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속 여행 쥘 베른 베스트 컬렉션
쥘 베른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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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꿈속에서만 여행을 하겠다!”


“앞으로는 꿈속에서만 여행을 하겠다!”

by쥘베른

프랑스 작가 쥘베른의 베스트 컬렉션중 <지구속 여행>을 떠났다. 그는 1828년 프랑스 항구도시 낭트에서 태어나고 어린시절 바다와 그 너머 있는 미지의 땅을 동경했다.80일간의 세계 일주로 유명한 쥘베른의 다른 소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또한 제목부터 가능한 이야기야? 어떻게 땅속으로? 책이 두꺼운데! 어떤 이야기로 가득할까? 블랙과 화이트 톤의 깔끔함이 이책에 대한 지적인 풍미를 더한다라는 생각이 든다. 

광물학! 지구과학시간에 배웠던 화산암,조면암, 현무암등 암석을 연국하는 광물학 교수님 리덴부로크 교수를 만나게 된다. 나라는 이책의 한 축을 이끄는 악셀과 악셀이 사랑하는 그라우벤이 등장하게 된다. 부유한 환경 가운데 연구자로써의 면모, 수업 시간마다 화를 내는 말보다 생각이 앞서서 성미 급한 교수님이다. 달변의 교수님은 아니지만 자신의 연구 분야에 주도적이다. 각주에 적힌 19세기 과학자들의 언급이 되어 있어서 이책에 대한 진짜 있던 이야기 같은 현실감을 높여준다. 고서수집광이던 리덴부로크 교수님에게 지구속의 여행을 갔다는 암호와 같은 문서를 발견하고 곧장 교수님은 달가워하지 않는 나라는 조카를 데리고 고서에 나오는 곳을 향해 여행을 떠난다.



여행의 묘미들을 만나게 된다. 7월 1일까지 스네펠스 산에 올라가야 하는 여정! 국경을 넘어 덴마크로 아이슬란드로 가는 여정은 작가가 직접 이곳을 걸어가며, 말을 타며 소설이 완성 되었겠지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작가에 대한 위대함이 든다. 이책을 쓰기 위해 지질학에 대한 연구와 지리적인 섬세함과 구체적의 묘사들이 숨을 막히게 한다.


여행을 하면서 지방의 유지들을 비롯 여러 사람들의 교제와 도움, 환대를 받게 된다. 특히 농부라는 프리드릭손과 교제를 하게 되는데 그당시 일반적 통념 책은 지식인의 것이다! 그섬의 도서관이 텅텅 비었다는 리덴부로크 교수님의 말에 “우리 농민도 어민도 독학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부를 좋아 하는 것이 이곳 사람들의 타고난 기질이다.”라는 대화 속에서 배움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경외함이 드는 순간 한 교구의 목사의 집에 머물게 되었는데 그 반대로 목사의 월급이 너무 작아 쉴틈없이 일을 하느라 같이 교제도 없이 떠날때는 후한 돈을 요구하는 교구 목사 두인물의 대비가 더 느껴졌다.우리의 통념과 생각을 뒤집기 위함인가? 아님 그당시의 비판적인 시각인지 궁금했고, 우리 안에 있는 고정 관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안내인 한스 비엘켈을 같이 여정에 합류한다. 삽화가 인상적이다. 연필터침 감의 흑백 일러스트는 색감을 넘어 관찰을 유도하고 들여다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안내인으로 솜털오리 사냥꾼인 특이한 직업, 몸짓의 움직이 없어 과묵하지만 가는 길을 꿰뚫고 있어 이보다 적임자를 찾기가 어렵다. 4필의 말에 악셀과 교수님은 타고 나머지 2필의 말에는 짐을 싣고 안내인 한스는 걸어가는 것이 더 편하다하여 그렇게 스네펠스로산으로 떠난다. 


진짜 지구속으로 들어갈 작정이야? 우리가 아는 지구 속은 내부로 들어 갈수록 뜨거워져 접근이 불가능 할거 같은데 그들은 스네펠스 화산구에서 진짜로 지구속의 여행이 시작된다.

