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프렌즈 시즈오카 - 최고의 휴가를 위한 스마트 가이드북, 2026~2027년 최신판 ㅣ 베스트 프렌즈 시리즈 11
두경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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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당장 어디론가 직접 떠나지 못할 때도 여행 서적들을 골라보며 나만의 일정을 계획하는 시간을 즐기곤 합니다. 요즘 일본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소도시 여행이 크게 떠오르고 있다고 해요. 그동안 일본이라고 하면 오사카, 후쿠오카, 홋카이도처럼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대도시들 위주로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조금은 낯설고 고즈넉한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보고 싶어 이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시즈오카라는 도시가 지닌 독특한 매력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시즈오카의 구석구석을 세밀하게 담아내며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이야기들을 가득 들려줍니다. 이 책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곳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숨결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현장감이 생생하게 느껴져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후지산을 가장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숨은 조망 포인트들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습니다. 당장이라도 초록빛이 끝없이 펼쳐진 녹차 밭에 앉아 신선한 차 한 잔을 마시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해 소도시를 효율적으로 여행하는 방법이 꼼꼼하게 수록되어 있어 실용성이 높습니다. 지역 특산물인 고추냉이를 활용한 독특한 음식들과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로컬 시장의 위치, 운영 시간 같은 세부 정보들이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화려한 야경 대신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마주할 수 있는 온천 마을의 한적함도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미술관과 골목길 구석에 숨은 오래된 서점의 이야기는 소도시 여행이 주는 진정한 묘미를 일깨워 줍니다.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낯선 여행지가 머릿속에 선명한 그림으로 그려지는 것 같아요. 복잡한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온전한 휴식이 필요할 때 여행 가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 계획 중인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이 책 덕분에 한층 더 깊이 있고 풍성해질 것 같습니다.



#프렌즈시즈오카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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