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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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가 떡실신... 신경숙의 소박하고 멋내지 않는 문체는 이야기의 힘만으로도 독자에게 얼마나 큰 감동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단지 감동만을 넘어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지닌 소설이다. 아마존닷컴에서 제이미 포드의 서평은 이 책의 잠재력과 가치를 정확히 표현해준다. "어떤 책은 우리를 변화시킨다. 그런 책은 우리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 우리와 가장 가까운 사람과 소통하는 방식, 그들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방식, 또는 절망스럽지만 그들을 당연하게 여기는 방식을 변화시킨다. 이것이 바로 그런 책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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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을 위한 로마서 2
톰 라이트 지음, 신현기 옮김 / IVP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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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IVP를 통해 톰 라이트의 에브리원 주석이 하나둘씩 출간되고 있습니다(저자는 주석이 학자들의 전유물이 되고 일반대중과 괴리되어 있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이 시리즈에 의도적으로 주석이라는 명칭을 붙였지만, 실제로 이 시리즈는 강해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톰 라이트를 참 좋아합니다. 그의 모든 주장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그가 우리 시대의 신약성서읽기를 풍성하게 하는데 그 어떤 신학자들보다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는 이천년 기독교신학의 역사 속에서 손에 꼽힐 정도의 탁월한 글솜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자신의 대작인  "기독교의 기원과 하나님의 문제" 시리즈에서 보여준 천재성과 그것을 여러 대중서적을 통해 일반독자의 눈높이로 흥미롭게 풀어내는 감각을 보면 아마 대부분 제 의견에 동의하게 될 겁니다.  

에브리원 주석 로마서는, 바울에 대한 새관점 학파의 대표적 학자 중 한 명인 톰 라이트의 바울신학을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새관점이냐 옛관점이냐가 신학논쟁일뿐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톰 라이트는 이 시리즈를 통해 학문과 그리스도인의 일상 삶의 영역에 다리를 놓고자 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톰 라이트의 바울신학의 가장 쉬운 해석과 적용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톰 라이트의 바울신학은 그의 역사적예수연구만큼은 깊이 동의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나 전적으로 동의되지는 않는다뿐이지 귀기울여 들어야 할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판단은 각자에게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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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을 위한 로마서 1 톰 라이트 에브리원 주석
톰 라이트 지음, 신현기 옮김 / IVP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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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얼마전부터 IVP를 통해 톰 라이트의 에브리원 주석이 하나둘씩 출간되고 있습니다(저자는 주석이 학자들의 전유물이 되고 일반대중과 괴리되어 있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이 시리즈에 의도적으로 주석이라는 명칭을 붙였지만, 실제로 이 시리즈는 강해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톰 라이트를 참 좋아합니다. 그의 모든 주장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그가 우리 시대의 신약성서읽기를 풍성하게 하는데 그 어떤 신학자들보다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는 이천년 기독교신학의 역사 속에서 손에 꼽힐 정도의 탁월한 글솜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자신의 대작인  "기독교의 기원과 하나님의 문제" 시리즈에서 보여준 천재성과 그것을 여러 대중서적을 통해 일반독자의 눈높이로 흥미롭게 풀어내는 감각을 보면 아마 대부분 제 의견에 동의하게 될 겁니다.  

