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날 땐 어떻게 할까요? 꼬꼬마 호기심 퐁퐁 플랩북
케이티 데이니스 지음, 에이미 윌콕스 그림, 송지혜 옮김, 캐롤라인 라이더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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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화가 나는 게 나쁜 걸까요?

사람은 누구나 다양한 감정을

갖고 있어요. '화'도 우리가 갖고

있는 감정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화가 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화는 여러 가지 이유로 날 수 있죠.

똑같이 받지 못하거나. 누가 나를

심술궂게 대할 때, 같이 놀지 못할 때, 

재미있는 것을 그만둘 때도 화가 나요. 



화가 날 때는 다른 감정이 함께

느껴지기도 하는데, 답답하거나,

부끄럽거나 슬프기도 한답니다.



화를 잘 풀어내지 못하면 마음속

화가 점점 더 커져가 자른 사람이나

나 스스로를 다치게 할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화를 다룰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아무도 없는 곳에서 소리 지르기!

다 쓴 종이를 마음껏 찢기!

찬물로 세수하기!

화나는 대로 마구 그림 그리기!

밖으로 나가서 뛰어다니기!



아마 언젠가는 또 화가 나겠지만, 

우리는 화난 마음을 알고, 나아지는

방법을 통해 마음을 다스릴 수 있어요.



'화'와 관련된 감정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흥미로운 플랩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풀어낸 유아책!

<화가 날 땐 어떻게 할까요?>



36개의 플랩을 열고 닫다 보면, 

화에 대한 감정을 이해하고, 화를 

다루는 방법까지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답니다. 특히 화를 풀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살펴보며,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도 좋았어요!



평소에 화를 잘 다루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화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책이라

활용도가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어스본의 <꼬꼬마 호기심 퐁퐁 플랩북>

시리즈는 생활 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쉽게 풀어주고, 

이를 바탕으로 바른 생활 습관을

알려주는 유아들을 위한 

지식 플랩북이랍니다. 



특히 유아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제, 

유아들의 궁금해하고 자주 질문하는

과학 주제들을 다루고 있어서

아이의 과학적 호기심과 바른 생활

습관을 알려주기에 정말 좋아요!



아이의 집중력과 과학 탐구의 기초를

쑥쑥 쌓아줄 어스본 플랩북 시리즈!

기회가 되면 다른 이야기도 

꼭 만나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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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은 힘이 세다! - 도형 미래가 온다 수학 시리즈 4
김성화.권수진 지음, 황정하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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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바꿀 첨단 과학에 숨어 있는

수학의 원리를 배우고, 수학자처럼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수학 교양서!

<미래가 온다 수학>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는 바로 도형! 기하학입니다.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한 기하학!

사실 기하학을 하는 방법은 모양에 

관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원래 옛날에는 정사각형이 없었어요. 

원시인은 정사각형을 몰랐죠. 

왜냐하면 자연에는 정사각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죠!

정사각형은 지금부터 4000년 전, 

이집트의 파라오가 나일강가의 땅을 

똑같이 정사각형으로 잘라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생겼다고 해요.



유클리드가 허공에 보이지 않는 점

하나를 찍는 순간, 최초로 기하학이

탄생했답니다. 그리고 점과 점을 이은 

가장 가까운 길! 바로 직선이 탄생하죠.

유클리드는 점으로 시작된 이야기로

13권의 책을 썼는데, <유클리드의 원론>

은 인쇄술을 발명한 이래 <성경> 다음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고 합니다.



크기와 모양이 다른 삼각형! 하지만

삼각형의 세 각의 합은 언제나 180도

랍니다. 그리고 삼각형은 모서리가

딸랑 3개이지만 어느 도형보다 강하죠.

그리고 쉽게 모양이 변하지 않아 높은

철탑을 짓는데 사용한답니다. 



기하학 속에 숨겨진 다양한 수학 이야기!

사실 수학하면 대부분 어렵고 지루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이는 수학 속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알지 못해서죠.

<미래가 온다 수학>시리즈를 만나다 보면,

수학이야말로 특별한 즐거움이 가득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답니다. 



흥미로운 수학의 세계로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교양책!

<미래가 온다 수학>과 함께 진짜 수학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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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숨 도서관 - 하얀 밤의 고양이 상상문고 20
주애령 지음, 김유진 그림 / 노란상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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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서관을 통해 외롭고 힘겨운

마음을 위로받았던 <하얀 밤의 고양이> 

속 아연이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어요.

이번에는 사고로 부보님을 잃게 된

진석이의 사연까지 두 아이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 사고로 부모님을

모두 잃고 다리까지 불편하게 된 

진석이는 할아버지와 둘이 살게 돼요.

아픈 몸으로 밤낮으로 일을 하게 된

할아버지에 진석이는 기댈 곳이 없었죠.

그러다 엄마와의 행복했던 추억이 서린

작은 도서관에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엄마를 잃은 하얀 고양이를 만납니다.



빚쟁이 때문에 아빠는 몇 달째 소식이

없고, 엄마마저 쓰러져 입원하게 된

아연이는 홀로서기를 시작해요. 

다행히 아연이를 돌봐주는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있었지만 세상은 늘 버거웠죠.

하얀 고양이가 그리웠지만, 엄마와의 

약속 때문에 도서관에 가지 못하던

아연이에게 진석이가 다가옵니다. 



외로운 두 아이의 마음이 머무는

숨숨 도서관과 하얀 밤의 고양이!

이곳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림책 <하얀 밤의 고양이>의 전후 

이야기를 독특한 형식으로 담아낸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동화책이었어요. 



