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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을 올리는 직장인 글쓰기 - 실무에서 바로 써먹는
송프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공한 자료
'2023년 국민 독서 실태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의 연간 독서량 3,9권으로, 이마저도 2021년과 비교했을 때 0.6권 줄어들었습니다.
한 권이라도 읽거나 들은 비율도 대략 40% 가 될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독서량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에는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기사를 접한 적도 있었는데요. 또 단어들을 짧게 줄여 쓰는 줄임말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그 부작용으로 한국어의 맞춤법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 안을 둘러보아도 글이나 신문, 그리고 책을 읽고 있는 사람보다 휴대폰으로 영상을 찾아보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도 이에 해당할 텐데요.
글은 읽음으로써 그것을 이해하고 또 나름대로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사고를 하게 되지만, 영상의 경우에는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인식하게 되다 보니 사고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게 되고, 그것이 문해력 저하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는 조금 더 글을 읽고 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도서 #몸값을올리는직장인글쓰기 는 월급으로 150만 원가량 받던 비정규직에서 대기업 마케팅 사업부로 빠른 속도로 이직한 저자의 이야기인데, 그는 고속으로 이직할 수 있었던 비결로 '글쓰기'를 꼽았습니다.
비정규직원으로 근무하던 시절, 언제 잘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위축되어 있던 그가 일을 잘하는 직원이 되기로 결심을 하게 되고, 그 후로 주변 회사 사람들을 관찰하게 됩니다. 소위 일을 잘한다는 사람들에게서 보이는 공통점은 바로, "글을 잘 쓴다."입니다. 그렇게 글을 잘 쓰기 위한 노력이 시작됩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많이 읽어야 하고, 읽는 것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글을 써나가다 보니, 그 결과로 작성했던 기획안과 발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게 되면서 정규직원으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정규직이 된 이후에도 이메일을 쓸 때조차도 어떻게 글을 잘 쓸 수 있을지 그 방법을 고민하고, 업무가 생길 때마다 회의록과 보고서를 쓰기 위해서 노력을 한 덕분에 특진을 하게 되었고, 경력직으로서 대기업으로도 이직을 성공하게 되는데요.
그는 직장을 다니는 동안에도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글을 쓰는 챌린지를 참여하였고, 주말에는 도서 리뷰나 에세이를 적어 SNS에 업로드하는 등, 평범했던 직장인에게 글쓰기 루틴은 '성장'을 가져다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