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빠진 너에게 - 인스타그램부터 가짜 뉴스까지 Z세대를 위한 미디어 수업
구본권 지음 / 북트리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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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의 삶을 살아온 어린 시절 TV, Beeper, Computer 하나씩 늘어 나더니 이제는 내손에 작은 컴퓨터가 손안에 들어 있다. 이제는 인터넷의 가상 세상가 떨어져 살수 없는 시대에 와있다. 직접 마트에 가기보는 인터넷 구매가 더 편하고 쉬워짐을 세상 느끼며 살아 가고 있다. 중요한 공지와 정보들을 모두 카톡을 통해서 이루어 지고 있다. 과학의 발달 미디어의 발달을 우리 삶을 점점 편하고 이전에는 꿈을 꿀수 없는 세상으로 인도 하지만 그곳은 늘 좋은 것만은 아니다. 경계하고 조심하고 그곳에 함몰 되지 않는 자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틈만나면 핸드폰, 아이패드를 들여다 보는 아이들에게 그곳은 배움으로 가는 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유튜브에 빠진 너에게> 책을 읽어 가기 시작했다. 

이책은 저자는 구본권님으로 현직 언론인이자 우리 시대의 디지털 인문학자라고 자신을 소게 하고 있다. 미디어에 종사하는 분으로 앞으로의 미디어 세대들에게 들려주는 미디어 강의와 같은 책이다


중요한 것은 미디어의 지혜로운 사용법, 즉 자신만의 통제 방법을 아는 겁니다. 이는 미디어가 지닌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모습을 두루 알고, 적절한 사용법을 익히는 것을 말해요. 모든 것엔 양면성이 있습니다. 빛이 강하면 그림자 또한 짙은 법이지요.

저자 서문에서

SNS로 소통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중요한 정보와 나눔을 편하게 이어가고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계속해서 연결되고 확장되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그것으로 몰두 할수록 관계는 더욱 형식적 보여주기 식이 되고 친밀한 관계를 더 맺기 어려운 상황으로 몰아 갈수 있음을 알려 준다. 던바의수 150이라는 것이 있다 한사람이 최대 150정도의 관계를 맺기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이다. 우리의 시간과 관심은 유한하다. SNS세상이 안전한가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영국, 미국에서 해외여행인증샷으로 빈집털이범의 범행목표가 되기도 하고 해커들의 수법으로 스미싱( SNS+fishing)이 기승을 부린다고 한다. 자주가는 앱이나 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번을 다르게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그것으로 완전히 안전한 것이 아니다.


요즘 유튜버들이 엄청난 수입을 얻었다는 소식을 통해 유투버도 당당히 워너비직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좋은 유튜버가 되기 위해서는 외형적인 기술보다는 컨탠츠 무엇을 담을 것에 대한 연구와 역량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순간적인 클릭의 횟수에 연연해서 자극적인 컨탠츠를 짜내는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선향 영향력이 있는 유튜버가 많아 지기를 소망한다.

TV나 대중 매체와 같이 내용을 검열하고 통제하는 GateKeeper(문지기)의 역할을 유튜브 세상에서는 강조할수 없다고 한다. 개인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장려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개인적의 도덕적 책임이 더 커져가는 곳이라 할수 있다.

검색엔진과 알고리즘의 진화 앞으로의 인공지능의 활성화로 개인의 관심에 따른 맞춤 정보의 기능의 강화되어 가면서 정보를 선택적으로 받아드리고 나의 테두리안에서 머무는 필터버블 속에 갇힐수 있으니 그부분을 조심해야 겠다. 특히 유튜버에 관심이 있다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유튜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배워가면 좋겠다고 조언한다.