진석에게는 할아버지가 아연에게는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있었지만, 그들

조차 삶에 늘 쫓기다 보니 아이들을

제대로 돌봐줄 수는 없었지요. 

그래서 두 아이는 더욱 외로움에 지쳐, 

어딘가 기댈 곳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상처받은 두 아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위로해 주는 작은 도서관과 하얀 고양이.

늘 위태로웠던 두 아이는 자기만의 

특별한 공간과 존재를 통해 위로받으며,

삶의 의지를 놓지 않아요. 그 모습이

무척 안타깝지만 인상 깊었답니다. 



감당하기 힘든 외로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용기를 잃지 않는 두 아이의

모습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외로운 마음을 달래주는 아름다운 이야기!

아이와 함께 만나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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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지우개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46
박은정 지음, 박재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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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저학년 둘째가 가장 좋아하는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시리즈!

146번째 이야기 '기억 지우개'가

출간되어 아이와 함께 만나보았어요.



'기억 지우개'는 실수, 창피함을 

주제로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져요.  

특히 많은 아이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이라 더욱 흥미진진했답니다. 



실수하는 것을 무척 싫어하는 미우.

그러던 어느 날 미우는 학교에서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점심을 먹은 후 배가 부글부글하더니,

배속에 방귀가 차오르고 있었지요. 

조금만 움직여도 방귀가 나올 상황!

그런데 짝꿍 효찬이가 자꾸 눈치없이

미우에게 말을 걸었고, 결국 친구들

앞에서 커다란 소리로 방귀를 뀝니다.



미우는 친구들 앞에서 실수를 한 게

너무 속상했어요. 친구들이 놀릴까

봐 무척 걱정이 되었죠. 

그런 미우에게 삼촌은 기억을 지워 

주는 지우개 하나를 선물합니다. 



기억을 지워주는 지우개라니! 

믿기지 않았지만 미우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지우개로 자신의 

방귀소리를 들은 친구들의 기억을 

하나씩 지우기 시작했답니다.



과연 기억 지우개는 미우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까요?



다음 날 아침.

신기하게도 미우의 실수를 놀리는

친구는 단 한 명도 없었어요. 

미우는 기억 지우개가 친구들의 

기억을 지웠다고 생각을 했죠. 

하지만 얼마 뒤, 미우의 오빠가

학교에서 똥을 지리는 실수를 하게

되고, 그 일을 계기로 기억 지우개는

평범한 지우개라는 걸 알게 됩니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실수가 창피한 순간이 될 때, 

이야기 속 미우처럼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은 마음이 들 때가 종종 있어요.

그때 당시에는 큰일이라 느꼈지만,

다시 돌이켜보면 별일 아닌 일이

정말 많답니다.



사실 나에게는 엄청 창피한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스쳐 지나가는

아주 소소한 일일 때가 참 많아요.

우리도 다른 누구의 실수를 금방

잊어버리는 것과 같죠.



이야기 속 미우의 오빠처럼 자신의 

실수를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여기면 

다른 사람들도 가볍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누구나 하는

실수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답니다. 

실수에 주눅 들지 않는 당당한 마음!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마음가짐이 

아닐까 싶어요.

 


창피한 일을 경험했을 때 어떤 마음을 

가지면 좋을지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시리즈는

아이들이 공감하는 이야기를 담아내

초등저학년과 함께 읽으면 좋답니다.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로 찾아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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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냥꽁냥 그림과학 1 : 똥이 사라졌다! 꽁냥꽁냥 그림과학 1
후먀오펀 지음, 주지아위.훌라왕 그림, 정세경 옮김,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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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봉지는 왜 뚱뚱할까?

연필은 왜 쓸수록 짧아질까?

꽃은 왜 향기가 날까?

바나나는 왜 검게 변할까?



나도 모르게 톡톡 튀어나오는 궁금증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풀어줄 어린이 과학책!

<꽁냥꽁냥 그림과학>을 소개해요.



과자 봉지에는 '질소'라는 기체를 넣어

빵빵하게 부풀어 있어요. 그래야 안에

있는 바삭한 과자가 부스러지지 않아요.

우리가 연필로 글씨를 쓰면 흑연으로 

만들어진 연필의 심이 울퉁불퉁한 종이에 

긁히면서 길이가 점점 짧아지는 거랍니다. 



꽃은 스스로 향기를 만들어 내요. 바로

꽃잎 안에 있는 유세포가 꽃의 향수

공장이죠. 열대에서 자라는 과일 바나나는

추위를 무서워해요. 온도가 13도보다 

낮으면 바나나는 까맣게 변한답니다.



네 가지의 주제로 나누어 다양한 과학적

호기심을 풀어내는 꽁냥꽁냥 그림과학!

1편에서는 호기심, 내 물건, 음식의 변화, 

식물의 생활! 2편에서는 날씨와 하늘,

지구와 자연, 기계와 전기, 즐거운 여행!



많은 아이들이 공감할 과학적 궁금증이라

과학을 싫어하는 아이도 관심 있게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평소에 궁금했던

다양한 호기심을 해결하면서 과학에 

흥미를 붙이기에 정말 좋았답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 숨겨져 있는 과학 

속 궁금증을 재미있는 만화와 다채로운 

그림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었어요. 특히 

두 주인공의 대화형 설명으로 과학 지식을

차근차근 풀어내 더욱 만족스러웠답니다.



자연스럽게 과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꽁냥꽁냥 그림과학>

초등 저학년 과학 필독서로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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