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는 고독을 받아쓰기로 했다 - 삶의 변곡점에서 필사하는 동서고금의 명문장
허연 지음 / 생각정거장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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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얇고 넓은 것이 좋을까, 적지만 깊은 관계가 좋을까?” 이러한 질문을 받곤 한다. 인간 관계의 깊이와 범위에 대한 질문은 개인의 성향과 삶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얇고 넓은 관계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며, 사회적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유리할 수 있지만, 반면, 적지만 깊은 관계는 심도 있는 대화와 감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더욱 의미 있는 연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분법적으로 판단하는게 쉽지만은 않다. 이번에 마흔에 접어든 사십대들에게 고독의 의미를 이야기 해 주는 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우리의 인생에서 마흔의 의미는 무엇일까.. 동서고금의 명 문장과 현인들의 말을 허연 작가의 시선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허연님의 <마흔에는 고독을 받아쓰기로 했다>이다.

허연 작가의 책 "마흔에는 고독을 받아쓰기로 했다"는 삶의 변곡점에 선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과 깊이 대화하며, 고독을 통해 성장하는 힘, 즉 '고독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허연 작가가 매일경제신문에 연재했던 칼럼 '책과 지성’을 모아 만든 필사집으로, 동서고금의 명문장을 통해 인생의 고통, 평온, 품격, 행복, 그리고 죽음에 대한 사유를 담고 있다. 책 속에는 괴테, 쇼펜하우어, 교황 프란치스코 등 현자들의 명언과 문학, 철학, 종교,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깨달은 홀로서기의 의미를 들여다본다. 저자는 책의 중간 중간에 저자가 선정한 짧지만 깊은 문장들을 제공한다. 또한 독자들이 그 문장을 필사하면서 그 의미를 생각해 볼 여백까지 제공하고 있다. 참 친절한 배려가 느껴지는 구성이다.



마흔에 이르러 우리는 삶의 중요한 전환점에 서게 된다. 허연 작가는 이 시기에 찾아오는 고독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겨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마흔에는 고독을 받아쓰기로 했다’는 단순히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는 방법을 넘어, 자신만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안내하는 책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작가는 고독을 통해 자신의 내면과 대화하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고독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은 마흔을 맞이한 이들 뿐만 아니라, 자기 성찰과 성장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허연 작가는 "혼자될 수 있는 사람이 중심을 잃지 않는다"고 이야기 한다. 이 구절은 고독이 단순히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중심을 잡고 내면과 깊이 대화하는 과정임을 강조하는 것 같다. 고독을 통해 자신만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이자, '완숙한 삶’으로 나아가는 성장 동력으로 묘사되고 있다. 마흔이라는 나이에 접어들며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변화와 성찰의 시기를 대변한다. 고독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그것을 자기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긍정적인 힘으로 전환하는 관점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생각해 본다. 현대 사회의 한 주축을 담당했던 많은 사십대의 중년의 직장인들은 회사에서의 스트레스와 일상의 반복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로 결심한다. 그는 주말마다 혼자 등산을 하며 자연과 대화를 나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진정한 열정이 무엇인지, 앞으로의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해 깊이 사유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고독은 그에게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삶의 방향을 재설정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모든 나무에는 고유음이 있다. 따라서 모든 바이올린의 소리는 다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모두 다른 상처와 환희 속에서 살았기에 각기 다른 고유음을 가지고 있다. 그 고유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훌륭한 연주이다.
p.86

저자는 개인의 독특함과 개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 각자는 다른 경험을 통해 형성되며, 그것이 우리를 특별하게 만든다. 이러한 관점은 자기 수용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저자는 우리 각자가 독특한 '고유음’을 가지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우리는 모두 다른 삶의 경험을 통해 형성된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서로 다른 바이올린처럼 각자의 독특한 소리를 낸다는 비유를 통해 표현된다. 이 구절은 자신의 고유한 특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각자의 삶을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다. 우리가 타인의 고유음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더욱 조화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각자의 상처와 환희를 통해 형성된 개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인간관계에서의 공감과 이해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독자들에게 자신의 고유한 삶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그 과정에서 발견되는 고독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것 같다. 자신의 내면과 깊이 대화하며, 자신만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이 바로 '고독력’을 키우는 길임을 보여준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고독의 순간들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고독을 견디고 이겨내는 '고독력’을 키우는 것이, 결국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 길임을 일깨워 준다.

