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의 숨바꼭질 놀이 : 초원 동물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의 숨바꼭질 놀이 : 초원 동물 - 손가락 길 찾기 플랩북 ㅣ The World of Eric Carle
에릭 칼 지음, 스토리랩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9월

요즘 우리 막내는 에릭칼 작가님의

그림책에 푹 빠져있답니다.

에릭칼 작가님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매력 넘치는 그림을 그리기로 유명하죠.

특히 작가님의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는

1969년에 출간되었고, 전 세계 70여 개의

언어로 번역이 되어 약 5,000만 부 이상이나

판매가 된 베스트셀러랍니다.

이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를 흥미로운

플랩으로 만날 수 있는 보드북이 얼마 전

시공주니어에서 출간이 되었어요.

믿고 보는 에릭칼 작가님의 그림책이라

4살 막내와 함께 만나보았답니다.

햇볕을 가려 주는 풀숲 그늘에

누군가가 가만히 앉아서 쉬고 있어요.

과연 누구일까요?

잠꾸러기 아기 사자가 편히 누워서

뒹굴뒹굴하고 있어요.

잔잔한 물웅덩이에서 누군가가

온종일 물놀이를 하고 있어요.

과연 누구일까요?

행복한 하마 가족이 신나게 수영을

하면서 텀벙텀벙 놀고 있어요.

그다음에는 어떤 동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만나 본 그림책은

다양한 플랩을 통해 초원을 재미있게

모험할 수 있는 유아 보드북입니다. 

일반 보드북보다는 좀 더 큰 판형으로

되어 있고, 자세히 살펴보면 여러 개의

타공으로 만들어져 있어 아이의 호기심을

일으킨답니다. 

그리고 각 페이지마다 긴 선으로 음푹하게

파여있는데, 아이의 손가락으로 길을

따라가다 보면 다양한 플랩을 만날 수 

있어 아이가 무척 좋아했어요.

역시 플랩북이라 아이에게 인기 만점이었어요.

플랩을 열어보기 전에 어떤 동물이 나타날지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보는 것도 무척 흥미로웠고, 

그림책을 통해 아이의 사고력과 창의력도

키울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각 장면마다 배고픈 애벌레가 

숨어있는데 아이와 함께 찾아보는 것도

무척 재미있었답니다. 

에릭칼 작가님의 그림책은 다채로움이 

가득해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좋아요.

뿐만 아니라 따뜻한 느낌 가득한 콜라주

그림은 색다른 즐거움도 선사해 준답니다.

시각과 촉감으로 만나는 에릭칼 작가님의

플랩북으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의 숨바꼭질 놀이 : 숲속 동물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의 숨바꼭질 놀이 : 숲속 동물 - 손가락 길 찾기 플랩북 ㅣ The World of Eric Carle
에릭 칼 지음, 스토리랩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9월

에릭 칼 작가님의 그림책 좋아하는 아이들

많이 있죠. 우리 집 막내도 에릭칼 작가님의

그림책에 푹 빠져있답니다.

작가님의 그림은 선명하면서도 다채로움이

가득해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더라고요.

그리고 밝은 색상의 콜라주 그림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해 준답니다.

이번에 아이와 함께 만나 본 그림책은

다양한 플랩을 통해 숲속을 재미있게

탐험할 수 있는 유아 보드북입니다.

이 그림책은 일반 보드북보다는 좀 더

큰 판형으로 되어 있고, 플랩북이라 그런지

다른 보드북에 비해 단단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표지를 자세히 보면 여러 개의

타공으로 만들어져 있어 아이의 호기심을

유발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각 페이지마다 긴 선으로 움푹하게

파여 있는데, 아이의 손가락으로 길을

따라가다 보면 다양한 플랩을 통해

숲속의 많은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햇살이 쏟아지는 깊은 숲속에

누군가가 바쁘게 오고 가고 있어요.

플랩을 살짝 열어보니, 부지런한 꿀벌들이

달콤한 꿀을 모으며 붕붕 날아다니고 있어요.

