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책에 대해서 타인의 시선에 신경 쓰느라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리는 심리를 들여다볼 수 있었던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글의 시작 부분에서 두 저자의 이력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저자 케리 올리치와 켈리 권터는 산업 및 조직 심리학 분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년 이상 기업의 인적 자원 관리와 리더십 컨설팅 분야에서 활약해 온 전문가들입니다. 글로벌 기업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과 행동 패턴을 분석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인 ‘어번던트 익제큐티브 컨설팅’을 공동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현장 임상 데이터와 심리학적 이론을 접목해 타인의 눈치를 보느라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심리 기전을 다루었습니다. 책에서는 사람들이 왜 끊임없이 타인의 기분을 살피고 거절하지 못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체계적으로 다룹니다. 어릴 적 형성된 관계의 경험이나 유기 두려움,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어떻게 자기희생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지 설명합니다. 타인을 만족시키려는 노력이 역설적으로 스스로의 불안을 증폭시키는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기분을 과도하게 신경 쓰는 습관이 개인의 에너지를 어떻게 고갈시키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남의 기대에 맞추려 애쓰는 과정에서 정작 본인이 원하는 가치나 욕구는 뒤전으로 밀려나게 됩니다. 책 속에서는 거절에 대한 죄책감을 덜어내고 개인의 건강한 심리적 울타리를 세울 수 있는 구체적인 단계들이 언급되기도 했어요. 타인의 반응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연습과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는 방법 또한 소개되었고요. 자신이 가진 기준과 타인이 바라는 기준을 구별하는 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무조건적인 양보나 수용이 타인과의 관계를 완벽하게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점을 책 전반에서 강조합니다. 스스로를 보호하는 대화법과 감정 조절 기술을 구체적으로 익혀나갈 수 있습니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내면의 주도권을 되찾는 과정이 조언들과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불안의 원인이 무엇인지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어요. 오랜 시간 굳어진 행동 습관을 교정해나가는 일은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자신을 진정으로 돌볼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자의 심리학적 전문성과 실무 경험이 잘 어우러진 설명 덕분에 내용을 이해하기 한결 수월했습니다. 일상에서 타인의 눈치를 보느라 지친 순간이 찾아올 때 스스로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되돌아보는 데 필요한 깊은 식견을 얻었습니다.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자 할 때 기준점을 잡아주는 정교한 안내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연습과 함께 스스로의 기준을 단단히 세워나가는 법을 차근차근 익혀갈 수 있는 내용입니다. 마음의 무게를 줄이고 한층 유연하고 자유로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나는도대체왜눈치를볼까 #케리올리치 #켈리권터 #북플레저 #북유럽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