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 2019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호아킨 캄프의 국내 최초 그림책
호아킨 캄프 지음, 임유진 옮김 / 곰세마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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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라는 동화책이다. 우리집에 거실을 한가득 채우는 피아노 하지만 그것을 열어주어서 이 공간을 가득 채워줄 사람이 없다. 나름 5살에 피아노를 시작했다. 하지만 피아노 학원을 놀러다녔던 곳이었다. 재능과 노력이 없고 그리고 열심히 쳐야 할 당위성을 가지지 못했던 것 같다. 진도는 나름 꽤 친다는 수준만큼 왔지만 피아노 놓아버린 지 너무나 까마득 엄마가 큰맘 먹고 사주신 그 피아노가 대를 물려 우리 아이들이 쳐주길 기다리고 있다. 좀더 여유가 생기면 굳어진 손가락으로 다시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요즘 계속 만나보는 동화책들에서 글과 그림을 함께 할 수 있는 재능 가득 작가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 글과 그림이 다른 동화책도 많지만 글과 그림의 연동을 가장 기가 막히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본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아르헨티나 태생의 작가라고 한다. 지금은 현재는 스페인에 살고 있다. 아르헨티나 아름다운 나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 보드 게임 블루마블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참 긴 수도 이름이네 하며 기억되는 곳에서 태어난 호아킨 캠프라는 작가는 피아노를 어떻게 표현했을까 궁금하다. 

큐얼 코드로 먼저 공감각적으로 이 동화책을 먼저 만나보았는데 피아노의 제목처럼 영상으로 만난 동화책은 생생하고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강렬함을 선사하며 눈과 즐거움의 시간이었다.

이 책의 시작은 피아노가 집에 배달되면서 시작된다. 그림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아이들이 그려 놓은 듯한 액자 셋, 화분 두 개 그리고 ‘안돼’ 제스처를 하고 있는 아빠. 그리고 빤히 보이는 두 아이들이 눈에 들어 온다. 크레용 질감에 색의 조화로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이지만 연 파란색의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안돼’ 왜 그랬을까? 이 책에는 글자가 별로 안 나오는 책인데 처음부터 안돼 뭐가? 물음표가 팡팡 터진다. 이해할 수 없는 말이다. 피아노를 치면 안 된다는 건가? 아이들이 망가뜨릴까 봐? 아니면 시끄러워서? 갑자기 안돼라는 말이 곱씹어진다. 집안 분위기인가! 엄마들 아빠들이 주로 아이들에게 하는 말인가 아닌가라는 생각과 함께 다음 장면은 ‘돼’라는 한 글자가 딸랑 아들이 앉아서 피아노를 손가락으로 눌러본다. 


 우리 집을 생각해 본다. 갑자기 무언가 새로운 물건이 들어왔을 때 아아들이 망가뜨릴까 전전긍긍하는 마음이었을까? 또 하나는 우리 집에서 음악이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본다. 어릴 때 클래식이 좋다고 해서 많이 들려주려고 노력했다. 배경음악으로 주로 틀어 놓았던 것 같다. 아쉽게도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다지 감흥이 없는 거 같다. 그냥 무의식 어딘가에 머물러 있겠지 위안하고 있다. 피아노 학원을 다니기 어려운 상황이라 일주일 한번 피아노 레슨을 받았던 첫째 딸은 역시 연습량 부족으로 많이 진도를 나가지 못했다. 실은 내가 좀 가르쳐 볼 요량이었는데 참 어렵다는 말 밖에 두뇌의 명령과 달리 안 움지기는 손가락 때문에 화나고 힘들어하는 딸과 실랑이 하다가 결국은 포기하고 마음을 내려놓은 상태이다. 그래도 중등에 들어가서 다시 관심이 생간 거 같다 그래서 조금씩 배우고 있다. 엄마가 ‘배울 기회가 있을 때 잘 배워 더라’ 나중에 잘 써먹을 때가 온다는 말씀이 그때는 너무나 싫었는데 정말 진리이다,라는 생각이 콕콕 박힌다. 

아이들이 피아노를 칠 때 마도 팡팡 동물들이 튀어나온다. 차음에는 새가 나오더니 동물이 나오고 이 장면이 나의 클라이맥스이다. 피아노 속의 강렬함을 괴물들로 표현했다는 생각이 든다. 피아노의 선율은 새의 지저귐과 닮아 있다. 피아노를 치며 여러 가지 색깔들의 새들이 튀어나오는 것은 보이지 않는 청각이 시각으로 변환되는 다채로움을 경험하게 된다. 갑자기 평면적 선율이 공감감을 확 차지 했 버렸다고 나 할까? 베토벤의 영웅, 교향곡의 강렬함이 이런 괴물들의 폭발함으로 나오는 게 아닌가란 생각도 든다. 또 피아노를 치며 슬퍼지며 폭우가 쏟아진다. 혼신의 힘을 다하는 피아니스트를 보는 느낌이다. 슬픈 곡조의 피아니스트 쇼팽이 떠오르기도 한다. 