“우리는 지구의 내장속으로 들어 가는 거야 이제야말로 우리의 여행이 진짜로 시작되는 거란 말이야”“우리는 지구의 내장속으로 들어 가는 거야 이제야말로 우리의 여행이 진짜로 시작되는 거란 말이야”

by 리덴부로크교수님

스네펠스 화산속으로 밧줄을 연결하여 계속 밑으로 가는 탐험이 시작된다. 끝이 없는 밑으로의 여행 그곳은 우리가 표면적으로 알고 있는 지구속의 모습과 다르다. 지구속으로 들어갈수로 뜨거워져 접근 불가하다는 과학적 이론을 뒤집으며 작가는 그곳에 새로운 세계를 조각한다. 선사시대, 광활한 바다, 텅빈 지구속이 아니라 지구의 역사로의 초대이다. 


여행의 극한의 상황이 닥친다. 물이 바닥나 버리는 상황,회의적인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악셀, 어떤 상황이든 결정된 상황에 따르는 성실한 숙련가 장인 한스, 지구속에서 꼭 도달하겠다는 집념의 교수님의 조합이 이 여행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조금만 더 가보자는 무모하고 절박한 도전에 그들은 드디어 생명수인 물줄기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한스천이란 이름을 붙이게 된다. 이후 이여정은 계속되어 간다. 그들은 가장 아름다운 자연 환경속에 들어 가게 된다. 성경의 노아 방주 이전의 모든 자연이 생동감과 생명력이 넘치는 자연 앞에 그들은 환상인가? 의구심을 품게 되는 숨막히는 자연 환경 앞에 환호한다. 나에게도 이장면이 참으로 여운으로 남는 장면이다. 


“그래요. 하느님은 노아의 홍수 이전의 식물들을 이 거대한 온실에 모두 보존해 두고 싶으셨나 봐요.”

 “그래요. 하느님은 노아의 홍수 이전의 식물들을 이 거대한 온실에 모두 보존해 두고 싶으셨나 봐요.”  

by악셀 

우주의 신비가 벗겨지고 과학의 증명들로 우리 세계에서 더 발견할 수 있는 미지의 세계가 있을까?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요즘 시대의 가상의 미래, 우주에 대한 신비에 대한 것들이 많은 것 같다. 고전은 시대를 넘어서 읽힐수 있어야 한다. 지구속의 신비, 미지에 대한 궁금함 가득한 쥘베른이라는 거장을 만났다. 많은 SF 소설들을 만나지 못했지만 이책은 과학에 대한 풍부한 지식의 향연이 여행의 여정, 미지의 세계속의 위대한 공상적인 공간들이 절묘하게 자연스럽게 녹아져 있다. 과학 지식을 위해 이야기식의 전개에 대한 다른 어떤 책들보다 압도적이다. 


과학적인 지식이 약한 나에게도 지질학, 광물학, 화산, 지구의 역사적 생태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조금은 지적인 독서의 도움이 되었다. 긴 호흡이 부담 스럽긴 하지만 악셀의 투덜과 리덴부로크의 집념과 열정과 한스의 성실함과 묵직함 속에서 즐겁고 아찔하고, 숨죽이기는 여행을 함께 맛볼수 있을 것이다.


이책을 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두께감 있어서 아직은 이르지만 언젠가는 과학적인 흥미와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맛보고 함께 나누고 싶다. 과학적인 호기심 가득한 초 고학년 부터 성인까지 미지의 세계에 대한 궁금함과 책에 대한 마음의 여유가 준비된, 책 독서 휴가를 떠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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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기묘한 소원 1 : 새로운 친구들 디즈니 기묘한 소원 1
베라 스트레인지 지음, 김미선 옮김 / 라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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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학으로 새로운 친구들과 학교에 적응해야 하는 주인공 셸리는 아이들 안에서 부딪히는 갈등안에서 일어나는 슬픈 성장기에 관한 책이다. 작가 베라 스트레인지의 이력이 매력으로 다가온다. 미국의 소설가. 하버드대 졸업,할리우드에서 <반지의 제왕>,<황금의 나침반>의 영화제작에 참여했다. 디즈니의 이름을 걸고 나온 이책은 재미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킨다. 연령대는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특히 과학을 좋아하고, 친구의 관계에 대한 고민이나 관심이 높은 친구들, 판타지에 관심있는 어쩌면 아이들이 다 좋아할 만한 주제를 지니고 있는 책이다.

