 인상적이다. 먹는 것을 알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알 수 있다는 프랑스인들의 사고방식은 식습관을 매우 중시하는 경향의 연결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프랑스 부모들은 자녀에게 요리에 관해서만큼은 철저히 교육한다.

-p. 78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이라는 잣대란 불편함이 없는 편리함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삶을 의미할지 모르겠다. 생활하다가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있다면 견디지 못하고 불편한 상황을 모면하려고 한다. 프랑스는 선진국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우리나라에서 보편적인 택배서비스가 파리 도심 주택에는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인터콤이 없는 집에서 살던 저자가 말한다. 실제로 피자 배달하는 사람이 개인 전화를 업무에 쓰면 본인이 요금을 부과한다고 해서 피자가 도착할 때까지 마냥 집 앞에서 기다렸다는 울지 못할 이야기가 있다. 프랑스 사람들은 불편함을 잘도 견딘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편리한 것,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보편적인 우리 삶과는 확실히 구분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새로운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이런 유로 진행되는 인문학 에세이, 이기적이어서 행복하다는 프랑스 소확행을 만날 수 있는 책, 바로 이 책 시크하다가 안내한다. 소소한 일상의 모습을 통해 만나는 프랑스 사람들의 행복을 찾는 모습, 그들에게 행복이란 현재 그 자체 즐기는 일이라는 사실은 매우 구체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음식 하나라도 맛있으면 행복한 상태, 현재에 머물러 있는 행복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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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다스리기 - 내 영혼과 삶을 망치는
토드 홉킨스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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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만병의 근원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요인으로 손꼽는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건강뿐만 아니라 영혼까지도 망칠 수 있다니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해진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인데 문제점이 조금도 개선되지 않을 때 우리는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다. 가족 간에 아니 부모와 자녀, 부부지간에도 상대방의 입장이나 감정을 모른 채 지내다 보면 그 순간부터는 입에서 나오는 말이나 행동이란 어긋나게 마련이라는 것을 안다. 때문에 감정이 대립되고 행복을 기대하며 살아온 삶은 순간순간이 불행의 연속이 되는 것이다.

 

음식은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힘이 있다. 빌은 이몬이 싸온 도시락, 그 옛날 나무집에서의 소풍, 자녀들이 어릴 적에 온 가족이 뒷마당에 모여 햄버거를 굽던 추억을 떠올렸다. -p. 29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어떤 원칙들' 중에서~)

스트레스의 상황이 길어질수록 그 사람은 본연의 모습을 잃어간다는 것이 슬픈 사실이다. 정작 일어나지도 않을 걱정들에 갇혀있는 동안 일어나는 일들은 우리 일상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 빌은 어느 날 이상한 점심 식사에 초대된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경영자들로 자신들이 겪었던 스트레스를 이야기하고 풀어가는 모임이었던 것이다. 처음에 빌은 낯선 자리가 불편해서 당장 그 자리를 떠날 태세였지만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모임을 지켜보면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원칙들을 한 가지씩 적용하게 된다. 나는 힘들게 옥죄이는 것은 무엇인가? 그동안 내가 놓치고 살아온 것은 무엇인가? 그동안 나는 무엇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는가? 등등 누구보다도 바쁘고 열심히 살아왔지만 그 결과는 과히 만족스럽지 못했던 이유 등에 대해 깨닫게 되는 것이 많게 해주는 책 「내 영혼과 삶을 망치는 스트레스 다스리기」이다.

《청소부 밥》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토드 홉킨스, 이 책 「내 영혼과 삶을 망치는 스트레스 다스리기」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스트레스가 '조용한 살인자'라는 어마 무시한 표현까지 서슴지 않는다. 우리의 일상 가운데서도 종종 만나는 아픈 환자들... 그 질병의 원인이 바로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정보도 얻고, 일상의 문제에 대한 원인이 바로 스트레스로 인한 깨진 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내 안의 문제를 들여다보고 관계 회복이 시급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우리는 저자가 제시하는 그 어떤 방법이라도 따라 해보고 싶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정이 화목하려면 가장 먼저 부부의 관계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원만한 부부의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무난하게 성장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당장 닥치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이 야기하는 문제의 현장에서 살아가는 우리다. 아이들이 정해진 시간에 등교하는 것부터 학습하는 습관도 중요하기 때문에 살벌해지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그래서 아이들과 상쾌한 시간이어야 하는 매일 아침이 전쟁이라고 표현한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속에 한가득 품고도 정작 내 아이가 원하는 인정해주는 말을 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무엇이 문제일까? 저자는 일상의 소소한 것부터 접근하여 차분하게 일상의 문제를 돌아보게 한다. 그리고 저자가 제시하는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방법으로, 성경에 나와있는 성령의 9가지 열매를 자신의 일상에 적용해보는 것이 어떤가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크리스천의 삶은 모든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 두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렇다면 내가 직면할 오늘 삶의 현장에서 나에게 가장 필요한 성령의 열매는 무엇일까? 이 책 「내 영혼과 삶을 망치는 스트레스 다스리기」기도하며 자신의 모습을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것보다 인내와 사랑에 집중하는 편이 훨씬 더 쉽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한다면 대신 뭘 해야 할까?’라고 묻는 겁니다. 그 답을 찾으면 부정적인 감정에서 긍정적인 감정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참고 사랑하고 스스로를 다독이십시오. 스트레스보다는 뭐든 긍정적인 게 더 낫습니다. 갈라디아서 522~23에 기록된 성령의 열매가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지요. 사랑과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중에서 아무거나 골라도 좋습니다.