동화책 한 권으로 우리 삶도 들여다보고 또한 피아노 연주가 들려주는 여러 빛깔 에너지의 향연에 웃음 짓게 되는 책이다. 바쁨 속에서 음악이 껴들어 갈 시간이 안 생긴다. 솔직히 피아노라는 악기, 모든 악기가 엄청난 연습과 노력 가운데서 연주라는 음악을 선사히게 되는데 재능과 노력으로 뛰어난 연주 실력을 연마 할수도 있지만 할수 있는 만큼 조금씩 피아노 세계로 안내해 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아들에게도 이 책을 건네 보았다. 피아노 시작 하지 않은 아들은 감흥 제로 이게 뭐야! 글밥이 적고 그림 가득한 책에 약간은 실망한 모습이다. 하지만 동화는 이야깃거리가 풍부하다. 큐알 코드로 그림책을 만나고 안에 있는 스티커도 붙여가면 아이들에게 피아노가 주는 아름다움과 설레임을 이책을 통해 함께 나누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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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지리 여행 - 스타벅스에서 시작하는, 공부가 되는 지리 여행
최재희 지음 / 북트리거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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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하면 약간은 고급스럽고 특별한 기운이 감돈다. 특별할 것도 없는 인테리어인데도 불구하고 들어가면 매장부터 나름 긴장된다. 주눅이 든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커피 한잔 시키고 책이나 노트북으로 뭔가를 끄적끄적 하고 있으면 왠지 행복해 지는 곳이 나의 스타벅스다. 요즘 넘쳐나는 커피숍 하지만 스타벅스의 이미지는 압도적이다. 왜 그럴까? 커피 홀릭이지만 그렇다고 스페셜티한 커피보다는 라떼파인 나는 궁금해졌다. 스타벅스에는 왜 사람이 많을까? 제목처럼 말이다.

이책의 저자는 최재희라는 분이다. 휘문고 지리 선생님이라고 하신다. 처음에 너무 글이 감성 있어서 여자분인가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그리고 스타벅스자리를 두고 이리도 해박하신분이 있다니 휘문고 학생들은 수지맞았네라는 마음이 든다. 방향치인 나에게 지리란 도통 넘 어려운 과목이었다. 공간감이 제로였던 나에게 산의 등곡선 지리의 명칭들은 나의 머리를 아프게 했는데 우리 나라의 스타벅스 위치와 지리와의 콜라보는 환상적이다.


나는 충남권의 사람인데 이곳을 들리지 않으셨네! 좀 안타까운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소개하는 스타벅스 투어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스멀 스멀 올라온다. 서울권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유동인구를 좀더 고려했지만 아래로 내려 갈수록 경관이 좋은 곳에 스타벅스가 자리를 차지 하고 있다고 한다.

스타벅스는 다른 커피체인점과는 차이점이 있다. 가맹점식 운영이 아닌 직영방식이라 한다. 그래서 입지선정부터 매장교육까지 까다롭다고 한다. 스타벅스의 성공포인트인가 아닌가 싶다. 원하는 가맹주를 다 받아들여 문어발식 확장 알아서 자생하는 체인점은 결국 오래 가지 못하는 것 같다. 하여튼 스타벅스는 아무곳에서 입점하지 않는다고 한다. 바로 두가지를 주로 고려 하는데 유동인구 즉 주변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곳을 오가는가를 살펴 본다. 두번째는 경관을 고려한다. 또한 입점을 고려할때 점단위가 아닌 덩어리 클러스터의 단위기 때문에 동선이 겹치는 밀접한 곳에도 두개의 스타벅스가 나란히 또는 건너편에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직영점이기 때문에 동점 인접의 룰에 위반 되지 않는다고 한다.

맨 처음 한국에서 스타벅스가 문을 연 곳은? 서울 사람들은 다 아는 정보겠지만 나에게는 생소하고 궁금했다. 바로 이대점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1990년 왜 이대 앞에 스타벅스가 입점했는지에 대해 저자는 의아했다고 한다. 현재 이대앞은 유동인구나 경관으로 봐서 적합해 보이지 않았는데 그것은 그 당시의 시점으로 가봐야 한다. 바로 1990년 이대앞은 젊은이의 패션메카였다고 한다. 온라인 패션들이 점점 잠식하면서 그곳은 오피스텔 중심의 번화가로 탈바꿈해 갔다고 한다. 그때즘 이대점은 이대R점으로 새롭게 리뉴얼 오픈을 했다고 한다. 스타벅스의 매장 이름은 위치와 정체성을 담는다고 한다. 이곳이 젊은 직장인, 대학생들의 거주지로 탈바꿈하면서 임대비도 올라가고 전반적으로 상업시세가 올라갔다고 한다. R은 Reserve 약자로 주로 포도주 와이너리에서 주로 쓰는 말, 잘숙성된 와인, 1년인상 숙성된 와인을 뜻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그 의미를 차용했다고 한다. 커피로 치자면 고급 원두를 사용하고 직접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프리미엄 커피를 말하는 곳이라고 한다.