셸리는 부모님이 커다란 수족관을 운영하는 영향으로 과학적 지식이 직간접으로 풍부하고 바다의 동물들을 사랑한다. 그녀의 그런 모습들이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는데 걸림돌이 된다. 선생님은 질문을 통해 척척 답하는 셸리, 친구들 사이에서 이것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지기 보다는 어색하고 특이한 아이로 과학 덕후라는 면모를 들어 내고 셸리를 더욱 껄끄럽게 만든다. 거기에 간신히 친구의 끈을 만들었는데 그 친구들과 친해 지기 위해서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가치를 거슬러 친구와 동조되는 행동을 하게 되면서 바다의 괴물을 만나게 된다.

이책을 만나면서 아이들이 겪고 있는 친구의 관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본다. 각양 각색의 색깔을 지닌 아이들, 힘과 능력으로 친구들을 좌지우지 하려는 마음, 그리고 자신의 생각하는 것을 지키는 못하게 되는 갈등 이는 어른이 되는 나도 온전하지 못하다. 주인공 셸리를 만나면서 나의 어린 시절의 이입과 또한 우리 자녀들과의 대화의 지점으로 삼아 볼수 있게 된다. 때로는 나의 양심이 친구와 주변의 무언의 압박의 잘못된 행동을 이기는 용기를 갖기를 소원한다.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다들 버리는 쓰레기 우리가 더이상 자연을 위해 할수 있는 일이 없고 자연으로 재앙의 시간을 다가온다.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미래인 자연을 사랑하고 그 안에서 자연을 아름다움을 아이들과 함께 배워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알라딘의 램프같이,한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바다 괴물과의 만남 소원이 이루어지만 그 바다괴물이 원하는 것을 해야한다는 계약서에 서명해야 한다는 부분에서 나의 진짜 소원, 원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고 아이들과도 대화의 지점으로 삼을수 있었다. 하지만 댓가는 혹독한 것, 성실함으로 주어진 살에 최선을 다해 살자는 다짐 또한 마음속에 굳건히 해본다.

“그래 지금은 어처구니없게 들리겠지만, 켄달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싶었어. 크나큰 실수였지.”


“하지만 그건 진짜 친구가 아니야. 진짜 친구라면 너를 있는 그대로 좋아해야지.”


진정한 친구에 대한 고민하고 세상의 자연을 사랑하고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또한 재미로 읽고 또 새로운 깨달음을 줄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책이 읽는 

몰입도가 높고 그 안에 가치있는 주제들이 담겨 있어서 어른이 나에게도 읽는 내내 여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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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지순례 - 오늘도 인생 떡볶이를 찾아 떠날 거야
떡지순례(홍금표) 지음 / 비타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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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는 추억이다. 이젠 청소년기 시절인 나의 딸들이 달콤맵싸르한 떡볶이를 시켜 먹자고 한다. 아이들을 낳고 키우면서 맵고 짠 음식은 한동안 저 멀리하고 살았던 때도 있는데 이제 아이들이 서서히 커가면서 떡볶이의 맛을 알고 사먹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내가 해주면 되지! 엄마가 도전해 볼께하고 시도하지만 꽤 만족스럽지는 않다. 왜 깊은맛, 감칠맛 구현은 어려울까? 그래도 어린이 시절에는 나름 엄마표 떡볶이에 만족했지만 지금은 영락 없이 ~표 떡볶이를 사달라고 한다. 또는 반조리 떡볶이를 즐기는 아이들을 보며 딱 맞는 책을 찾았다. 


어린 시절 어쩌면 나의 추억이 새록 새록 떠오르게 하는 작가분이었다. 홍금표 작가는 떡볶이가 추억이 되고 떡볶이가 좋아서 인스타그램(pilgrimage_of_tteokbokki)에서 사랑을 받게 되고 마나아층이 생기고 책까지 내게 된 분이었다. 요즘의 트랜드를 반영하는 것이 아닐까? 내가 좋아하는 것을 통해 자기의 영역을 확장하고 나름의 전문성을 띄게 되고 세상이 알게 되는 21세기의 핫한 유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떡지 순례 리스트를 만들어서 전국의 떡볶이를 다 먹어 봐야 겠다.