마흔에는 고독을 받아쓰기로 했다, 총리뷰

저자는 삶의 깊이를 더해주는 동서고금의 명문장 속에서 발견한 고독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작가의 섬세한 문체와 깊이 있는 사유가 돋보이는 이 책은,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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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해커스공무원 기출 보카 4000+ 1~2권 + 영어단어 미니암기장 3종 세트 - 전3권 (9급 공무원) -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9급 공무원 시험 대비 ㅣ 기출 어휘+기초 어휘+다의어+생활영어 ㅣ 단어암기 어플 ㅣ 단어시험지 제작 프로그램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음 / 해커스공무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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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만큼 영어 교육에 열정적인 곳은 드물다. 초등학교 이하부터 부모님들의 열정적인 지원으로부터 시작해서 영어공부에 엄청난 시간이 투자된다. 성문종합영어로 대표되던 60~70년대의 문법위주의 영어교육과는 달리 요즈음의 영어교육은 듣기, 쓰기,말하기 교육까지 그 중요도가 커지면서 실용영어 위주로 영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영어 수준은 크게 향상되지는 못한 것 같다. 우리나라 ICT의 발달로 영어 환경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 짐에 따라 영어 능력 수준은 많이 좋아졌으나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다. 이와 같은 이유로 많은 수험생이나 영어 실력을 늘리고 싶어하는 분들은 계속해서 좀 더 좋은 교재를 찾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어학 관련 서적 명가로 유명한 해커스에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하여 기출 영어단어를 새로운 관점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서적이 출간되어 읽을 기회를 얻었다. 그동안 공무원 시험에 출제되었던 다 출제 영어단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해커스의<2025 해커스공무원 기출 보카4000+ 1~2 + 영어단어 미니암기장3종 세트>였다.

먼저 책의 구성은 본 구성인 보카½권과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단어를 외울 수 있도록 구성한 단어장 3개로 되어 있다. 메인 단어책은 스프링 분철로 되어 있어 단어를 찾기 쉽고, ½권으로 분철되어 날짜별로 단어를 외우기 쉽게 구성하였다. 책에 구성된 단어는 최신 출제경향과 그동안의 기출 단어를 현대 ICT 기술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엄선하였다. 또한 각 단어에는 중요도를 표시하여 단어를 공부하면서 중점적으로 외워야 하는 단어에 대한 구분이 쉽도록 하였다. 단어 암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기본 기출 단어를 중심으로 유사 단어와 반의어, 파생어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일별로 목도 암기 단어 개수를 정하여 제공하고 있어, 단어 암기를 위한 계획을 쉽게 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제공되는 단어는 최빈출 단어,빈출단어, 빈출 숙어로 구분할 수 있게 표시하고 있으며, 고난도 어휘도 제공하여 킬러 문항에 대비하도록 하였다. 그 이외에 다의어 정리 및 최빈출 생활 영어 등도 꼼꼼하게 제시하여 시험에 만반의 대비를 하도록 하고 있다. ICT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각 단어에 대한 QR코드와 영어 단어 암기 어플을 제공하여 단어 암기를 위한 MP3파일을 통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단어 암기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물론 영어 단어의 어원에 대한 설명과 삽화도 제공하여 영어 단엄 암기의 확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해커스공무원 사이트의 단어시험지 제작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고, 온라인 모의고사 응시권과 해설강의 수강권도 제공해 준다. 미니 암기장은 영어 단어와 함께 요약된 해석과 암기를 위한 가림부분도 제공되어 단어 암기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여러모로 신경을 쓴 단어 암기책인 것 같다.