젠트리피케이션:마치 물이 아래로 흐르듯 임대료가 비싼곳에서 싼곳으로 이동하는 현상 


그다음은 홍대역8번출구점으로 가보자! 패기넘치고 재능넘치는 예술가적 소상공인들이 대학가앞에 패션등 문화를 선도해 간다. 이대점이 오피스텔의 즐비한 곳으로 탈바꿈함으로 그곳은 임대료의 상승을 가져왔다고 한다. 그래서 그곳의 젊은 실험가들은 저렴한 곳으로 이동했고 그곳이 홍대를 젊은이의 성지로 만들어 냈다. 그리고 그곳에 홍대역 8번 출구점이 들어선다. 근데 왜 홍대점으로 하지 않고 홍대8번출구점이라 했을까? 우선 홍대는 홍대역 8번 출구에서 조금은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상징적 홍대역인 것이다. 그리고 8번 출구가 존재감을 뽐내는 핫 플래이스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서울을 벗어나 혁신도시에 세워진 원주반곡TD점이 눈에 들어 온다. 수도권을 과밀화를 분산 시키기 위해서 미래형 도시로 만들어졌다. 공공 기관의 이전을 기본으로 스마트한 주거 환경, 지능형 교통 시스템이 유려한 도시 인프라가 함께 조성 된다고 한다. 


결국 혁신도시의 손가락이 가리키는 것은 수도권 집중현상을 억제함과 동시에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토 균형 발전의 큰 그림입니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뜻한 정주 환경의 신도시 건설’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함이다.

결국이 도시는 사람이 많이 모여야 성공 할수 있는데 현재 혁신 도시의 10곳중 2곳정도만의 인구가 충족된 상태라고 한다. 여전히 대도시에 병원등 큰 기관들이 존재하므로 분산이 쉽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점점 인터넷 시대가 가속화 되고 물리적 공간에 대한 제약이 약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편리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혁신 도시들에 사람들이 더 많이 관심을 가지고 몰려들지 않을까라는 혼자만의 생각을 해본다.

신도시형 혁신도시는 지리적으로 흥미로운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모두 ‘화강암 구릉대에 그려졌다는 것입니다.


지리 선생님인 저자는 우리 나라 땅으로 분석하며 지질에 대한 해박하고 자세한 설명을 해주신다. 우리 나라는 오래된 땅으로 변성암과 화강암이 많이 분포된 지형이라고 한다. 약간의 높다란 솟아 오른 지형에 밑에 호수나 저수지를 만들거나 자연스럽게 생겨난 빼어난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란 생각이 든다. 스타벅스의 입지의 중요 요건인 유동 인구에서 못 미치지만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곳이 선택된 것 같다.


인천 송도의 국제도시가 들어섰다. 갯벌을 매워 만든 만든 무에서 유를 창조낸 도시라고 한다. 중국의 상하이의 경제특구를 만들어 냈듯 우리 나라에서도 그러한 경제 중심지를 만들고자 하는 큰 포부로 시작된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환경에 대한 문제가 점점 대두되어 지고 기후변화에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경각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 송도에서 국제기후변화 대응회의가 있었다고 한다. 전세계가 기온을 낮추기 위해 이산화탄소배출량을 감축하기로 서약하는 회의였다고 한다. 하지만 갯벌, 습지는 엄청난 탄소를 흡수한다고 하는데 그곳에 송도국제도시가 세워졌고 그곳에서 그런 회의가 열었다는 사실이 참 아이러니 한다. 서울대 연구팀에 따르면 우리나라 갯벌은 연간 약 26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한다. 그래서 블루카본 기능이 탁월하다고 한다.

블로카본은 세계 연안 습지인 갯벌,맹그로브숲, 염생습지. 해조류등이 지닌 탄소를 뜻합니다. 해양 대륙붕 지역의 수심 200m 이내의 얕은 바다에서 플랑크톤이 흡수하는 탄소의 양, 해양 생물들이 먹이 사슬을 통해 흡수하는 탄소의 양, 남극의 크릴새우등이 거대한 무리를 이동하면서 흡수하는 탄소의 양은 대기중 이산화탄소를 줄이는데 분명한 효용이 있음이 밝혀졌다.