by 떡지 순례


세상에 책을 보면 좋은 동기가 되고 따라해 보고 싶은 여행기, 체험도서는 많다. 그를 통해 간접 경험과 그것을 시도해 보기, 도전해 보기 꿈을 꾸어 본다. 이책은 정말 체험해 보기 좋은 책이다. 우선 떡볶이라 부담이 없다. 가격이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다. 맘만 먹으면 어렵지 않고 해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방을 사는 사람으로 떡지 순례의 2/3이상이 서울 경기권에 있어서 아쉽긴 하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 잴 맛있는 곳이 많으니… 여행을 하거나 그 지역에 들리기 전에 이 책을 통해 어느 떡볶이집이 있는지 찾아보기에 딱 좋다. 집에 두고 두고 필요할 때마다 요긴하게 사용 할수 있을거 같다.


친정이 있는 대전과 충청도권의 떡볶이 집을 눈여겨 보고 있다. 또 제주도 여행을 고려하고 있어서 제주도 맛집을 사진으로 보며 감탄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보며 어디를 갈지 찜해두고 있다.


작가의 개인적인 취향도 있겠지만 그림과 위치,정확한 가격과 그림 또한 떡지 순례의 추억과 자세한 설명으로 그 맛집에 대한 기대와 신뢰도가 생기고 마구 저장하고 아이들과 함께 친밀해 질 수 있는 나름은 가성비 최고의 떡볶이 맛집의 순례를 우리집에서도 시작 할수있겠다는 마음이 마구 생기는 책이다. 떡볶이를 즐기는 이라면, 여행을 즐기는 이라면 집에 두고 두고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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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닮은 와인 이야기 - 미술관에서 명화를 보고 떠올린 와인 맛보기 Collect 14
정희태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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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들여다 보고 그 시대를 발견하고 작가의 인생을 이해하기 된다. 사진기가 발명되기 전에서 사진기와 같은 역할을 했고 이후에는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담아내는 미술, 들여다 보고 있으면 색채의 기운에 힘을 얻기도 하고, 갸우뚱하기도 하고, 행복해지기도하고, 꿈꾸기도 한다.

정희태 작가님은 프랑스 파리에 유학 소믈리에 과정과 시음과정을 거치며 와인 전문가, 그리고 프랑스 국가 공인 가이드 자격증을 취득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등에서 문화 해설사로 활동하고 계신다고 저자의 소개를 통해 알게 되었다. 2가지 분야에서 정통한 분이 두 가지를 융합한다면 어떤 글이 나올까? 사뭇 궁금함으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와인에 대해서는 포도를 사용한 저도 아는 문외한인 나에게 세상의 걸작 그림안에서 와인을 바라보게 되고 와인과 결이 비슷한 그림을 감상하게 되고 와인의 역사, 와인이 만들어진 긴 호흡, 새로운 용어들 ‘빈티지’ ‘테루아’, ‘소믈리’등 만나는 과정 가운데 오랜 전통 가운데 태생되는 와인에 대해 조금은 눈을 뜨게 되었다.

책에서 만나게 되는 그림은 보는 내내 행복함과 근사함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었다. 56가지 키워드안에서 절대 그 키워드가 작위적이지 않고 어쩜 이렇게 절묘하며 자연스럽게 키워드를 정하셨을까? 감탄이 마구 나온다. 단순한 책이 아니다. 와인과 미술에 대한 깊은 내공안에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이 녹여져 자연스러운 빛깔과 맛을 지닌 책의 탄생이다.

와인과 미술에 담긴 가치 /작품과 와인에 스며든 감정/명화속 와인

세가지 장으로 구성 되어 있고 그안에서 세부적으로 36가지의 키워드안에서 그림과 와인이 만나게 된다. 키워드만 읽어도 책의 가치를 음미해 볼수 있다.

빠르게 변화하고 속도를 추구 하며 살고 있는 요즘 오감으로 충분히 느끼며 와인을 음미하고 그림을 바라보게 해준다. 어떤 재료를 사용함에 따라, 얼마나 시간을 들임에 따라, 화가나 생산자의 마음과 노력을 이 책안에 만날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그림, 와인을 음미하고 또 그 당시를 떠올려 하는 행복한 경험을 책에서 선사한다. 프랑스의 그 아름다운 포도밭에도 가보고 싶고, 그림의 배경이 되는 곳에도 가고 싶어졌다. 하지만 책에서 주는 간접 경험 만족도 나름 높았다.

