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들의 모국어
권여선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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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 허영만의 만화 "식객"의 열열한 팬이었다. "식객"은 허영만 작가의 대표작으로, 음식과 사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만화이다. 이 작품은 주인공이 다양한 지역의 고유 음식과 그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풍부한 음식 문화를 소개한다. 주인공은 음식 고수들과의 대결을 통해 그들의 철학과 삶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통해 독자에게 음식의 깊은 의미를 전해 주었다. 주인공은 음식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가진 인물로, 그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각 지역의 전통 요리와 음식을 탐험한다. 매 에피소드마다 다른 음식 고수와의 만남이 이루어지며, 각 고수의 조리법, 재료, 그리고 그 음식에 얽힌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단순한 요리법 이상의 것을 배우게 되며, 음식이 사람과 문화, 그리고 역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식객"에서는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들이 소개된다. 전라도의 김치찌개, 경상도의 생선구이, 강원도의 메밀국수 등, 다양한 지역 음식들이 그 지역의 기후, 지리, 그리고 사람들의 생활 방식에 따라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보여준 것이다. 작품은 또한 음식이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이야기 해주어, 감동을 전달하였다. 음식을 통해 나누는 대화,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 친구와의 우정 등이 강조되며,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다. 음식은 사람들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매개체로 작용한 것이다. 이번에 음식이 또한 안주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술꾼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이야기를 자신의 인생 여정과 함께 담담하게 엮은 산문집을 읽었다. 안주를 매개로 한 이야기가 궁금하다. 권여선님의 <술꾼들의 모국어>였다.

『술꾼들의 모국어』에서 권여선은 '안주'를 단순한 음식이 아닌, 인간 관계의 매개체로 제시한다. 책에서 저자는 대학 시절 순대와의 만남을 계기로 새로운 미각의 세계를 경험했고, 그 이후 음식을 통해 하루를 세세히 구분짓기 시작한다. 음식은 그녀에게 단순한 섭취 행위 이상으로, 위기와 갈등을 야기하고, 동시에 화해와 위안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음식이 사람들 사이에 교류를 가능하게 하고, 그 과정에서 관계의 형성과 해소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책을 읽는 이의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권여선이 특히 강조하는 것은 '술과 안주의 조화'인 것 같다. 때로는 술이 없이도 안주를 즐기며 독립적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술과 안주의 관계는 필연적이라는 생각을 놓치지 않는다. 술과 안주의 관계는 일종의 짝꿍처럼, 함께 있으면 완벽하지만 각각으로도 존재의 의미를 지닌다는 점에서 그녀의 삶과 관계의 방식이 드러난다. 애주가인 본인에게도 안주에 이렇게까지 의미를 두자 않았는데, 안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전해 주었다.



『술꾼들의 모국어』는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는 저자의 다양한 음식 경험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각 장에서는 제철 재료를 다루는 방법, 조리 과정, 그리고 그 음식을 통해 형성된 인간관계가 세밀하게 그려진다. 첫 장 '라일락과 순대'는 저자가 대학 시절 처음 순대를 먹고 미각의 신세계를 경험하며 시작된 음식 여정을 소개해 준다. '땡초의 계절'에서는 매운 음식에 대한 애정이 운명처럼 그려지며, '젓갈과 죽의 마리아주'에서는 단식 후 다시 맛보는 음식을 '부활의 음식'으로 표현한다. 이런 방식으로 음식은 일상 속에서 저자와 사람들 사이에 중요한 교류의 도구로 자리잡는다. 특히 저자는 '급식의 온도'와 같은 장에서 창작촌 작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음식을 통한 새로운 관계의 형성을 강조한다. 음식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부각시키며, 이는 독자에게도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술꾼들의 모국어』는 다른 음식 관련 산문집과 차별화되는 점이 있는 것 같다. 일반적인 음식 책들이 요리법이나 재료의 설명에 집중한다면, 이 책은 음식 자체가 아닌 음식이 만들어내는 관계와 감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자는 음식에 대한 자신의 감각적 경험을 바탕으로 음식을 통한 인간관계의 형성 과정을 묘사하며, 독자에게 음식이 주는 감각적, 심리적 경험을 섬세하게 전달해 준다. 특히, 음식이 단순히 맛을 넘어 일상 속에서 관계를 맺고 해소하는 매개체로 기능하는 점은 독자들에게 음식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한다. 일반적인 요리책과는 달리, 『술꾼들의 모국어』는 음식이 개인과 공동체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하며, 독자에게는 감정적 연결 고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저자가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는 '음식과 술은 관계의 핵심이다'라는 점이다. 그녀는 음식을 통해 인생에서 겪는 갈등과 화해, 희열을 드러내며, 이는 곧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지에 대한 묘사로 이어진다. '음식은 위기와 갈등을 만들기도 하고, 화해와 위안을 주기도 한다'는 말처럼, 음식은 단순히 먹는 행위를 넘어 우리 삶의 여러 국면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음식은 혀의 언어다'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음식이 감각적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방식은 언어 이상의 전달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음식을 통한 감각적 경험이 얼마나 우리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술꾼들의 모국어』는 음식에 대한 감각적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요리를 인간 관계의 중요한 매개체로 바라보는 독자들은 이 책에서 깊은 공감을 얻을 것이다. 또한, 음식을 통해 사회적 관계와 감정적 교류를 탐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술꾼들의 모국어, 총리뷰

