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할머니의 시간 스콜라 창작 그림책 105
서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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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할머니의 시간>은 곱게
익어가는 가을처럼, 하루하루 무르익는
삶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젊은 시절 누구보다 빠르게 숲속을
뛰어다니며 도토리를 모으던 다람쥐는
이제 편안히 걸으며 숲을 바라보는
할머니가 되었어요.


큰 열매를 따기는 어려워졌지만,
작은 씨앗을 찾고 그것을 두더지 사장의
자판기에 넣어 튼튼한 열매로 바꾸는 일은
여전히 할머니의 기쁨이지요.


-


이 책은 '나이 듦이란 할 수 있는 게
없어지는 게 아니라 달라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요.
느린 걸음이 주는 여유,
작은 것에서 발견하는 기쁨,
그리고 가족과 친구와 함께하는
순간의 따스함을 보여주면서~
'오늘만치 살아가는 지혜'를 전하고 있답니다.



이 그림책을 읽다 보면,
바쁘게 앞만 보고 달리던 우리 삶도
잠시 멈추게 되는데요.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풍요로운지 새삼 깨닫게 돼요.
그리고 바쁜 일상의 지친 마음에
‘잠시 쉬어 가도 괜찮다’는 위로를 받고,
세대를 넘는 따뜻함을 경험할 수 있어
더욱 좋았어요!!



서영 작가 특유의 다정한 시선은
책 속에서 우리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져 주네요.
오늘도 성실히 하루를 살아가는
다람쥐 할머니의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꼭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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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뻔뻔한 과학책 - 뻔해서 다 안다고 착각할 뻔한 공학과 기술 뻔뻔한 과학책
이억주 지음, 뿜작가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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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뻔뻔한 과학책>은

바로 이런 뻔해서 다 안다고 착각할 뻔한

개념들을 재미있게 짚어주는

특별한 초등과학책입니다. 


이 과학도서는 아이들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공학과 기술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어요!


✔ UFO 안에는 꼭 외계인이 있을까?

✔ 유전자 변형 식품은 먹으면 안 될까?

✔ 굴뚝은 무조건 하늘로 솟아야 할까?

✔ 우주에서는 볼펜을 쓸 수 없을까?

✔ 인공지능은 모두 똑똑한 로봇일까?


엄마인 저도 헷갈리거나 틀리기

쉬운 개념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와 스토리텔링으로 흥미롭게 풀어내

과학 상식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점이 참 좋았어요.



<진짜 뻔뻔한 과학책>이 가장 좋았던 부분은

초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설명인데요.

어려운 개념도 쉽게, 아이가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풀어주는 점이 

저는 참 만족스럽더라고요.



​그뿐만 아니라 귀여운 캐릭터들의

티키타카도 재미있었는데요.

그래서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이

술술 읽더라고요!

자연스럽게 과학 지식이 착착

쌓이는 점이 좋았답니다.


즐겁게 읽으면서도

틀린 개념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최고의 초등과학책이에요.

특히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과학 입문서로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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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의 평생 레시피 - 죽을 때까지 나를 먹여 살릴 ‘어남선생’의 쉽고 맛있는 집밥
류수영 지음 / 세미콜론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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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이 이렇게 쉬울 수 있다니!



드디어 나왔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집밥 마스터 

‘어남선생’ 류수영의 첫 요리책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



방송과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었던 

레시피 중 가장 인기 있는 79가지 메뉴를 

책 한 권에 담았습니다!





✅ 이 책이 특별한 이유

1) 쉽다!

계량컵 대신 숟가락, 소주잔으로 계량 끝!

오븐 없이 프라이팬, 냄비, 칼만 있으면 완성.


2) 실용적이다!

고물가 시대 딱 맞는 ‘만 원 레시피’,

설거지 걱정 없는 ‘원 팬 레시피’,

매일 활용 가능한 ‘평생 레시피’까지!


3) 친절하다!

제육볶음 양념은 밀폐용기 흔들기,

감자는 냄비 가장자리에 넣어야 부서지지 

않는다는 팁까지! 초보자도 실수 없이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답니다!

이 책만 있으면 순식간에 금손 요리사!




매일 저녁, 

냉장고 앞에서 “오늘 뭐 먹지?” 고민하던 저!

이제는 딱 이 책만 펼치면 답이 나와요.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 한 권이면,

매일 저녁 식탁이 든든해집니다.

오늘 저녁 메뉴?

냉장고 열고 책 한 장만 넘겨보세요.