이산화탄소의 감축으로 나무를 많이 심고 쓰레기를 덜 만들고 사는 삶이 환경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 했는데 갯벌 또한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는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작은 나라에서 늘 땅이 시급해서 갯벌을 메우는 간척사업들이 할발했던 한국의 모습이 어떻게 우리는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으로 변화해서 생존할수 있을지 마음속에 의구심이 들어온다. 하여튼 그렇게 세워진 송도에서 기후협약회의를 했다는 자체가 저자의 표현 ‘방귀뀐 놈이 성낸다’라는 속담을 인용 한 것처럼 좀 이해 할수 없는 마음이 든다. 갯벌이 매워지는 정책에 대해 정말 신중해야 하는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젠 더이상 물러설수 없는 환경에 대한 좀더 고민하고 정책들이 세워져야 할텐데라는 마음이 강하게 든다.

커피나무는기후에 민감한 식물이라고 한다. 그리고 기후의 변화에 더욱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스리랑카가 커피재배에서 홍차재배로 바꾼이유, 오래전 유럽의 커피작물의 극심한 피해는 기온이 올라가면 커피의 잎사귀에 곰팡이 피는 녹병이 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사과의 재배지가 점점 올라가고 있고 오징어가 동해에서 점점 잡히지 않는다는 뉴스가 이내용과 함께 와닿는다. 점점 환경에 대한 경각심의 마음이 생긴다.

이책을 읽으면서 정말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 사람 구경 하려면 스타벅스로 가야겠다. 화려하고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그 한복판을 이기고 커피 한잔을 먹고 싶은 마음이 든다. 도시의 활발함, 역동적이 무대에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고 이책을 통해 우리 나라의 스타벅스가 생긴 곳과 연계해 지리 이야기는 조금은 어렵지만 새로운 배움으로 나아간것 같다. 또한 아름다운 경관을 담는 스타벅스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 언제나 지리라는 것이 어려웠는데 매력적인 공간을 아우르고 함께 배울수 있어 좋았다. 또한 아름다운 사진을 보는 즐거움도 있었는데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벅스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또한 제주도의 특산물을 상징하는 제주 특별 메뉴도 꼭 먹어 보고 싶다. 지리,지형 지질분석이 스타벅스와 만나 절묘한 배움을 주는 책이다. 스타벅스를 막연히 좋아했던 사람들은 왜 그러한 곳에 위치했는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청소년에게도 지리,스타벅스 두가지의 콜라보를 맛보고 싶다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스타벅스 세계 1호점 미국 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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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빠진 너에게 - 인스타그램부터 가짜 뉴스까지 Z세대를 위한 미디어 수업
구본권 지음 / 북트리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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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의 삶을 살아온 어린 시절 TV, Beeper, Computer 하나씩 늘어 나더니 이제는 내손에 작은 컴퓨터가 손안에 들어 있다. 이제는 인터넷의 가상 세상가 떨어져 살수 없는 시대에 와있다. 직접 마트에 가기보는 인터넷 구매가 더 편하고 쉬워짐을 세상 느끼며 살아 가고 있다. 중요한 공지와 정보들을 모두 카톡을 통해서 이루어 지고 있다. 과학의 발달 미디어의 발달을 우리 삶을 점점 편하고 이전에는 꿈을 꿀수 없는 세상으로 인도 하지만 그곳은 늘 좋은 것만은 아니다. 경계하고 조심하고 그곳에 함몰 되지 않는 자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틈만나면 핸드폰, 아이패드를 들여다 보는 아이들에게 그곳은 배움으로 가는 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유튜브에 빠진 너에게> 책을 읽어 가기 시작했다. 

이책은 저자는 구본권님으로 현직 언론인이자 우리 시대의 디지털 인문학자라고 자신을 소게 하고 있다. 미디어에 종사하는 분으로 앞으로의 미디어 세대들에게 들려주는 미디어 강의와 같은 책이다


중요한 것은 미디어의 지혜로운 사용법, 즉 자신만의 통제 방법을 아는 겁니다. 이는 미디어가 지닌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모습을 두루 알고, 적절한 사용법을 익히는 것을 말해요. 모든 것엔 양면성이 있습니다. 빛이 강하면 그림자 또한 짙은 법이지요.

저자 서문에서

SNS로 소통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중요한 정보와 나눔을 편하게 이어가고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계속해서 연결되고 확장되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그것으로 몰두 할수록 관계는 더욱 형식적 보여주기 식이 되고 친밀한 관계를 더 맺기 어려운 상황으로 몰아 갈수 있음을 알려 준다. 던바의수 150이라는 것이 있다 한사람이 최대 150정도의 관계를 맺기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이다. 우리의 시간과 관심은 유한하다. SNS세상이 안전한가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영국, 미국에서 해외여행인증샷으로 빈집털이범의 범행목표가 되기도 하고 해커들의 수법으로 스미싱( SNS+fishing)이 기승을 부린다고 한다. 자주가는 앱이나 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번을 다르게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그것으로 완전히 안전한 것이 아니다.