아는 만큼 보이게 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가의 시대 배경, 화가의 도구, 와인의 테루아-즉 땅의 종류,햇빛, 포도를 만드는 필요한 요소들의 조화, 최고의 와인과 묵직함, 달콤함, 압안에 퍼지는 형연 색색의 포도주의 맛을 내가 위해 생산자의 노력들을 만나보게 된다.

빈센트 반고흐의 두 그림은 밤 하늘을 아름답게 보여 주고 있지만 빈센트의 마음의 상태가 다르다고 한다. 위의 그림은 경제적으로 어려웠을때 동생의 부인에게 받은 격려을 받으며 힘을 나고 기쁨 가운데 그림 그림이다. 아래는 정신병원에서 주체 할수 없는 감정이 이입된 그림이다. 두그림을 들여다 보며 나의 마음도 잔잔해졌다가 휘몰아치는 감정들의 들여다 보게 된다.


나는 클로드 모네의 그림을 참 좋아한다. 그당시 정확하고 완벽한 그림을 그리는 사조를 띤 그림계의 혁명을 가져온다. 그래서 그림을 못그린다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자연이나 모습의 찰나를 포착하는 인상파라는 학파를 불러 일으킨 클로드 모네. <네그루의 포플러 나무> 그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작가는 그 시간이 단 7분이었고 그 순간을 빨리 그려내기 위해 손가락에 붓을 꽂아 그렸다는 생생한 일화를 함께 전해 준다.

강렬한 색채 그당시는 너무나 힘든 삶을 살았지만, 그것이 그림에 반영되고, 서민풍의 그림들을 보여주는 빈센트 반고흐. 그의 생전에 유일하게 팔렸던 작품이라고 한다. 필록세라라는병충해가 휩쓸어 포도밭을 붉게도 노랗게도 만들어서 농민들을 시름하게 했던 시절. 작가는 그런 모습이 이 그림에도 반영된 것이 아닌가라고 추측해 본다. 역사적인 배경 가운데 그림을 볼수도 있음을 알려 준다. 그림은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 하는 거 같다. 나의 순전한 감상, 역사안에서 들여다 보기, 작가의 생애를 반영해서 이해하기,알면 알수록 그림의 매력이 깊어진다.


와인과 그림의 만남 읽는 내내 너무 행복했다. 와인을 마시 않아도 와인의 달콤함과 생산자들의 사랑과 인내, 실험을 느낄수 있고 묵직함, 다채로운 과일맛, 산미들을 눈으로 즐기는 시간이었다. 와인 병의 유래, 미술가들의 라벨 디자인 참여등 와인이 담고 있는 그 이상의 가치를 찾아가는 여행이었다. 프랑스에 가고 싶은 또 하나의 이유가 생겼다.


샹불 뮈지니 와인은 감미롭고 우아하며 작은 샘이 있는 숲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는 모네가 그린 수련과 많이 닮아 있죠. 프랑스를 여행한다면 오르세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모네의 그림을 감상한 후 지베르니에 위치한 모네의 정원에서 샹볼 뮈지니 한잔해보시는 것 어떨까요? 

by 정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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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책 : 문학 편 1 - 르몽드, 뉴욕타임스 선정, 세기를 대표하는 100권의 책
디오니소스 지음 / 디페랑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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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르몽드,뉴욕타임스 선정 세기를 대표하는 100권의 책>이라는 주제로 시작하는 이책은 고전을 담고 있는 기대되는 책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작가의 서문에서 여러 작가의 글을 편집형식으로 엮은 글이고 접근하기 어려운 고전을 시대적 배경과 작가에 대한 이야기 또한 책의 인상적인 내용들을 담으면서 책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도와 주는 책이다. 