나의 세대의 오랜 지기 싸이월드가 막을 내리고 페이스북이 등장하며 트위터 더 많은 친구맺기가 가능한 쌍방향 SNS가 각광을 받게 된다. 페이스북은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조금씩 저물어 가는 모양새이다. 근데 페이스북의 탈퇴를 조장한 것이 40~50대의 가입이 늘어나면서 부모세대와 친구 맺기를 통한 공유를 꺼려함으로 젊은층들의 탈퇴를 촉진했다고 한다. 그 젊은 층들을 흡수 한 곳은 다름 아닌 인스타그램이다. 블로그나 페이스북은 사진은 부가적이고 텍스트가 중요하지만 인스타그램은 이미지로 말하는 SNS이다. 창업자 케빈 시스트롬(Kevin Systrom)은 사진 덕후라고 한다, 그래서 감각적인 필터 기능이 탑재되고 이미지에 차별화된 SNS를 만들어 내는 성과를 낼수 있었다고 한다. 최근에 내가 알게 된 해시태그 역시 인스타그램의 인기에 날개를 달아 주었다. 한가지만 계정만 사용할 수있는 페이스북과 달리 멀티계정을 사용 할수 있어 ‘멀티 페르소나’ 라는 여러가진 계정, 여러가지 자아라는 독특한 환경을 만들어 냈다. 공개 계정-린스타, 비공개 계정은 ‘핀스타’라고 한다.

인스타의 부작용은 멋진 장면, 최고의 순간들을 포착하다보니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박탈감을 일으킬수 있고 그 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 인위적인 작업들이 치중할수 있는 단점, 오프라인의 모습을 즐기기 보다 인스타그램의 한순간을 포착하기 위한 장소를 물색하려는 심리를 조장할수 있다고 한다. 나도 또한 카카오 스토리라는 인스타그램과 비슷한 것을 사용한 적 있는데 매일 게시물을 올리고 특별한 것을 올려애 한다는 압박감으로 거의 탈퇴의 수준을 밟고 있다. 우리 자녀들은 인스타그램에서 활동이 활발이 진행 되는 것 같다. 장점이 많은 SNS지만 그곳에 휩쓸리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겠다. 그것을 경계하기 위해 람브란트의 자화상을 저자는 소개한다. 늘 필터를 이용한 본인의 모습보다 아름다운 모습 굴육적인 모습을 허용하지 않는 인스타그램에게 좋은 모습도 있지만 진실한 모습도 중요함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지점이다


마지막으로 미디어 세상속에 GateKeep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미디어 세계에서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처럼 포장되어 양산 되고 있다. 우리 나라에게 국한된 이야기인줄 알았지만 영국이 UN 탈퇴하기 된 주요 이유 중에 하나가 영국의UN 국가중 가장 많은 분담금을 낸다는 가짜 뉴스가 진짜로 받아 들여져서 그러한 결정으로 내려졌다고 하니 놀랍다. 


언론은 권력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다양한 별명으로 불립니다. 

워치독(watchdog) -권력이 제멋대로 사용되는 실태를 꾸짖는 

언론의 모습

랩독(lapdog) -권력의 손에 길들어진 언론은 애완견 같다

가드독(guarddog) -기득권 구조에 편입되어 권력 

그 자체가 된 언론

슬리핑독(sleepingdog) 중요한 사건을 언론이 모른척 할때

언론의 역할이 정말 중요한 시기이다. 정언유착, 경언유착에서 벗어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언론이 제대로된 역할 국민의 눈과 귀와 발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필자는 말하고 있다. 또한 개인이 뉴스에 대해 비판적인 자세를 키워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필자는 우리가 비판적인 태도가 어려운 이유에 대하여 우리의 유신정권, 유교적문화권, 가르치지 않는 학교등에 있고 우리의 뇌구조상 편한것 내가 경험 한것을 받아들이려는 뇌의 기본적인 성향도 한몫 한다는 견해에 대해 동의하며 나에게도 얼마나 비판적인 시각이 어려운지 새삼스럽게 깨닫게 된다. 맹목적인 믿음의 결국 파멸이 될수 있음을 명심해야 겠다. 인터넷 뉴스에 대해서 좀더 경각심을 가지고 바라봐야겠다고 다짐한다.

뉴스의 출처를 구분하지 않고 곧장 사실로 믿는 습관은 

매우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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