이 책을 통해 일상 속에서 음식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다. 음식이 인간관계와 감정의 중요한 매개체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또한, 저자의 세밀한 묘사와 감각적 표현을 통해 독자들은 음식의 미묘한 맛과 향, 그리고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감정적 반응에 대해 깊이 공감할 수 있어 좋았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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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 놀라운 일상의 공식
구라모토 다카후미 지음, 김소영 옮김 / 미디어숲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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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은 오늘날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일반인들도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몇 가지 적용 사례에 대해서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구라모토 다카후미의 <미적분, 놀라운 일상의 공식>이었다.


구라모토 다카후미의 <미적분, 놀라운 일상의 공식>은 미적분이라는 다소 복잡하게 여겨지는 수학 개념을 일상과 연계해 쉽게 설명한 책이다. 이 책은 미적분이 단순한 학문적 개념에 그치지 않고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도구임을 강조하며, 독자들이 미적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미분과 적분에 대한 간단한 정의부터 살펴본다. 저자는 미분을 “미세한 변화”로, 적분을 “그 미세한 변화를 쌓아 합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설명은 수학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에게도 쉽게 다가가며, 복잡한 수식을 이해하기보다 개념적으로 미적분이 무엇을 하는지를 알려주는 방식일 것이다. 저자는 미적분이 단순히 수학 교과서에 등장하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첨단 IT 기술, 감염병 예측, 인공지능, 스마트폰 작동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도구라고 주장한다. 미적분은 변화와 추세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수단으로, 이를 통해 우리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인공지능이 사고하고 추론하는 방식 또한 미적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적분을 이해하면 인공지능의 “사고”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 중간 중간 설명을 위한 삽화가 많아 이해하기 쉽다.



이 책은 크게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적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점차 복잡한 내용을 다룬다. 저자는 미적분을 어렵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 바로 복잡한 수식이라고 지적하며, Chapter 2까지는 수식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개념을 설명한다. 수학적 공식 대신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를 통해 개념을 접근하며, 이를 통해 미적분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자 했다. 앞부분에서는 미적분이 어떻게 친근한 일상 속 사례에서 사용되는지 설명하며, 이를 통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미적분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적분을 이용해 면적을 구하는 방법이나 미분으로 기울기를 구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데, 일상 속 다양한 예시를 들어가며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구라모토 다카후미의 책은 다른 수학 관련 책들과 달리, 수학을 어려운 학문이 아닌 실생활에 직접 적용 가능한 도구로 바라보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다. 일반적으로 수학책이 수식과 개념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것에 비해, 이 책은 수식이 아닌 이야기 중심으로 개념을 풀어가며, 미적분이 현대 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한다. 그동안 수학을 어려워했던 사람들조차도 이 책을 통해 수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끔 배려한 것 같다. 또한, 미적분을 통해 실제 비즈니스나 사회 현상을 분석하고 추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라면 가게를 운영하는 사업자의 수익 변화를 미분으로 분석하고, 적분으로 연간 수익을 파악하는 방식은 독자들이 실제로 어떻게 미적분을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돕는다. 이처럼 미적분이 단순한 수학적 개념을 넘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활용될 수 있음을 독자에게 상기시킨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는 미적분의 실용성과 중요성이다. 미적분을 배우는 것이 단순히 수학적 성취를 넘어, 현대 사회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데 필수적인 사고 도구라는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이 미적분을 공부함으로써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정보를 분석하며,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를 바라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저자는 미적분적 사고가 실생활의 성공과도 직결된다고 주장한다. 단순한 숫자의 나열에서 벗어나, 미적분을 통해 변화와 추세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것이 현대 사회에서 큰 격차를 만들어낸다고 말한다.