외국어 학습은 개인적, 전문적, 그리고 사회적인 여러 이유로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어느 수준 이상의 영어성적을 획즉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것 이다. 이와 더불어 영어 단어 암기의 기본적인 목표는 새로운 문화와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여행 시 소통을 용이하게 하는 등이 있을 것이다. 전문적으로는 글로벌 비즈니스와 학술 교류에 필수적이며, 사회적으로는 다문화 사회에서의 통합과 상호 존중을 촉진할 수 있다. 특히 영어 단어 학습의 중요성은 다양한 이유에서 비롯된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언어 중 하나로서, 영어는 국제적인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과학, 기술, 여행,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도구이다. 또한, 영어는 많은 학문적 자료와 연구가 발표되는 주요 언어이기도 하다. 우리가 영어 단엄 암기와 함께 영어 문법, 독해, 듣기, 말하기를 인문 사회 과학적 지식이나 교양을 영어 학습과 접목시키는 것은 학습자가 보다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학습자가 글로벌 시민으로써의 역량을 갖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이러한 종합적인 영어 학습을 통해 독자들은 글로벌 시각과 다양한 관점에서 정보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며, 다른 문화권 사람들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당연히 학문적 성취로 본인이 목표로 하고 있는 학문적 성취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2025 해커스공무원 기출 보카4000+ 1~2권, 총리뷰

공무원 시험에서 영어 과목은 어휘의 중요성이 큰 과목으로, 이 교재를 통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영어 과목에서 충분한 학습과 득점을 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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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가는 자 - 익숙함에서 탁월함으로 얽매임에서 벗어남으로
최진석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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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고전의 의미는 무엇일까?. 2~3년 전에 인문학 열풍이 전 기업과 정부기관에 일었던 적이 있다. 기업 경영과 정부 기관등 단체 운영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옛 고전 인문학에서 그 길을 찾고자 많은 인문학자들이 조언을 했었다. 역시 위대한 고전은 죽지않는다는 것을 느꼈었다. 최근에도 고전에 대한 열풍이 다시 일고 있다. 오십에 읽는 시리즈의 열풍을 일으켰던 '오십에 읽는 논어’는 최종엽 교수가 집필한 책으로, 공자의 유명한 경전인 논어를 50대의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새롭게 해석한 책이었다. 이 책은 2021년에 출간되어 대한민국에 《논어》와 고전 열풍을 일으킨 인문 교양서로, 3년 연속 최장기 베스트셀러를 유지했다. 오늘날 기성세대로 처부되는 오십대의 공허함과 가벼움을 채우는 논어의 지혜를 담고 있고, 공자의 말과 지혜에 머물지 않고 오십이 자신을 이해하고 다스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공했다. 이글을 쓰고 있는 저도 최교수님의 책을 읽고 많은 감명과 가슴속 울림을 경험했다. 이번에 논어와 함께 동양 고전의 보석이라 할 수 있는 반야심경 중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이 간직했으면 하는 구문들을 정리해서 편저하고 우리가 알아야 할 교훈을 해석한 책이 나와서 기쁜 마음으로 책을 읽게되었다. 최진석님의 <건너가는 자>이다.

반야심경은 대승불교의 반야부경전 중 하나로 원 제목이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이다. 이 경은 불교의 모든 경전 중 짧으면서도 (260글자) 그 품은 뜻은 여타의 다른 경전에 비해 조금도 손색이 없어 불교의 모든 의식에서 반드시 독송되고 있는 중요한 경전이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의 내용 다음과 같다. 실체가 없음(경전은 실체가 없고, 감각, 생각, 행동, 의식도 없는 것을 말한다), 무시간성(시간이라는 관념에서 완전히 떨어진 무시간성을 의미하며, 이는 영원한 차원을 상징한다), 무명(모든 존재들이 외관상으로는 생겨나는 것 같기도 하고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더러운 것 같기도 하고 깨끗한 것 같기도 하고 증가하는 것 같기도 하고 감소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생겨나는 일도 없고 없어지는 일도 없으며, 깨끗한 것도 없고, 더러운 것도 없으며, 감소하는 일도 없고, 증가하는 일도 없다), 피안으로 가자(경전은 피안으로 가는 길을 제시하며, 깨달음의 지혜를 통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경전은 불교의 깊은 뜻을 담고 있으며, 지혜와 깨달음을 통해 인생의 고통을 해소하고 평화로운 삶을 이루는 길을 제시한다.

