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니 작가의 《말랑캣 뭉치의 일상》은 귀여운 고양이 뭉치의 하루를 그림으로 만날 수 있는 책입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사랑스러운 뭉치의 모습에 흐뭇하게 웃으며 읽었습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집 안을 돌아다니고, 가족 곁에서 편안하게 쉬는 모습이 무척 귀여워요. 별다른 일이 없는 평범한 하루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면 특별한 추억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책에는 뭉치의 귀여운 행동뿐 아니라 반려동물을 돌보며 겪는 소소한 일상과 집사의 마음도 담겨 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행동에 웃기도 하고, 평소와 다른 모습에 걱정하기도 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강아지의 집사로 살아가고 있어서 저자의 마음에 더욱 공감하며 읽었어요. 말로 마음을 표현할 수 없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다 보면 작은 행동 하나에도 여러 가지 생각이 들고, 건강하게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때가 있습니다.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에는 기쁨만큼이나 걱정도 따릅니다. 언젠가 이별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기에 지금 함께하는 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책 속 뭉치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자연스럽게 함께 지내는 강아지를 떠올렸습니다. 매일 보는 익숙한 모습도 시간이 지나면 그리운 추억이 될 수 있겠지요.무엇보다 귀여운 그림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어 부담 없이 읽기 좋았습니다. 뭉치의 사랑스러운 일상에 미소 짓다가 반려동물을 향한 애정에 공감하며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집사라서 더욱 와닿았던 책입니다. 오늘도 곁에 있는 소중한 가족과 함께하는 평범한 하루를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말랑캣뭉치의일상[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