이 책은 미적분을 처음 배우는 학생이나 수포자들에게도 유용하지만, 특히 자기 발전과 성장을 목표로 하는 직장인이나 비즈니스맨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단순히 수학적 성과를 목표로 하기보다, 미래를 예측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서 미적분을 바라보는 관점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더 나은 의사결정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 책의 구성은 입문자와 중급자 모두를 아우르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 처음에는 쉽게 다가가면서도 점차 심화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미적분에 대한 개념적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문제 해결에 필요한 기술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미적분, 놀라운 일상의 공식, 총리뷰

기존의 수학 교과서처럼 단순히 개념을 외우게 하거나 문제를 푸는 데 초점을 맞춘 책이 아니다. 대신 미적분을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 실용성을 극대화한 점이 매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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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이노베이터 기본편 - 영문 독해의 깊이를 더해줄, 최고의 영어 독해 비법서! 리딩 이노베이터
박지성 지음 / JH Press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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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만큼 영어 교육에 열정적인 곳은 드물다. 초등학교 이하부터 부모님들의 열정적인 지원으로부터 시작해서 영어공부에 엄청난 시간이 투자된다. 성문종합영어로 대표되던 60~70년대의 문법위주의 영어교육과는 달리 요즈음의 영어교육은 듣기, 쓰기,말하기 교육까지 그 중요도가 카지면서 실용영어 위주로 영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영어 수준은 크게 향상되지는 못한 것 같아 안타까웠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 ICT의 발달과 함께 많은 수험생들이 영어 환경에 노출되는 시간을 늘리며 영어에 대한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문제는 각종 시험에 출제되고 있는 영어 독해의 지문의 길이와 내용이 점차 고도화 됨에따라 이를 반영한 리딩을 실전과 같이 평가해 볼 수 있는 교재가 많지 않아 아쉬웠다. 이와 같은 이유로 많은 수험생이나 영어 실력을 늘리고 싶어하는 분들은 계속해서 좀 더 좋은 교재를 찾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영문 독해의 깊이를 더해줄 연습교보재로 출간된, 박지성님의 <리딩 이노베이션 기본편>을 풀어 볼 기회를 가졌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2025년도 수능 영어를 대비하기 위한 기본을 확인하여야 할 시기인 것 같다.

'리딩 이노베이터 기본편'은 영어 독해에 대한 본질적인 사고방식을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혁신적인 교재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영어를 통해 읽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학습자들이 겪는 여러 문제들을 깊이 분석하며, 그 해결책으로서 서양식 글쓰기 구조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단순히 문장을 해석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글 전체를 파악하고 핵심 주제를 명확히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독해를 단순히 문장을 해석하는 과정으로만 한정 짓지 않는다. 학습자들이 흔히 겪는 문제인 "해석은 되는데 전체적인 의미를 모른다"는 상황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단락 독해를 강조한다. 즉, 글의 논리적 구조를 파악하며 전체 흐름을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핵심인 것이다. 이 점에서 기존의 단순 문제 풀이 방식과는 차별화된다. 이 책은 Robert Kaplan의 연구를 인용해 영어권과 동양권 글쓰기 방식의 차이를 설명하며, 영어권 글쓰기의 두괄식 구조와 주장-근거 관계를 강조한다. 이를 통해 영어권 독해에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들이 영어 문장의 구조적 특성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서양식 사고를 체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책은 주제문을 통해 중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고, 그 뒤에 이어지는 뒷받침 진술을 통해 글의 논리를 분석하는 과정을 강조한다. 이 과정은 영어 시험의 주요 문항인 '주제 찾기', '내용 일치/불일치' 문제를 푸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며, 시험장에서의 속독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론 학습과 실전 문제 풀이의 균형을 맞추고 있으며, 다양한 연습 문제와 실제 시험에 가까운 모의고사를 통해 학습자가 배운 내용을 즉각적으로 응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문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제공해, 특히 고난도 문제 해결에 있어 큰 도움을 준다.

