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웃의 탄식에 귀를 기울이라
랍 벨 & 던 골든 지음, 양혜원 옮김 / 포이에마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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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몇 달 전부터 이 책에 대한 여러 찬사들을 들으며, 읽어야 할 목록에 올려놓았다가 이제야 이 문제작을 읽게 되었다.  
소문대로 역시 대단한 책이다. 성경이 가진 변혁적인 메시지를 타협없이 전하면서도 그것을 매우 세련된 내러티브 기법에 담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를테면, 짐 윌리스의 스토리텔링 버전이랄까..ㅎ
모든 문장들이 간결하고도 심오하게 함축적이다. 원서로 구입하여 한 문장 한 문장 의미를 곱씹으며 다시 읽기로 했다.
이 책은 랍 벨이란 이름을 내 마음 속에 선명하게 각인시켜주었다. 앞으로 계속 그의 저작들을 주목해야 할 것 같다.
번영신학과 물질주의의 노예가 된 미국교회를 향해 랍 벨이 포효하고 있다. 미국 교회는 어느 길을 가게 될까? 그들의 쌍둥이 동생인 한국교회는 어느 길을 가려는가? 그리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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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강에서 바벨론 물가까지 - 구약역사서의 문예적-신학적 서론
김지찬 지음 / 생명의말씀사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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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서신학의 흐름은  모던시대의 역사비평을 지나서 포스트모던시대의 정경비평과 문예적 비평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김지찬 교수님의 글에는 정경적 최종형태를 존중하는 다른 학자들(예를 들면, B.S.차일즈나 롤프 렌토르프 등)에게서는 잘 느껴지지 않는 힘이 있다. 나는 그것이 바로 건전한 보수신학의 힘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오묘함에 감탄하고 가슴이 울렁거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정말 대단한 책이다. 구약 역사서의 전체적인 흐름과 다양한 문예적 기법을 이해하는데에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책이다.
따라서 신학생과 목회자뿐 아니라 성경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책장에 꽂혀 있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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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창조하셨다고? 도대체 어떻게? 지혜담은 작은 컵 3
로버트 휘셔 지음, 크리스천과학기술포럼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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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과학의 관계를 다룬 책들 중에 전문적 지식 없이 읽을 수 있는 평이한 내용과 그러면서도 매우 논리적이고 설득력을 갖춘 좋은 책이었다.
조용히 묻힌 것이 참 아까운 책이다. 고리타분해보이는 제목 때문일까? 여튼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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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 - 과학과 신앙에 얽힌 해묵은 편견 걷어 내기
우종학 지음 / IVP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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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문자주의에 입각한 비과학적 창조과학'과 '무신론적 진화론' 사이에서 양자택일만을 강요받고 있는 우리나라 크리스천들에게 꼭 필요한 좋은 책이다.
생명의 기원에 대한 문제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넓은 '신앙과 과학의 관계'라는 중대한 이슈에 대해 균형잡힌 관점을 가지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쓰여진 책이다.
대중보급용으로 쉽게 쓰려고 의도한 책이기 때문에 내용이 너무 간단하고 주제가 심화되어 나아가지 않는 것이 아쉬움이지만, 관심 환기 차원의 입문서로서는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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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독서 -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유시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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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달변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책으로 만나는 유시민은 정말 훌륭한 이야기꾼이었다.
좋은 책을 고르고, 그 책과 교감하는 가운데 자신의 것으로 잘 소화해내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잘 전달할 줄 아는 사람이 좋은 독서가라면, 독서가로서의 유시민의 능력은 정말 발군이다.

대부분 좋았지만, 베블런의 <유한계급론>과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 그리고 하인리히 뵐의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가 특히 좋았다.
텍스트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정말 탁월한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책 읽는 방식을 돌아보게 되었다. 많은 책을 읽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렇게 책을 읽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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