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의 생각 - 마케팅을 잘한다는 것에 대하여
서민웅 지음 / 바른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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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웅 저자의 『마케터의 생각』을 읽으면서 마케팅은 단순히 상품을 파는 기술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읽고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시선이라는 걸 느끼게 되었어요. 책 곳곳에는 일상 속에 숨겨진 소비자의 심리를 파악하고 이를 전략으로 연결하는 실전의 흐름이 잘 담겨 있습니다.

저자는 마케팅의 본질을 고객과의 관계 형성에서 찾고 있습니다. 시장의 변화 속에서 소비자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려면 본질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트렌드를 무작정 쫓기보다는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가치를 어떻게 드러낼 것인지 고민하는 과정이 책 전체를 관통합니다. 현장에서 직접 겪은 실패와 성공의 기록들이 구체적인 데이터 및 실제 사례와 함께 엮여 있어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실행, 분석에 이르기까지 마케터가 가져야 할 작업 방식도 구체적으로 알려주었고요. 관성적인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정의하는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해요. 질문을 바꾸면 답도 달라진다는 구절을 접할 때 시야가 트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데이터를 다루는 태도에 대한 내용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단순한 숫자의 배열 뒤에 숨겨진 인간의 행동 패턴을 읽어내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숫자가 가리키는 현상 속에서 맥락을 찾아내는 과정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브랜딩과 마케팅의 기준을 명확히 하면서도 둘의 상호작용을 파악하게 만드는 설명이 인상적입니다.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기보다 브랜드의 본질을 지켜나가는 긴 호흡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돼요. 현업의 치열한 고민이 담긴 글을 따라가다 보니 스스로의 일하는 방식을 점검해 보는 시간이었어요. 그 덕분에 세상을 해석하는 시각을 한 단계 더 확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마케터의생각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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