'리딩 이노베이터 기본편'은 대부분의 수능 대비서들이 단순히 문법과 어휘를 학습하는 데 그치는 반면, 영어 글쓰기의 본질적인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가르친다. 특히 주제문과 뒷받침 진술의 관계를 강조함으로써 학습자가 글을 논리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큰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저자는 독해란 단순히 문장을 해석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글의 구조와 논리를 이해하고 전체적인 의미를 파악하는 과정임을 강조한다. 또한 영어권과 동양권의 글쓰기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영어 독해 능력을 키우는 데 핵심임을 지속적으로 설명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리딩 이노베이터', 즉 독해 혁신가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리딩 이노베이터 기본편, 총리뷰

이 책은 기본적인 영어 독해 실력을 갖춘 중급 이상의 학습자들에게 적합한 것 같다. 특히 공인 영어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나 영어 독해에서 정체기를 느끼고 있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학습자는 서양식 글쓰기 구조를 이해하고,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고난도 문제를 체계적으로 풀어가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영어 독해의 본질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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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템플릿과 위기탈출 표현으로 해커스 토익스피킹(토스) 5일 완성 - 최신 개정 시험 완벽 반영|만능템플릿&핵심표현 단기 완성|QR 랜덤 테스트+무료 교재 MP3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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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토익 스피킹 준비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특히 신뢰할 수 있는 교재를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번에 특징적인 만능 토익스피킹 템플릿을 활용한 토익 스피킹 대비 수험서간 신간되어 읽을 기회가 있었다. 해커스어학연구소의 <만능 템플릿과 위기탈출 표현으로 해커스 토익스피킹(토스) 5일 완성>이었다. 해커스의 교재는 시험 형식에 맞춘 다양한 문제와 표현을 제공하여, 응시자가 실제 시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것 같다. 만능 토익스피킹 템플릿을 활용하여 효과적이다. 이 토익스피킹 템플릿을 이용하여 토익스피킹 벼락치기 공부도 가능할 것 같다. 특정 상황에 맞는 표현을 미리 연습해 두면, 실제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고 자신 있게 답변할 수 있을 것 같다. 발표 일정이나 회의 주제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경우, 미리 준비한 템플릿을 활용하여 핵심 정보를 빠짐없이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책 속으로 들어가 본다.

해커스어학연구소의 책 <'만능 템플릿과 위기탈출 표현으로 해커스 토익스피킹(토스) 5일 완성>은 토익스피킹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효율적인 학습 도구로 설계된 것 같다. 이 책의 핵심은 시험을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다. 교재는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해 실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표현과 답변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학습자들이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만능 템플릿'과 '핵심 표현'을 통해 누구나 쉽게 완성도 있는 답변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템플릿은 다양한 주제에 적용할 수 있어, 문제를 풀 때 더 이상 답답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답변을 이어나갈 수 있다. 핵심 표현 또한 다양한 상황에서 응용 가능하며, 준비 시간이 짧아도 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는 구성을 제공한다. 이는 특히 초보자들이 시험에 임할 때 자신감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준비된 답변 외에도 '위기탈출 표현'을 통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능숙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릅 수 있다. 이는 답변 시간이 부족하거나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남았을 때도 효과적으로 답변을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각 단원마다 제공되는 연습 문제는 학습자들이 교재에서 배운 템플릿과 표현을 실전에 적용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최신 출제 경향이 반영된 실전 문제들을 통해 실제 시험에서 어떤 문제가 나올지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시험에 앞서 3회분의 실전 모의고사로 최종 점검이 가능하며, 'QR 랜덤 테스트'는 시험과 동일한 환경을 조성해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게 하고 있다. 문제를 랜덤으로 출제해 학습자들이 예측 불가능한 문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각 문제를 풀 때 자신의 답변을 녹음하며 연습할 수 있어 실전과 같은 연습을 경험하게 해준다. 모든 문제에 제공되는 '모범답변'을 통해 다양한 답변 방식을 익힐 수 있으며, '벼락치기 노트'로 시험 직전 빠르게 템플릿과 표현을 복습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도 함께 제공한다.

이 책은 짧은 시간 안에 토익스피킹을 준비하고 싶은 수험생들에게 맞춤형으로 설계되어 있는 것 같다. 기존의 토익스피킹 교재들이 주로 학습량을 늘리기 위한 장기적 접근법을 제공하는 반면, 이 책은 단기 학습과 실전 대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QR 코드를 활용한 랜덤 테스트 기능은 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다른 교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인 학습 방식을 제공한다.