요즘 유튜버들이 엄청난 수입을 얻었다는 소식을 통해 유투버도 당당히 워너비직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좋은 유튜버가 되기 위해서는 외형적인 기술보다는 컨탠츠 무엇을 담을 것에 대한 연구와 역량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순간적인 클릭의 횟수에 연연해서 자극적인 컨탠츠를 짜내는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선향 영향력이 있는 유튜버가 많아 지기를 소망한다.

TV나 대중 매체와 같이 내용을 검열하고 통제하는 GateKeeper(문지기)의 역할을 유튜브 세상에서는 강조할수 없다고 한다. 개인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장려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개인적의 도덕적 책임이 더 커져가는 곳이라 할수 있다.

검색엔진과 알고리즘의 진화 앞으로의 인공지능의 활성화로 개인의 관심에 따른 맞춤 정보의 기능의 강화되어 가면서 정보를 선택적으로 받아드리고 나의 테두리안에서 머무는 필터버블 속에 갇힐수 있으니 그부분을 조심해야 겠다. 특히 유튜버에 관심이 있다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유튜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배워가면 좋겠다고 조언한다.

나의 세대의 오랜 지기 싸이월드가 막을 내리고 페이스북이 등장하며 트위터 더 많은 친구맺기가 가능한 쌍방향 SNS가 각광을 받게 된다. 페이스북은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조금씩 저물어 가는 모양새이다. 근데 페이스북의 탈퇴를 조장한 것이 40~50대의 가입이 늘어나면서 부모세대와 친구 맺기를 통한 공유를 꺼려함으로 젊은층들의 탈퇴를 촉진했다고 한다. 그 젊은 층들을 흡수 한 곳은 다름 아닌 인스타그램이다. 블로그나 페이스북은 사진은 부가적이고 텍스트가 중요하지만 인스타그램은 이미지로 말하는 SNS이다. 창업자 케빈 시스트롬(Kevin Systrom)은 사진 덕후라고 한다, 그래서 감각적인 필터 기능이 탑재되고 이미지에 차별화된 SNS를 만들어 내는 성과를 낼수 있었다고 한다. 최근에 내가 알게 된 해시태그 역시 인스타그램의 인기에 날개를 달아 주었다. 한가지만 계정만 사용할 수있는 페이스북과 달리 멀티계정을 사용 할수 있어 ‘멀티 페르소나’ 라는 여러가진 계정, 여러가지 자아라는 독특한 환경을 만들어 냈다. 공개 계정-린스타, 비공개 계정은 ‘핀스타’라고 한다.

인스타의 부작용은 멋진 장면, 최고의 순간들을 포착하다보니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박탈감을 일으킬수 있고 그 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 인위적인 작업들이 치중할수 있는 단점, 오프라인의 모습을 즐기기 보다 인스타그램의 한순간을 포착하기 위한 장소를 물색하려는 심리를 조장할수 있다고 한다. 나도 또한 카카오 스토리라는 인스타그램과 비슷한 것을 사용한 적 있는데 매일 게시물을 올리고 특별한 것을 올려애 한다는 압박감으로 거의 탈퇴의 수준을 밟고 있다. 우리 자녀들은 인스타그램에서 활동이 활발이 진행 되는 것 같다. 장점이 많은 SNS지만 그곳에 휩쓸리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겠다. 그것을 경계하기 위해 람브란트의 자화상을 저자는 소개한다. 늘 필터를 이용한 본인의 모습보다 아름다운 모습 굴육적인 모습을 허용하지 않는 인스타그램에게 좋은 모습도 있지만 진실한 모습도 중요함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지점이다


마지막으로 미디어 세상속에 GateKeep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미디어 세계에서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처럼 포장되어 양산 되고 있다. 우리 나라에게 국한된 이야기인줄 알았지만 영국이 UN 탈퇴하기 된 주요 이유 중에 하나가 영국의UN 국가중 가장 많은 분담금을 낸다는 가짜 뉴스가 진짜로 받아 들여져서 그러한 결정으로 내려졌다고 하니 놀랍다. 


언론은 권력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다양한 별명으로 불립니다. 

워치독(watchdog) -권력이 제멋대로 사용되는 실태를 꾸짖는 

언론의 모습

랩독(lapdog) -권력의 손에 길들어진 언론은 애완견 같다

가드독(guarddog) -기득권 구조에 편입되어 권력 

그 자체가 된 언론

슬리핑독(sleepingdog) 중요한 사건을 언론이 모른척 할때

언론의 역할이 정말 중요한 시기이다. 정언유착, 경언유착에서 벗어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언론이 제대로된 역할 국민의 눈과 귀와 발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필자는 말하고 있다. 또한 개인이 뉴스에 대해 비판적인 자세를 키워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필자는 우리가 비판적인 태도가 어려운 이유에 대하여 우리의 유신정권, 유교적문화권, 가르치지 않는 학교등에 있고 우리의 뇌구조상 편한것 내가 경험 한것을 받아들이려는 뇌의 기본적인 성향도 한몫 한다는 견해에 대해 동의하며 나에게도 얼마나 비판적인 시각이 어려운지 새삼스럽게 깨닫게 된다. 맹목적인 믿음의 결국 파멸이 될수 있음을 명심해야 겠다. 인터넷 뉴스에 대해서 좀더 경각심을 가지고 바라봐야겠다고 다짐한다.