이책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책이다. 그 당시의 철학적 사조를 담고 있다. ‘디오니소스’가 지음으로 되어 있는데 ‘생성과 성장’ ‘재생과’ 순환의 디오니소스적 즉 니체의 가치가 퍼져나가길 바라면서 라고 되어 있다. 실존주의를 담고 있는 시대를 담고 있는 책이 명품 책으로 가치를 인정 받고 한 시대에 살아 남을 수 있는 책이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어 가며 일일이 저자를 표기 하지 않아서 한 작가가 책을 소개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편집의 작위적인 느낌이 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읽어 나갈수 있었다. 인간이 태어나고 죽음은 모두 신 안에서 묻고 나아갔던,개인보다는 공동체적 삶에서, 십자군 전쟁으로 피폐해지는 개인의 삶들 속에서, 급속한 과학의 문명의 발전으로 들어가는. 20세기, 2차례의 세계전쟁, 자본주의 유입과 사회주의 격돌,세계에 대한 무력감과 개인적인 삶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게 되는 시기였다는 생각이 든다.


책이 어려웠다. 그당시의 고통을 마주하며 읽어 가기에는 참 마음이 쉽지 않고 실존이란 철학이 깔려 있어서 더 난해하게 느껴졌다. 권선징악, 해피앤딩의 밝고 유쾌한 이야기보다 음울하고 생각의 괘적을 쫒아 쓰는 책들이 많았고 시대의 아픔과 통렬한 비판들이 많아서 읽어 가며 어려웠고 실은 대다수의 책들이 직접 읽기가 쉽지 않겠다는 마음, 그래도 한번쯤 들어봤던 소설들이 이런 내용이었구나라는 이해가 되고 그 시대를 좀더 알수 있게 되었다.

읽어가면서 한 시대를 품을 수 있는 세기의 책이란 이런 것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소설이란 그냥 재미삼아, 내가 경험해 보지 않는 그런 실은 아름다운 세상, 매력적인 인물, 내 주변의 있음직한 그런 모습의 책만 눈에 들어 오고 읽어왔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인생도 쉽지 않은데 책을 통해 그런 고통을 직면할 수 필요가 있을까라는 한편의 생각과 내가 너무 모르고 살았구나! 20세기에 나도 조금은 걸치고 살았고 어떻게 보면 나의 선조들의 이야기인데 그분들의 희생과 묵묵한 삶을 통해 우리는 너무 풍요로운 삶의 혜택을 누리고 살았음에 죄송하고 마음 한편이 참 묵직함으로 다가왔다. 또한 내가 시대에 대해 너무 무지했구나라는 자성의 마음도 드는 책이다.

책은 총 4개의 큰 카테고리로 되어 있다

고도를 기다라며 / 멋진 신세계/인간의 조건/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고도를 기다리며 에서는  전쟁/ 죽음/ 전통/대공항/이념

멋진 신세계는 제목이 아이러니하다. /공산주의 나치즘/실존의 철학적 주제

인간의 조건에서는 /자본주의로 망가져가는 모습들/언론의 야만성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에서는 /가족/문명과 자연/잃어 버린 동심/물질주의/순수한 시절

등 마음의 묵직한 주제들로 되어 있다

여기서 그래도 내가 좀더 접근해보고 싶었던 책은 <대지>,<위대한 개츠비><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호밀밭의 파수꾼>등이다. 실은 읽다고 덮어버렸던 책들도 있다. 그 시대상에 대한 이해에 생겨서 좀더 입체적인 독서가 가능할거 같다.


첫번째 만난 책은< 고도를 기다리며> 사무엘 베게트

한번쯤 들어 봤다. 베게트는 1940년 프랑스의 지하 레지스탕스의 조직의 활동을 돕다가 미점령 지역의 보클루즈에 피신하는 시기에 쓴 글이라고 한다. 고도라는 존재가 불명확하다. 하지만 2명의 주인공을 그를 기다리며 대화와 그를 기다리는 삶으로 마무리 되어 가는 형식을 띄고 있다. 

고도가 누구인지, 뭘의미하는지 확실히 알수 없는건, 사실 우리가 삶의 목표나 의미를 명확히 하나로 정리할수 없는 일과 같지 않을까? 의미 있는 삶을 목표하는 것처럼 착각하지만

by 디오니소스

이런책도 있구나! 내가 직접 읽어가기 답답하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기다림, 무언가를 해결해 줄수 있는 희망, 갑자기 그 시대의 평화의 삶이 아닐까 혼자 추측해 본다. 작가는 레지스탕스로 활동하며 나치시대를 살아 가는 사람으로 분명히 말할수 없지만 언젠가 올거야 하며 무력한 하루를 살아가는 삶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마의 산>토마스 만 -이책은 부유한 요양원이 배경이다. 작가는 두번의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인생의 참된 의미를 찾을지 고민하면 쓴책이라고 한다. 죽음을 매개로 살아가는 사람들에서, 죽음을 극복할수 있는 것은 사랑뿐이라는 진지함을 드러낸다고 작가는 말한다. 또한 이책을 통해 죽음에 대해 막연한 불안에 대해 생각해 본다. 결국을 오늘을 열심히 사는 것으로…