저자는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목표 등급을 달성하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무작정 많은 양의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학습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템플릿과 표현은 실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이며, 반복 학습을 통해 확실한 대비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나 토익스피킹 시험을 처음 접하는 초보 학습자들에게 특히 적합할 것 같다. 또한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이미 토익스피킹을 어느 정도 공부한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큰 기대 효과는 빠르고 효율적인 학습을 통한 실전 대비이다. 학습자들은 실전 모의고사와 QR 랜덤 테스트를 통해 실제 시험 환경을 경험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최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만능 템플릿과 위기탈출 표현으로 해커스 토익스피킹(토스) 5일 완성, 총리뷰

토익스피킹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효율적이고 실전적인 학습 도구로 추천할 만한 교재인 것 같다. 만능 템플릿과 위기탈출 표현, 그리고 실전 모의고사와 QR 랜덤 테스트 등의 다양한 학습 도구들은 목표 등급을 단기간에 달성하는 데 매우 유용할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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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사람은 사랑에 이르다 - 춤.명상.섹스를 통한 몸의 깨달음
박나은 지음 / 페르아미카실렌티아루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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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접했을 때의 혼란스러운 감정은 아직도 생생하다. 커다란 표지에 그려진 이미지가 나를 사로잡았고, 동시에 그 내용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평범한 책이 아니라 뭔가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그러나 처음에는 앞과 뒤를 구분하지 못해 당황스러웠다. 책 표지에 남녀의 얼굴이 겹쳐져 있는 모습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었다. 붉게 물든 그 모습은 뭔가 깊은 감정을 암시하는 듯했다. 처음에는 그저 예술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더 그 안에 숨겨진 의미가 궁금해졌다. 이 책은 박나은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로, 그의 솔직한 감정이 담긴 내용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처음 책장을 넘길 때 느꼈던 당황함과 동시에 누군가가 내 읽는 책을 지켜보고 있을까 두려운 마음은 본능적이었다. 작가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더욱 놀라웠다. 그의 글에서 침울한 과거와 슬럼프,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글을 읽으며 나도 그 순간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고, 작가의 상황에 깊이 공감했다. 기승전결이 뚜렷한 그의 이야기는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 책을 통해 경험하게 되는 것은 몸과 영혼이 만나는 지점에서 느끼는 깊은 감정의 여정이며, 나 자신을 깨닫는 과정이다.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섹스, 사랑, 명상의 교차점에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전달한다. 특히, 성적인 에너지가 어떻게 나의 내면을 일깨우고, 우주와 연결되는지를 탐구하는 모습은 매력적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나의 감정과 경험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책의 첫 부분에서는 섹시한 명상가라는 독특한 정체성이 드러난다. 누군가의 손길에 의해 다시 깨어나는 감각은 정말로 강렬하다. 작가는 섹스를 통해 자신 안의 깊은 상처 를 파헤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감정의 혼란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이러한 과정은 외로움과 아픔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는지를 보여준다. 나 또한 그 외로움 속에서 무언가를 찾고 싶었던 경험이 있었기에, 그의 고백은 더욱 깊이 와닿았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몸과 영혼으로 돌아가는 길에 대한 성찰이 이어진다. 외로움이 커질수록 그로 인한 아픔도 커 지고, 그 아픔은 또 다른 외로움을 만들어낸다. 이 책은 그러한 고통 속에서도 희망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여정을 담고 있다. '죽고 싶어'라는 생각이 말로 변해가는 과정은 나에게도 공감이 갔다. 우리 모두는 때때로 그러한 어두 운 생각에 시달리지만, 그 속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작성자가 제시 하는 소제목들은 신비롭고 몽환적이다. '점=우주'라는 개념은 우리 존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우리는 작은 존재일지라도, 우주와 연결된 큰 그림의 일부라는 것. 이 생각은 외로움 속에서도 나의 존재가 소중하다는 것 을 깨닫게 해준다. 독자가 이 책을 읽으며 외로움과 자유로움, 삶과 죽음, 고독과 사랑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하게 만든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죽음 이후의 재탄생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다. 과거의 아픔을 잊 고, 생명력을 폭발시키는 새로운 시작은 치유가 아닌 번성이라는 점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 이는 나에게도 큰 위로 가 되었다. 힘든 시간을 지나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며, 우리는 다시금 나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 책은 외로움에 지쳐있고 사랑에 목말라 있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나의 영혼에 자유로움과 해방을 선물 하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자신의 몸이 배우고, 움직이며, 행동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경험 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여정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사랑에 이르고,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어렵게 책을 다 읽고, 생각해 본다... 저자는 고통과 사랑, 그리고 자기 발견의 여정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복잡성과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것 같다. 사랑은 감정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과정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다. 어려운 주제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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