뉴스의 출처를 구분하지 않고 곧장 사실로 믿는 습관은 

매우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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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학교 완벽 가이드 - 한 권으로 끝내는
월터 미티 지음 / 넥서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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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학교를 보낼 수 있는 선택이 있다면 고려해 보고 싶은 학교! 외국에 보내고 싶은데 대안이 될 수 있는 학교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일반 중고등학교를 나온 나는 일률적이고 무사고적인 학교에 대해 나름 비판적인 시각으로 학교를 졸업했다. 콩나물시루와 같은 학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한 선생님과의 교류가 쉽지 않은 학교,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부분에 흥미가 있는지 깨닫기가 어렵고 시험을 위한 학교를 다녔다. 그래서 나의 자녀에게는 좀 더 다른 무언가를 고민하고 일반틀에 박힌 학교보다 다른 교육을 받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그런 한구석의 마음이 홈스쿨링 형태의 학교를 선택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제주 국제 학교 완벽 가이드>라는 책은 솔직히 아무나 갈수 없는 학교이다. 한마디로 상류층의 꿈에 그린 학교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어떤 학교인지 솔직히 궁금한 마음에 이 책을 펼친다.

저자는 흥미롭게도 Walter Mitty 외국인이다. 그런데도 온통 한국말인 게 신기하다. 영어로 쓰고 번역을 누군가 했을까? 아님 한국말로 책을 쓸 수 있는 분인가? 하지만 이 책에는 그것에 대한 답은 없다. 저자는 수년간 제주 국제 학교에서 입학 관련 업무를 담당한’국제 학교 교육 전문가’이다. 또한 회사를 설립하여 국제 학교 전문 교육 사업을 구상 중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서문을 통해 국제 학교에 보내고 싶은데 정보가 정확하지 않거나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관심 있는 학부모를 위해 만든 책이라고 한다. 진짜로 국제 학교에 보낼 사람이라면 정말 유용할 책이 될 거 같다.

또한 흥미로운 지점이 코로나19로 인해 이들의 학교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한다. 외국에 자녀를 보내고자 했던 부모들이 더 안정적이고 부모와의 연대도 가능한 시설과 교사진이 훌륭한 이 학교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책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대학 책자를 떠올리게 한다.

파트 1에서는 국제 학교의 설립 배경에 대해 소개하는데 제주도에 국제 학교 도시의 설립 계획은 노무현 대통령 정권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당시 자녀교육을 위해 희생하는 기러기 아빠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해외 유학의 문제점이 부각되었다고 한다. 또한 학비와 생활비 송금 등으로 해외 유출을 줄이고자 하는 정부의 경제적 의지도 제주 영어 교육 도시 설립에 중요한 명분이 되었다고 한다. 위치는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인데 처음에는 돼지농장과 곶자왈 숲 만 무성한 동네였다고 한다.

세월이 흘려 코로나19와 맞물려 4개 국제 학교가 개교하게 되고 경쟁률이 치열해서 학구적인 분위기가 더해졌다고 한다. 처음에 국제 학교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는데 외국에서 공부할 여력이 있는 가정에서는 물론 문화, 외국에서 경험을 100% 충족하지 못하겠지만 특히나 중고등학교의 민감한 시기에는 안정화된 학군과 국제적인 시각과 탁월한 배움의 교사진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그들만의 리그 부의 양극화를 더욱 조장한다는데 우려하는 마음이 크다.

파트 2 국제 학교 이해하기에서는 국제 학교에 외국인 학교에 다른 점은 외국의 경험이 전혀 없는 한국 학생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외국인 학교는 외국의 체류 경험, 외국 여권 소지의 여부가 입학이 결정되는데 국제 학교는 그런 부분에서 자유롭다. 특히 IB/AP 인증학교인 것이 흥미로웠다. 한국의 수능이 아닌 외국의 검증시험을 통과해서 졸업으로 인증된다고 한다. IB는 International Baccalaureate로 스위스 제나바에서 국제 대학 입학 자격시험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AP는 Advanced Placement로 미국의 대학의 진학을 위한 시험이다. 국제학교의 대부분이 외국학교의 진학을 목표로 한다.



