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업무적으로 많이 지쳐있던 터라 마음의 여유가 통 없었습니다. 무거운 마음을 안고 펼친 책 속에서 기대 이상의 커다란 위로와 위안을 얻었습니다. 글귀를 하나하나 음미하며 읽어 내려가는 동안 이렇게 감사한 마음이 든 적이 또 있었나 싶을 정도로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나이가 한두 해 들수록 마음속에 걱정이나 고민거리가 생겨도 누군가에게 쉽게 털어놓지 못하게 되었고, 온전히 혼자 감내하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속으로는 끙끙 앓는 날이 많았습니다. 이 책에 담긴 문장들을 한 줄 한 줄 소리 내어 읽다 보니 팽팽하게 당겨져 있던 마음의 끈이 부드럽게 풀리는 기분이 듭니다. 비로소 나 자신을 향해 그래도 지금까지 잘 살아가고 있구나 하며 따뜻하게 토닥여줄 수 있었습니다.저자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소한 감정들을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포착해 냅니다.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내면의 상처를 들여다보게 만들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게끔 이끌어 줍니다. 타인의 시선에 얽매여 스스로를 돌보지 못했던 지난날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됩니다. 책에 수록된 글귀들은 유려하면서도 단단한 힘을 지니고 있어,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꺼내어 볼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생긴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합니다. 매일 아침이나 잠들기 전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싶은 시간에 한 장씩 아껴 읽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바쁜 일상에 치여 정작 중요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책 속의 문장들을 통해서 메마른 일상에 따스한 온기를 더해줄 것입니다. 서툰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아름답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참 고마운 도서입니다. 한 번 쓰고 덮어두는 책이 아니라 곁에 오래 두고 마음이 허기질 때마다 꺼내 읽고 싶어집니다. 이 책이 전하는 다정한 문장들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가닿기를 소망합니다.#너에게들려주는단단한질문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