맛없을 수 없는 집밥이 금세 완성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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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OSH! 아이스크림을 찾아 떠난 날의 기적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69
샘 어셔 지음, 이상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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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으로 떠나는
환상의 아이스크림 여행!!
어느 날 아침,
아이는 아이스크림 꿈을 꾸고는
할아버지에게 아침 메뉴로
아이스크림을 제안해요.
신나는 마음으로 자전거를 끌고 나서지만,
공기 빠진 바퀴, 챙겨야 할 준비물까지
여정은 쉽지 않았답니다.


드디어 도착한 아이스크림 가게.
그런데…
아이스크림이 다 팔렸다는 소식에
아이는 실망하는 대신
기발한 계획을 세우는데요!!
노란 풍선을 빌려,
하늘을 나는 자전거를 만들어,
‘아이스크림 산’을 향해
날아오르는 아이와 할아버지~
그곳엔 눈처럼 소복이 쌓인
아이스크림과 스프링클이 흩날리는
꿈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히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한 모험이 아니에요.
아이와 할아버지가 함께 무언가를
이뤄 나가는 여정 속에서
유대감, 성취감, 그리고 기적 같은
순간들이 녹아들어 있답니다.
이 이야기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모험의 주인공이 ‘아이’라는 점!
보통 대부분의 그림책에서는
어른이 주도하고 아이는 따르는 구조가
참 많은데요. 여기서는 아이가 먼저
문제를 해결하고, 모험을 직접 설계하죠.
그리고 할아버지는 아이의 주체적인
선택을 전적으로 믿고,
조용히 응원하는 존재로 등장해요!


샘어셔 작가의 일러스트는
늘 그렇듯 너무 아름다워요.
펜 드로잉의 섬세함, 수채화의 청량함이
어우러져, 감성과 생동감이
공존하는 화면이 완성되죠!
특히 ‘아이스크림 산’ 장면은
아이들의 상상 속 세상을 현실로
옮겨 놓은 듯한 몰입감은 선물해 줘요.
이는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죠!
샘어셔의 그림책은
읽고 나면 마음이 몽글해져요.


이 책을 통해 함께한 시간의 소중함과,
무언가를 직접 해낸 경험에서 오는
특별한 감동이 담겨 있답니다.
한여름 무더위도 잊게 만드는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기적’을
초등 아이들과 함께 꼭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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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파도가 칠 때
조시온 지음, 이수연 그림 / 옐로스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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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매 순간
크고 작은 감정의 파도를 마주합니다.
그리고 기쁨, 분노, 슬픔, 불안과 같은
감정은 때론 제멋대로 몰아치는 파도처럼
우리를 휘감고, 우리는 그 파도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곤 하죠.
하지만 이 그림책에서는 물어요.
"감정을 억누르는 대신,
그 파도를 받아들이면 어떻게 될까?“




<내 마음에 파도가 칠 때>는
우리의 감정을 파도로 은유한 그림책이에요.
시적인 문장으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불편한 감정을 밀어내려 애쓰던 주인공이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냈답니다.



-



❝파도 없는 바다를 찾아 떠난 여정❞



주인공 ‘바다’는 언제나 밀려오는
파도 때문에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파도가 없는 바다가 있다"라는
새의 말을 들은 주인공 ‘바다’는 파도가
없는 곳을 찾아 북쪽 끝 얼음 나라로 향하죠.
하지만 그곳은 모든 감정이 얼어붙은 세계!
따뜻한 기억도, 살아 숨 쉬는 바다도 없었죠.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온 주인공 ‘바다’는
여전히 밀려오는 파도 앞에서 좌절했지요.
그러다 발견한 한 소년!
소년은 즐겁게 파도를 타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본 주인공은 문득 깨닫게 됩니다.



"나는 파도를 품은 바다야.
이 파도는 나의 일부야."



-



이 책은 말합니다.
감정은 억제하거나 밀어내야 할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흘러가도록 두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방식이라는 것을요.



사실 우리는 감정이 들이닥칠 때마다,
그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애쓰죠.
하지만 감정은 통제하려 할수록, 더 깊은
혼란과 외면으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이 그림책은 그런 우리에게 감정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그저 흘러가는 파도처럼, 함께 존재하면
되는 것임을 부드럽게 전하고 있어요.



시처럼 아름다운 문장과 은유를 통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자신만의 감정과
마주할 수 있게 도와주는 다정한 그림책!
꼭 만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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