<1984> 조지오월

내가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정치적 글쓰기를 예술로 만드는 것이다 by 조지 오웰

 이책은 전체주의 속에서 가상의 미래를 그렸다. 이책의 완성 해는 1948년이자면 제목은 1984로 정했다고 한다. 개인적인 사유를 금지하는 세상, 새삼 내가 생각하고 느끼는 자유에 감사하다. 또한 언어의 기능에 대해 내가 쓰는 언어가 나의 생각과 감정을 지배한다는 것에 공감하게 되었다. 그래서 책을 읽고 사유하는 인간으로 성장하는 것은 아닐까? 요즘 서평을 통해서 나의 사유의 세계가 깊고 넖어지는 거 같다.

 

<호밀밭의 파수꾼> J.D 샐린저 -지켜주고 싶은 마음 


대학 시절 영어의 한계를 넘기지 못하고 읽지 못했던 호밀밭의 파수꾼은 사춘기, 청소년을 자녀를 둔 나, 나 또한 감수성과 나의 둘러싼 세상에 대한 두려움, 반항적인 마음들 다시 한번 읽고 싶은 책이다.


마음 깊이 사랑하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 자제로,이미 이 힘든 세상을 살아갈 충분한 이유가 된다. by 디오니소스


요즘 서평책을 한권씩 읽어 가면서 한책을 읽고 나면 드는 생각이다. 철학서를 읽어 가며 그 시대의 깊은 울림과 사색을 주는 책들에 대한 브리지 같은 책이다. 감히 접근하기 어려운 책들. 이책을 읽는 건 만으로 그 시대를 이해하고 공감하기에 충분했다. 이중에서 소수의 책은 나의 읽고 싶은 책 목록에 담아 두었다.

나는 한권의 책을 책꽃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책을 꽂아 놓았다. 그러나 나는 이미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by 앙드레 지드



이책은 미자모 카페를 통해 기증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






1984> 조지오월

내가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정치적 글쓰기를 예술로 만드는 것이다 by 조지 오웰

이책은 전체주의 속에서 가상의 미래를 그렸다. 이책의 완성해는 1948년이자면 제목은 1984로 정했다고 한다. 개인적인 사유를 금지하는 세상, 새삼 내가 생각하고 느끼는 자유에 감사하다. 또한 언어의 기능에 대해 내가 쓰는 언어가 나의 사과 생각과 감정을 지배한다는 것에 공감하게 되었다. 그래서 책을 읽고 사유하는 인간으로 성장하는 것은 아닐까? 요즘 서평을 통해서 내가 나의 사유의 세계가 깊고 넖어지는 거 같다.





<호말밭의 파순꾼> J.D 샐린저 -지켜주고 싶은 마음 

대학 시절 영어의 한계를 넘기지 못하고 읽지 못했던 호밀밭의 파수꾼, 사춘기, 청소년을 자녀를 둔 나, 나 또한 감수성과 나의 둘러싼 세상에 대한 두려워, 반항적인 마음들 다시 한번 읽고 싶은 책이다.

마음 깊이 사랑하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 자제로,이미 이 힘든 세상을 살아갈 충분한 이유가 된다.

by 디오니소스


요즘 서평책을 한권씩 읽어 가면서 한책을 읽고 나면 드는 생각이다. 철학서를 읽어 

며 그 시대의 깊은 울림과 사색을 주는 책에 대해 브리지 같은 책이다. 감히 접근하기

어려운 책들. 이책을 읽는 건 만으로 그 시대를 이해하고 공감하기에 충분했다. 

이중에서 소수의 책은 나의 읽고 싶은 책 목록에 담아 두었다.


나는 한권의 책을 책꽃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책을 꽂아 놓았다. 그러나 나는 이미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by 앙드레 지드

이책은 미자모 카페를 통해 기증 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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