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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독서 -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유시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워낙 달변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책으로 만나는 유시민은 정말 훌륭한 이야기꾼이었다.
좋은 책을 고르고, 그 책과 교감하는 가운데 자신의 것으로 잘 소화해내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잘 전달할 줄 아는 사람이 좋은 독서가라면, 독서가로서의 유시민의 능력은 정말 발군이다.
대부분 좋았지만, 베블런의 <유한계급론>과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 그리고 하인리히 뵐의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가 특히 좋았다.
텍스트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정말 탁월한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책 읽는 방식을 돌아보게 되었다. 많은 책을 읽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렇게 책을 읽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