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유럽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시원스쿨닷컴에서 출간한 『영어가 바로 터지는 기적의 말하기 기초영어법』은 영어 말하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저에게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주었던 책이었습니다. 책 표지에 적힌 “1달 만에 입이 트인다.”라는 문구를 처음 보았을 때만 해도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영어 공부를 수년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말하려고 하면 머릿속이 하얘지고, 간단한 문장조차 입 밖으로 꺼내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문구는 동시에 ‘혹시 나도?’라는 작은 기대를 품게 만들었고, 영어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친숙한 언어로 느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영어 말하기를 어렵게 만드는 문법이나 이론에 앞서, 실제로 입에 붙일 수 있는 표현들을 반복적으로 연습하게 만든다는 점이라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평소에도 영어를 많이 쓰지만,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이 아닌 탓에 말하기에 앞서 늘 문법적인 부분에서 잘못된 것은 없는지 고민하느라 실제로 말을 해야하는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도 많았거든요. 부담 없는 짧은 문장과 상황별 표현들이 단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영어를 공부한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따라 말하다 보니 어느새 소리 내어 말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초보자들이 자주 막히는 부분을 잘 짚어주고, ‘틀려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구성 덕분에 심리적인 장벽을 낮출 수 있었습니다.영어를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 대신, 매일 조금씩 말해보는 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영어는 멀고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 꾸준히 접하고 입으로 익히면 충분히 친해질 수 있는 언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어 말하기를 처음 시작하시거나, 영어에 대한 두려움으로 망설여 오셨던 분들께 기초를 다지기에 좋은 책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영어가바로터지는기적의말하기기초영어법#시원스쿨닷컴#이시원#북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