찰랑 창랑 물결치는 냇가에서 누군가가

높이 뛰어오르고 있어요.

플랩을 살짝 열어보니, 조그만 청개구리가

있는 힘께 바위 위를 폴짝 뛰어오르고 있어요.

숲속에는 또 어떤 동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플랩북은 역시 아이에게 인기 만점인 것 같아요.

플랩을 열어보기 전에 어떤 동물이 숨어 있을지

아이와 함께 상상하고 생각해 보며 그림책을

읽는다면 더욱 즐거운 독서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거랍니다. 더불어 아이의 사고력과

추리력도 함께 쑥쑥 자라날 수 있겠죠.

그리고 그림책을 자세히 보면 각 장면마다

귀여운 배고픈 애벌레가 숨어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숨바꼭질을 즐겨보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시각과 촉감으로 만나는 에릭칼 작가님의

플랩북으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까먹어도 될까요

까먹어도 될까요 ㅣ 첫 읽기책 16
유은실 지음, 경혜원 그림 / 창비 / 2022년 9월

도토리가 생각나는 계절 가을.

서로 관계를 맺고 함께 나누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따뜻한 이야기!

<까먹어도 될까요>를 만났답니다. 

'깊은 산 까먹마을에

잘 까먹는 다람쥐들이 살았어.

튼튼한 앞니로 

단단한 껍데기를 잘 까먹었지.  

도토리를 여기저기 잘 묻어 두고

어디 묻었는지 잘 까먹었고.'

까먹마을의 다람쥐들은 잘 까먹는 세상이 참

좋았어요. 단, 아기 다람쥐 줄무늬만 빼고요.

줄무늬는 아무도 못 찾는 도토리가 다른 

동물의 먹이가 되는 게 아까웠고, 자신이 

빨리빨리 많이 묻어 논 도토리를 느릿느릿 

조금 묻어 논 다람쥐가 먹는 상황이 억울했죠.

줄무늬는 이런 불공평한 세상을 벗어나기 

위해 안 까먹는 법을 알아내기로 해요.

그리고 마침내! 안 까먹는 법을 찾아냈죠.

줄무늬는 기쁜 마음으로 동네 사람들에게

까먹지 않고 공평하게 자기 몫의 도토리를 

먹을 수 있다고 소리쳤어요.

하지만 아무도 줄무늬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까먹어야 싹이 날 

도토리가 남아있고, 그 도토리가 다시 

나무로 자라야 도토리가 열리거든요. 

하지만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아 화가 난

줄무늬는 혼자 살기로 결심을 했어요. 

줄무늬는 홀로 집을 지었고, 그곳에서의 

새로운 삶이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두 아이를 낳아 행복한 삶을 지속할 줄 알았죠.

그러던 어느 날. 

숲속에 큰 지진이 났고, 집이 무너지면서 

줄무늬 가족은 위험에 처하게 되죠.

과연 줄무늬 가족은 무사할 수 있을까요?

위험한 상황으로 절망에 빠졌던 줄무늬는

생각하지도 못한 도움의 손길에 무사히 

목숨을 구하게 돼요. 그리고 마침내 함께

살아가는 행복, 서로 나눠먹는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진짜 

중요한 게 무엇인지 비로소 깨닫게 된 거죠.

우리 모두는 혼자서 살아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요. 물론 살면서 손해 보는 

일도, 어려운 일도 생길 수는 있지요.

하지만 이런 나쁜 일도 다른 사람들을 통해 

치유받고 도움받으며,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게 아닐까요?

공동체가 전해주는 따스함을 그리고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다정한 

마음을 아이와 함께 만나보시길 추천드려요.

'창비에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범인을 찾아라

범인을 찾아라
수아현 지음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2년 9월

<힘 세지는 책>으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물해 주었던 수아현작가님의 

신간 그림책이 출간되었어요.

특히 이번 이야기의 소재는 '방귀'라서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웃음을 마음껏 

만들어 줄 수 있었답니다. 