파트 3에서는 구체적으로 입학 절차들이 소개가 된다. 기본적으로 각각 학교에서 정해진 시험을 치른 후 입학 면접관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정해진다고 한다. 초등, 중학년은 영어의 실력보다 아이의 태도와 잠재력을 많이 염두에 두는 것 같고 고등학교는 좀더 학업적으로 중시하는 거 같다. 하지만 필기시험만 잘 봐도 인터뷰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면 떨어진다고 한다. 미국의 대학 시험을 연상케 한다. 대부분의 수업들이 협업을 중시하는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되는 수업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을 잘 표현하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영어 독서를 많이 강조한다. 대부분의 수업이 영어로 되어 있다 보니 읽기 쓰기 능력이 중요한 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그냥 앉아서 공부만 파는 학생은 점점 더 인기가 없어지는 추세인 거 같다. 말하기의 능력이 중요하다. 자기가 배운 것을 표현할 줄 아는 인재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구나! 마음속에 밑줄을 그어본다.



4,5파트에서는 제주에 있는 국제학교는 4학교가 설립되어 있다. NLCS, BHA, SJA는 영국 캐나다에서 본교를 둔 학교이며 KIS는 한국 YBM이 설립한 한국식 국제학교라고 한다. 책을 보면 학교의 철학 이념과 목표, 대학 진학현황을 알 수 있다. 5파트에서는 4학교 주변의 시설들이 소개되어 있다. 초등 3학년 이상부터 보딩 스쿨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유치원부터 다니는 경우도 있어서 부모와 주변에 아파트나 타운하우스에 사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에 주변에 교직원들이 살고 있어서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가고 점점 더 발전해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점점 주변에 편리 시설들이 들어와서 대도시에서 그리움은 있지만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안전한 주변 환경에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뒤의 부록에서 학교 선생님들의 인터뷰도 실려 있다.

제주도에 이런 학교에 있다는 놀랍다. 공교육에 만족을 못 하고 아이에게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마련해 주고자 하는 열망이 느껴졌다. 외국에 아이를 유학을 보낼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중요한 정보의 책이다. 어느 학교를 보내든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생각하며 눈여겨봐야 한다. 아무리 좋은 학교라도 아이가 그곳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국제학교를 보내기 위한 학원들이 또한 성행한다고 하다. 아이들의 진짜 실력을 길러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시험 스킬, 단기로 얻은 지식은 바로 티가 난다.

좋은 리더십을 키우는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 이타적인 아이들 이사회에 공헌하며 이 세상을 뒤집을 아이들을 기대해 본다. 내 자식만 잘되게 해야지 하는 한국 맘들의 옹졸함을 반성해 본다. 교육은 공동체로 가야 한다. 혼자만 잘해서는 이제는 더 이상은 안되는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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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그림책에 묻다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
이정은 지음 / 넥서스BOOKS / 202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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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육아는 힘들었다. 종지부를 찍기에는 아직 가야하는 길이 평생토록 남아있지만 출산후 엄마가 되어가는 나의 과정은 쉽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새생명을 마주한다는 책임감에,나의 부족함에 아기가 잘못되면 어떻하지 불안감에 육아서를 뒤지고 실험하고 실패하고 때로는 흐뭇한 순간들, 행복한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아이들을 키우며 말주변도 없고 잘 놀아줄 자신도 없던 나는 책이 가장 쉽게 접근 할수 있는 놀이감이었다. 그림책의 세계에 들어서며 어디 유명한 전집을 들여놔야 하나? 이거 안사면 내 아이는 똑똑해 지지 않고, 좋은 성품을 가지지 못할 것 같은 마음에 아이가 잠들면 검색에 열을 올리던 시절도 떠오른다. 많은 육아책, 그림책을 세아이에게 적용하면서 지금에서 그림책을 진가를 깨닫는다. 내가 만난책 <육아, 그림책에 묻다>를 읽어 가며 나의 육아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새롭하는 시간을 가졌다.

열정 넘치는 독서 논술 선생님이시다. 책읽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려고 노력하고 책읽기 어려워하는 중고등아이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가진 분이다. 자녀를 키우며 그림책에 대한 생각과 마음들을 차곡차곡 모아서 책을 내셨다.



아무리 사부가 이끌어주고 빈료가 깨우쳐주더라도 

가정에서 몸서 실천하여 가르치고 훈계하는 것 만은 못합니다.

조선왕조실록-조기교육에 대하여

육아는 마라톤처럼 긴 레이스입니다. 육아에 대한 전체적이해가 필요합니다.

