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누군가에는 괜찮은 직장을 왜 그만두고 별 볼일 없는 플루트나 수리하고 있냐고 하겠지만, 그 어떤 것보다 플루트를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플루트수리사 라는 직업을 택한 저자의 용기가 멋있게만 느껴졌던 #에세이 도서, 《#아직완벽하지는않지만 》입니다. 직업적인 면에서만 바라본다면 왜 저렇게 어려운 길을 선택했을까 싶었을 텐데, 오롯이 플루트를 향한 자신의 열정만으로 선택하게 된 새로운 #도전 책의 제목처럼, 아직 완벽하지는 않으며 여전히 힘겨운 과정이지만,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인정하면서 또다시 그 과정 속에서 새롭게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기가 담겨 있는 책이에요. 과연 나였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에 대해 잠시 고민을 해보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가장 베스트일 테지만, 실제로 현실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생긴다면 그 꿈을 잠시 접어두고 당장의 내 눈앞에 놓여있는 현실을 직시하게 되지 않을까요? 누군가는 이것을 '방황'이라고도 표현을 한 것을 봤는데, 이 또한 삶에 있어서 자신이 앞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찾아가는데 하나의 선택지라면, 그 또한 좋은 발판이 되어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여러 시행착오를 경험하면서 그 속에서 얻게 되는 교훈도 있을 테니까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고 그 과정 속에서 오는 어려움을 직시하고 그것을 기회로 삼아 더 많은 성장을 가져다올 앞으로의 저자의 앞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