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제목에 끌려 궁금했던 책, 조영훈 저자의 <지랄 맞을 용기>를 마침내 읽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제목이 주는 강렬함 때문에 호기심이 생겼는데, 장을 넘길수록 그 안에 담긴 진짜 메시지가 가슴을 울립니다. 타인의 시선에 맞춰 사느라 정작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남의 눈치를 보기보다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것이 왜 필요한지 묵직하게 던져줍니다.책에서는 세상이 정해놓은 틀과 기준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때로는 세상이 말하는 '지랄 맞음'을 무릅쓰고라도 내 맘대로 살아가겠다는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룹니다. 우리는 종종 남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기 위해 스스로의 감정을 눌러 담고 타인의 기대를 채우려 애씁니다. 저자는 이러한 과도한 배려와 굴종이 결국 자신을 파괴한다고 이야기해요. 착한 아이 증후군에서 벗어나 내 욕망을 솔직하게 인정할 때 비로소 진정한 자유가 시작됩니다.특히 삶에서 직면하는 타인의 평가나 비난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구체적인 시각을 제공합니다. 남들의 거절이나 비난을 개인적인 공격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저 타인의 상태나 취향일 뿐이라고 분리해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전해요.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타인에게 미움받을 준비, 즉 내 목소리를 낼 힘을 길러야 합니다.매 순간 남의 기분을 살피느라 정작 내 마음의 소리를 외면했던 시간들이 떠올라 묵직한 울림을 받았습니다. 무조건적인 타협이나 부드러움이 미덕이 아니라, 때로는 내 경계를 확실히 지키고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배짱이 내 삶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마음속에 쌓여 있던 답답함이 씻겨 내려가는 듯한 시원함을 느꼈어요.주변 환경이나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내 중심을 바로 세우는 일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무거운 압박감에서 벗어나 내 삶의 진짜 주인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솔직하고 솔직한 깨달음을 선사합니다. 남의 눈치를 보느라 지친 일상에서 나 자신을 최우선으로 놓는 연습을 매일 조금씩 실천해 보려 합니다.#지랄맞을용기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