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생각하지 않는 연습

실패를 생각하지 않는 연습 - 지는 멘탈에서 이기는 멘탈로
김미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8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라는 말이 있지만, 누구나 이왕 시도하는 것 실패보다는 성공을 원할 거예요. 물론,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실패하고 넘어지면서 그 과정 속에서 단 번에 성공했다면 깨닫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배우게 되는 경우도 많으니, 실패를 성공의 어머니라고 표현하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저는 30대가 되면서 조금이라도 실패할 확률을 줄이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빨리 안정적인 삶을 꾸리고 싶어서 조급함이 앞선 탓에 오히려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기도 하더라고요.


이번 도서의 저자 김미선 님은 15년 차 국내 최고의 스포츠심리상담사로 국가대표를 포함 운동선수 3,000여 명의 심리 상담을 해왔습니다.


오늘 새벽에 2024 파리올림픽 폐막을 했는데요.
저는 양궁과 쇼트트랙 경기는 항상 빠뜨리지 않고 챙겨보는 열렬한 팬인데, 특히나 양궁의 경우 팽팽하게 겨루다가 마지막 한 발로 인해 과녁판의 최고점인 10점이 있는 정중앙에 가까운 선수가 승리를 하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저렇게 안정적인 심장박동 수를 유지할 수 있는지가 궁금했었거든요.


이후에 알게 된 사실인데, 양궁의 경우 본격적인 활쏘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마인드 컨트롤을 가장 먼저 배운다고 해요. 양궁의 경우 올림픽과 같은 국제적인 대회를 참여하는 기회를 얻는 것보다 오히려 한국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모두가 실력적인 면에서는 엄청나게 팽팽하게, 아주 근소한 차이이지만, 어떻게 멘탈을 관리하느냐에 따라 좌우하는 듯합니다.



저자는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실패를 마주하면서도 굳건하게 이겨낼 수 있는 멘탈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실패가 두려워서 시작하는 것조차 꺼려져 하지 못하고 넣어둔 기회들을, 다시 한번 시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주하실 수 있는 용기를 얻으실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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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