에브리원 주석 로마서는, 바울에 대한 새관점 학파의 대표적 학자 중 한 명인 톰 라이트의 바울신학을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새관점이냐 옛관점이냐가 신학논쟁일뿐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톰 라이트는 이 시리즈를 통해 학문과 그리스도인의 일상 삶의 영역에 다리를 놓고자 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톰 라이트의 바울신학의 가장 쉬운 해석과 적용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톰 라이트의 바울신학은 그의 역사적예수연구만큼은 깊이 동의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나 전적으로 동의되지는 않는다뿐이지 귀기울여 들어야 할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판단은 각자에게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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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이긴다 - 천국과 지옥, 그리고 지금까지 살았던 모든 인간의 운명에 관하여
랍 벨 지음, 양혜원 옮김 / 포이에마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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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문제작 <사랑이 이긴다>를 읽었습니다. 역시나...^^; 책을 읽는 동안 이 책을 둘러싼 수많은 논쟁들이 제 마음 속에서 그대로 재생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제 마음 속의 존 파이퍼가 랍 벨을 기소하자 제 마음 속의 유진 피터슨과 리차드 마우가 랍 벨을 변호하고... 이렇게 다중인격상태로 책을 읽기는 참 오랜만이네요.ㅎㅎ 랍 벨의 구원론이 보여주는 널찍한 폭, 거기서 터져나오는 해방시키는 자유는 너무도 매력적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Farewell, Rob Bell"을 외치는 존 파이퍼의 단호함이 부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책장을 넘기면서 드는 마음은 '이러한 의문에 열려있는 채로 평생 겸손히 고민하며 살아가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둘러싼 신학논쟁이 아니라 이 책이 품고 있는 복음전도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좁고 무례한 기독교에 상처입은 수많은 사람들이 다시 복음에 귀기울이도록 돕는데에 있어 이 책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이 그렇게 하나님나라에 기여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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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교회 목회 라이브러리 3
짐 벨처 지음, 전의우 옮김 / 포이에마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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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벨처의 <깊이 있는 교회>를 읽었습니다. 이 책의 목적은 현재 북미에서 계속되고 있는 전통 교회와 이머징 교회 사이의 소모적인 논쟁과 감정대립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워낙 관심사였던터라 읽기 전부터 책 내용이 무척 궁금했고, 읽자마자 금새 책에 빨려들어갔습니다. 책을 읽으며 정성스럽게 쓰여진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이 주제와 관련하여 저자가 고민하고 책읽고 연구하고, 현장방문하고 목회자와 학자들을 인터뷰하고, 자신의 교회에서 실천한 내용들로 쓰여졌습니다. 저자는 양측의 논쟁점들을 '인식론, 전도, 복음, 예배, 설교, 교회론, 문화관'의 일곱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각각의 범주에 대한 이머징교회의 주장과 이에 대한 전통교회의 반박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저자가 양측의 주장을 소개하고 평가함에 있어서 제가 그간 읽었던 어떤 책보다 가장 공정하게 다루었다고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제게 이머징교회 비판서로는 D.A.카슨의 <이머징 교회 바로 알기>가 가장 좋았는데 이 책은 그것을 가뿐히 뛰어넘을만한 책입니다. 물론 목회자인 저자가 카슨이 가진 학문적 엄밀성을 보여줄순 없었지만, 저자는 제3의 길에 서서 전통교회와 이머징교회를 바라보므로 전통교회 입장에서 쓴 카슨에 비해 이머징교회를 더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강점으로 인해 이 책은 이 주제에 있어서 앞으로 오랫동안 공히 인정받는 가장 중요한 책 중 한 권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저자는 전통교회와 이머징교회를 뛰어넘는 제3의 길로 '깊이 있는 교회'를 제시합니다. '깊이 있는 교회'라는 용어는 C.S.루이스에게서 빌려왔으며, 그 모델로 본인이 목회하는 캘리포니아 뉴포트비치의 리디머 장로교회를 조심스럽고 겸손하게 제시합니다. 책을 읽고 정리해 본 깊이있는 교회란 '개방적이고 유연한 전통교회'로도 볼 수 있고 또는 '매우 온건한 이머징 교회(책에서 소개된 이머징 교회의 ‘연결주의자’ 진영보다 더 온건한)'로도 볼 수 있는 교회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자가 두루뭉실한 양시론적 결론을 제시하거나 또는 중간에서 만나는 어설픈 절충주의를 시도한 것은 아닙니다. 양시론과 절충주의는 이론상으로는 좋게 느껴지나 현실에서는 공허한 슬로건이 됩니다. 그에 반해 저자가 제시하는 깊이 있는 교회는 위의 일곱 카테고리에 있어서 어느 범주에서는 보다 전통 교회와 가깝고 다른 범주에서는 보다 이머징 교회에 가까운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그 결정의 기준에는 소위 ‘어느 것이 통할까’ 하는 실용주의적 관점이 아니라, 성경과 전통에 충실하며 현대문화와의 접촉점을 잃지 않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저자의 치열한 노력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신뢰감을 주는 책입니다. 목회철학에 대한 깊은 고민으로 이끄는 힘도 있고 목회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통찰도 많습니다. 좋은 책이 나왔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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