많은 동물 친구들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어요.

띵동! 하는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가 도착을 했고, 

하나둘씩 엘리베이터에 오릅니다. 

모두가 조용한 가운데 엘리베이터가

조심스럽게 올라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덜커덩하는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가 멈춰버린 거예요.

그리고 곧 엘리베이터에서 

안내 방송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엘리베이터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수리 기사가 곧 도착하오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수리 기사는

도착하지 않았어요. 모두가 좁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조금씩 지쳐 갔지요.

그러던 그때! '뿡!'하는 소리와 함께

엄청난 방귀가 엘리베이터 안을 

꽉 채웠어요. 고약한 냄새에 곰 씨가 

그만 쓰러져 버릴 정도였죠.

그리고 얼마 후 '뿌앙'하는 소리와 함께

또다시 엄청난 방귀가 엘리베이터 안을

채웠고, 이번에는 사자 씨가 쓰러졌어요.

엘리베이터 안은 난리가 났어요.

서로가 방귀의 범인이라고 의심을 했고, 

끊임없는 방귀에 동물들이 하나둘씩

쓰러지기 시작했거든요.

과연 방귀의 범임은 누구였을까요?

그리고 동물들은 무사히 엘리베이터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역시 방귀와 관련된 소재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것 같아요.

4살 막내도 초등 큰 아이에게도 

너무 재미있었던 그림책이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등장하는 동물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범임이 누구인지

유추해 보는 것도 무척 흥미로웠어요.

이 이야기가 정말 좋았던 것은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우리의 편견을 유쾌한 이야기로

알려주고 있다는 거예요.

이야기의 말미에 생각지도 못했던

범인이 짠하고 등장을 해서 더욱 

재미있었던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편견과 

선입견을 없앨 유쾌한 그림책! 

아이와 함께 만나보시길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과학은 쉽다! 7 : 생태계와 환경

과학은 쉽다! 7 : 생태계와 환경 ㅣ 과학은 쉽다! 7
박지은 지음, 방상호 그림 / 비룡소 / 2022년 9월

과학 하면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나요?

과학은 어렵다, 과학은 지루하다, 

과학은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들

그리고 아이들이 참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과학이 이렇게 재미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보면 과학에 접근하는

방법이 너무 어렵고 재미없어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어렵게만 생각이 들었던 과학을 

아이 스스로가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다면 어떠세요? 

생각만 해도 너무 기분 좋고, 뿌듯하겠죠!

이번에 만나 본 비룡소 <과학은 쉽다>

시리즈는 과학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꼭 소개해 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다양한 만화와 퀴즈로 놀이하듯 과학을

익힐 수 있는 초등 과학 입문서거든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과학 지식을 굉장히 알차게 담아 논

시리즈랍니다. 

이번에 아이와 함께 만나 본 과학은 쉽다는

일곱 번째 이야기! 생태계와 환경입니다. 

생태계와 환경은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 이야기 중에 하나이죠.

총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1. 자연은 어떻게 움직일까?

2. 동물들의 생존 전략

3. 환경에 몸을 맞추는 동식물들

4. 생태계가 위험해

5. 이제는 환경을 살릴 시간

이 책을 통해 생태계가 유지되는 방법과

어떻게 생태계가 균형을 맞춰 살아가는지,

생물의 적응력은 어떤지, 환경 오염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망가진

생태계는 어떻게 되돌려 놓을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답니다.

특히 초등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교과 개념과 원리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초등 교과 

연계도서로도 너무 만족해요.

그리고 글로벌 환경 이슈 및 교과서 외에

꼭 알아야 할 과학 지식도 함께 담겨 있어

너무 알찬 구성이었답니다. 

물론 이야기의 말미에 있는 다양한 퀴즈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어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과학이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과학이 얼마나 쉽고 재미있는지를 알려

줄 수 있는 시리즈인 것 같아 만족스러워요.

우리 아이의 과학 지식은 <과학은 쉽다!>로

해결하면 될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