4 Part로 되어 있는 이책은 먼저 엄마의 마음 살피기/ 아이의 마음 읽기/ 아이의 좋은 습관 들이기/학습에대한 Tips 각 파트 마지막에는 유명한 아이 발달에 대한 유명한 이론을 짧게 요약해 두었다.

육아의 시작이 엄마인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시간으로 시작해서 마음에 든다. 많이 육아서들이 성공한 육아들의 로드맵으로 짜여있어 때로는 좌절의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나의 성향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걱정 많은 엄마/ 욱하는 엄마/ 질투하는 엄마/워킹망 VS 전업맘부분을 보며 나의 마음을 담아 볼수 있었다. 아이가 어렸을때는 걱정 많은 엄마로 살다가 아이가 커가면서 점점 욱하는 엄마로 변신한다는 생각이 든다. 내안에 중심을 잘 잡고 있어야 한다고 여기면서 또 한편으로 마음 한가득 질투의 마음이 도사릴때는 아이에게 할수 있는 만큼 해보고 발맞추어 천천히 나아가자 생각해 보게 된다. 일등이 다는 아닌 세상이니까. 두가지를 다 경험한 나는 늘 여자들의 고민 워킹맘이 되면 아이들이 짠하고 나에게 자책감이 날라오고 전업맘으로 살다보면 나의 꼬질 꼬질한 모습에 한숨 위축되고 자존감 떨어 지는 나를 만나게 된다. 자의든 타이든 나의 선택에 만족하며 워킹맘들은 아이들과 질적인 시간을 위해 노력하고 전업맘들은 나를 성장하고 배움의 시간을 가져한다고 조언한다. <부모로부터 독립이 목표입니다>편에서는 아이들에게 주도권을 자꾸 넘겨주고 선택하게 하는 범위를 넓혀야 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신뢰(Trust), 존중(Respect), 자립(Independence), 협력(Collabration), 친절(Kindness) 성공적인 인간을 신뢰(Trust), 존중(Respect), 자립(Independence), 협력(Collabration), 친절(Kindness) 성공적인 인간을 길러내는 5가지 원칙

유튜브CEO 수전 워치츠키의 어머니


Part 2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기이다. 나의 성향성 남을 잘 안들여봐지게 된다. 행동으로 판단하고 정죄하고 혼냈었던 과거를 용서한다. 나는 불편한 상황이 오면 빨리 해결을 보고 싶은 방어기제가 막 올라오는 것 같다. 그래서 관찰이 어렵구나 생각이 든다. 감사하게도 우리 아이들이 온순한 편이라 트라우마를 일으킬만한 감정의 싸움과 대립이 없었지만 중요한 것은 아이의 감정을 만져주고 위로해주고 행동을 수정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다. 자존감에 대하여 사회성에 대해서 새기고 싶은 문구가 많이 있다. 아이가 화가 많이 나있을때 왜 그까것으로 내 진을 빼지라는 마음이 막 올라 온다. 아이가 맘이 좁은것 같고 자꾸 설득하게 된다. 아이의 감정의 온도를 살피고  조금씩 쿨다운을 시키며 불편한 감정을 말할수 있도록 도와야 겠다,  

자존감이 경쟁력입니다.

공감하는 말은 매우 중요합니다.


인간은 강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강하며

그들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약하다.

프로이트


부모의 공감은 아이들이 자신을 유능하다고 느끼게 하는 가장 이상적인 환경입니다.


개인은 집단을 넘어 설수 없다.앞으로 관계를 잘하는 사람이 

살아남는다

<빅포텐셜> 하버드 행복학강의 숀 아처

감정 조절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자존감은 

성공에 비례하고 욕심에 반비례한다. 

엄마의 욕심을 낮추고 

잦은 성공의 경험을 주는 것이 

자존감을 높이는 핵심이다.


아이들은 듣는 언어 양보다 주고 받는 언어양이 

언어 능력에 더욱 영향력을 준다.


Part 3,4에는 가정안에서 아이들과 대화 하면 작은 성취들을 경험하게 하며 각각의 학습적인 영역, 성품적 영역에서 좋은 배움을 얻었다.


각각 에피소드뒤에서 소개된 동화의 이야기는 앞의 에피소드를 잘 녹여낸 책으로 일부는 아이에게 읽어 준책도 있고 관심이 가는 책들도 있었다. 그림책은 유아에게 국한되고 글밥이 많은 책으로 빨리빨리 넘어가기를 바라는 엄마의 소망이 있었다. 내가 읽어주었던 동화들을 다시 꺼내보고 또는 도서관 찬스를 통해 생각의 마중물로 활용해 보고자 한다. 아이들과 동화 하브루타를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그냥 주구장창 읽어주는 독서를 벗어나 감정을 대입시켜보고 생각을 솟아오르게 하는 매개체로서 그림책이 좋을 것 같다. 특히 요즘은 잘 만들어진 동화는 미술감각을 일깨워주고 언어의 아름다움에 빠질수 있다. 때로는 시적인 동화를 만나기도 한다. 동화책을 함께 읽어보며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대화를 여는 열쇠가 될 거 같은 예감이 든다. 


이책은 육아하는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아이들이 동화책을 즐겨 읽는 나이라면 전집도 좋지만 한권 한권 아이에게 읽어주고 질문 주고 받기하며 놀아도 좋고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는 따라 그려보기도 좋을 거 같다, 여기 그림책은 나름 검증이 되고 정말 좋은 책들이 많다. . 동화책을 고르는 엄마에게 많이 도움이 된다. 육아의 정답은 없지만 엄마에게 유용한 내용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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