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영어책을 덮었다면 - 덮었던 영어책을 다시 펼치게 만드는 공부법
소피아 지음 / 북플레이트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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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는 순간은 많지만, 꾸준히 실천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저 역시 영어공부를 계획하고 다짐하기를 반복해 왔습니다. 처음에는 의욕이 넘치다가도 바쁜 일상에 밀려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 저에게 소피아 작가의 『오늘도 영어책을 덮었다면』은 제목부터 눈길이 가는 책이었습니다. 마치 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이번에는 어떤 마음으로 영어공부를 이어갈 수 있을지 생각하며 읽기 시작했습니다.

영어를 공부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보다 배움을 지속하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교재를 구입하고 공부 계획을 세울 때는 금방이라도 영어 실력이 좋아질 것 같지만, 막상 매일 시간을 내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해야 할 일이 많아지면 영어공부는 자연스럽게 뒤로 밀리고, 며칠 쉬다 보면 다시 시작하는 것조차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저도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서 의지만으로는 꾸준함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영어공부를 대하는 제 태도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단기간에 눈에 띄는 성과를 얻으려는 마음이 오히려 부담을 키우고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외국어는 한 번 공부한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단어를 익히고 문장을 읽으며, 이해되지 않는 표현을 다시 살펴보는 시간이 쌓여야 조금씩 익숙해집니다. 당장 많은 내용을 공부하는 것보다 지금 할 수 있는 만큼을 꾸준히 이어가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영어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현재 실력을 확인하고, 수준에 맞는 학습 순서를 정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책에는 5분 레벨 진단을 비롯해 중학 영어 문법을 어디까지 공부해야 하는지, 외운 단어가 문장 안에서 잘 이해되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듣기 연습을 어떤 식으로 이어갈지와 같은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영어를 공부하다 막히는 지점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무조건 많은 양을 공부하기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부터 살펴보는 편이 현실적이겠어요.

공부 계획을 세우는 방법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하루에 얼마나 공부할지 정하는 것뿐 아니라 계획이 지켜지지 않는 상황까지 고려하고, 일정이 밀렸을 때 다시 시작하는 방법도 생각해야 합니다. 쉬는 날을 미리 정해 두는 방식도 꾸준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계획을 한 번 세웠다고 해서 매일 그대로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겨도 다시 이어갈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공부를 자주 포기했던 이유를 의지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수준보다 어려운 교재를 선택했거나 실천하기 힘든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어요. 이제는 처음부터 많은 양을 공부하려 하기보다 현재 실력을 확인하고 하루에 실천할 수 있는 분량부터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매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중간에 쉬더라도 다시 책을 펼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제게 필요한 공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공부를 계획하고 미루기를 반복했던 경험이 있기에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온 책입니다. 이번에는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조금씩이라도 이어가 보려고 해요.



#오늘도영어책을덮었다면 #북플레이트 #소피아 #북유럽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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