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리셋 - 일의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한 기술 ㅣ Organization Development 10
박숙정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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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을 앞에 두고 여러 고민이 마음속을 가득 채우던 찰나에 박숙정 저자의 <워크리셋>을 펼쳐 들었습니다. 시작을 앞둔 시점이라 그런지 책 속에 담긴 문장 하나하나가 저에게 깊게 다가왔어요.

요즘처럼 기술이 급격하게 변하는 AI시대에는 기존에 일하던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단순한 기술의 발전을 넘어 우리가 일하는 무대 자체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직장 생활의 허리 역할을 맡고 있는 3040미드커리어 구성원들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새로이 정립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책은 이러한 현실을 객관적으로 짚어내며 일에 대한 주도적인 태도가 왜 필요한지 차근차근 풀어갑니다.

저자는 단순히 열정을 강조하기보다 일의 본질을 다각도로 분석합니다. 내가 어떤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 그리고 현재의 일터에서 어떤 성장을 이루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게 만들어요. 커리어재설계 과정은 단순히 직장을 옮기는 기술을 뜻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가진 역량을 재해석하고,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맞춰 자신의 가치를 재정의하는 작업에 가깝습니다.

책에서는 스스로 자신의 일터를 정의하고 개척하는 커리어주도권 확보를 핵심 주제로 다룹니다. 남들이 정해놓은 트랙을 그대로 달리기보다, 스스로 목적지를 설정하고 필요한 기술을 익혀나가는 과정이 상세히 적혀 있어요. 조직 내에서 수동적으로 과업을 수행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자신의 일에 주인 의식을 가질 때 비로소 일터에서의 몰입도와 성취감이 높아진다는 점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보여줍니다.

일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는 워크리셋 개념도 흥미롭습니다. 타인이 원하는 모습에 맞춰 자신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강점에 집중하여 일의 방식을 디자인하는 일이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구체적인 생각의 틀을 정리하는 데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변화의 물결 속에서 일의 의미를 되찾고 나만의 고유한 영역을 구축해 나가는 일은 누구에게나 중요합니다. 그동안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가게 될 새로운 길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시각화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플랜비디자인 #3040미드커리어 #AI시대 #커리어재설계 #커리어주도권 #워크리셋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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