-p.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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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마케터들의 이야기 - 음식, 음악, 여행 그리고 독서
이승희 외 지음 / 북바이퍼블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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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홍수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좋은 제품을 만나는 것은 바로 각 브랜드에 맞는 마케터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는 음식, 음악, 여행 그리고 독서 등 각 분야에서 전공과는 무관한 삶을 살아가면서 개인의 취향을 빛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마케터라니 그리고 그 분야에서 가자의 몫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책이라니 생소한 분야일 거라고 대면 대면했던 첫인상과는 달리 내용을 접하면서 그들이 각자의 분야에 대입했던 생각들을 내 개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기쁘게 생각하는 입장이 되었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음식, 음악, 여행 그리고 독서

위에 나열한 것들은 바로 마케터들의 생각과 이미지를 연출해주는 중요한 요소들이 된다는 사실을 만납니다.

어떤 제품은 음악이 은은한 잔향을 주어 그 제품을 기억하게 하는가 하면 또 어떤 제품은 카피의 내용이 그 제품을 기억하게도 합니다. 가장 친근하면서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것은 바로 음식이죠. 음식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제품들도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바로 브랜드 마케터들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마케터는 '기술'이나 '수단'보다 영역으로 나눠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책에서 브랜드 마케터들이 자신들의 하는 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려주는 표현입니다. 분야의 담당자들이 어떻게 하면 자신들의 생각을 간결하고 인상적으로 표현할지 기대하면서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만나게 되는 것 또한 이 책의 묘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케터란 가치를 만들고 나누는 스토리텔러라고.... 이야기를 발견하고 연결하고 확장하고 나누는 사람들이라고 이제는 브랜드 마케터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렬하고 선정적인 브랜드 카피나 PR이기보다는 내실을 반영하는 제품 어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브랜드 마케터들이 제품의 성능과 가치를 충분히 반영한 브랜드 마케팅이 확실하게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봅니다.

배달의 민족은 맛의 향연을 예측하게 하고
음악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스페이스오디티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라는 애어비앤비의 브랜드 캠페인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마케터들의 딴짓은 영감을 얻게 하는 것일 수 있다니 너무 재미있죠.
그저 지나치는 우연은 없다는 생각에 일상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인터뷰에 임하려면 상대가 알고 싶어 하는 질문을 뽑아보고 대답할 말을 찾는 것...
이 또한 세상을 좀 더 긍정적으로 다가가게 하는 작용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책 「브랜드 마케터들의 이야기」로 나는 내 삶을 마케팅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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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파파 스크랩북 마음 다이어리 바바파파 스크랩북 다이어리
다산북스 편집부 지음 / 놀(다산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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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정리가 안되고 마음이 복잡한가요?

주위 사람으로 인해 마음이 뒤죽박죽일 수도 있고...

상대는 멀쩡한데 내 마음은 왜 그렇게 편편치 않은지....

똑같은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뭔가 모르게 내 마음이 작고 초라하게 여겨지는 경우가 있죠..

그럴 땐 잠깐만이라도 혼자만의 토닥토닥 시간이 필요한 거겠죠.

 

무심코 들었을 땐 아무렇지도 않은 말 같지만

조금만이라도 깊게 생각했더라면 큰일 날 소리죠...

내 마음, 나도 모르겠단 말이요.

그 무엇을 하더라도 내 마음은 왠지 꼭 챙겨야겠단 생각에서 더욱 의미 있는 책이

바로 지금 소개하랴고 하는 이 책 「바바 파파 스크랩북 마음 다이어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바파파 스크랩북

마음 다이어리

 

집안에 걸려있는 거울이 몇 개라도 유심히 살피지 않으면 얼굴의 표정도 무심히 지나칠 때가 있거든요.

하물며 마음을 살피는 거울이 있다면

자주 들여다볼까요?

 

스트레스도 쌓이면 중독 수준이 되고 나중엔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고 하죠.

매일매일은 아니더라도

하루의 일과를 마친 후 꿀잠을 청할 때

 그날 있었던 일들 중 내 마음이 어땠는지 체크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날 마음의 상태를 스티커 한 장으로 표현해도 좋고..

아님 내가 누군가에게 듣고 싶었던 말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위로가 될 것 같아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지금 바로 바바 파파 스크랩북 마음 다이어리를 시작해 보자고요.

이제부턴 내 마음이 어떠하더라도 외면하지 말고 귀 기울이는 습관... 아셨죠?

마음 (김광섭)

 

나의 마음은 고요한 물결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고,

구름이 지나가도 그림자 지는 곳.

 

돌을 던지는 사람,

고기를 낚는 사람,

노래를 부르는 사람,

 

이 물가 외로운 밤이면,

별은 고요히 물 위에 내리고,

숲은 말없이 잠드나니.

 

행여 백조(白鳥)가 오는 날,

이 물가 어지러울까,

나는 밤마다 꿈을 덮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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