최진석 교수님의 책 <건너가는 자>는 대승불교의 핵심 경전인 반야심경을 현대적 시선으로 해석하고 저자의 철학적 개념을 더한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려운 반야심경의 내용을 독자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인간의 소명을 깨닫고, 세상의 진실을 마주한다>에서 자신의 꿈과 사명을 점검하고, 자기 소명을 발견하며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전의 역할을 탐구한다. <이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니, 반야의 지혜를 딛고 저쪽으로 건넌다>에서 붓다의 깨달음과 고통의 바다에서 벗어나는 해탈에 대해 설명한다. <더 채우기 위해 마음을 비우고, 정확히 보기 위해 상을 짓지 않는다>에서 무소유의 태도와 세계의 진실을 직접 대면하는 방법을 논하며, <뒤집힌 생각을 바로잡아, 가장 탁월한 길을 선택한다>에서 삼법인과 전도몽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탁월한 길을 선택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그저 고통의 바다를 건너갈 뿐이다>에서 반야의 지혜를 통해 고통의 바다를 건너는 주문과 극단적 부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은 이러한 내용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열어가는 사람이 가장 존귀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자신의 고유한 내용을 바라밀다의 형식에 담아 나만의 길을 걸어가는 고독한 사람의 지혜를 찬양한다.

저자는 철학적 깊이와 함께,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서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책 표지에 있는 삽화에서도 큰 의미를 주는 것 같다. 인간이 가진 가장 큰 지혜를 '건너가는 자’로 표현한 것 같다. 삽화는 스위스의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대표작 [걷는 사람]을 연상시키며, 가늘고 긴 고독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반영한다.

건너가는 자, 총리뷰

저자는 붓다의 가르침과 <반야심경>을 통해, 삶의 본질적인 질문들에 대해 탐구하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존재와 삶의 의미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하며, 진정한 자유와 해탈을 향한 걸음을 내딛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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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 생각들의 비밀 - 어제의 통찰이 내일의 해결책이 되는 진화적 사고의 힘
샘 테이텀 지음, 안종희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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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기업의 매출 및 이익을 증대한 기업을 살펴보면 ICT 관련 첨단 기술주 업체들이 많았다. 이들 업체의 성공요인을 분석한 보고서들을 참고해 보면, 이들 업체들은 끊임없이 혁신과 변화를 꽤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내면에서 우리는 업체의 창조적 아이디어 개발이 ICT 업체의 근본 핵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ICT 업체 내 주식에서는 고객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창조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마존을 비롯한 AI 칩의 선두 기업인 엔디비아, 애플, MEAT 등 혁신 업체들은 조직 내에서 지속적으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이러한 혁신 IT 기업에서 조차, 시장에서 요구하고 있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 하면 보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조직 구성원을 이끌어 나갈 것인가?” 이러한 고민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위해 수년간의 경험과 협업 사례를 통하여 해결책을 제안하려는 책이 발간되어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샘데이텀의 <살아남는 생각들의 비밀>이다. 제목이 재미있다. 흥미를 가지고 읽어본다.

진화론을 읽다 보면 참 재미있는 이론들과 사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중 재미있는 것이 수렴 진화와 적응방산인 것 같다. 서로 대립적이면서도 자연 계에 그 사례가 존재하니 참 자연의 경이로움은 끝이 없는 것 같다. 진화 생물학에서 이야기 하는 수렴 진화는 멀리 떨어진 생명체들이 독립적으로 비숫한 형태로 진화하는 현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펭귄을 들 수 있다. 펭귄은 남극에만 산다. 북극에는 펭귄이 살고 있지 않다. 북극에는 큰바다 쇠오리가 있다. 펭귄과 가의 흡사하다고 한다. 이들 두 생물은 남극과 북극에 살고 있기 때문에 서로 만날 일이 없다. 하지만 이 둘은 거의 유사하게 진화되었다. 진화 생물학자들은 이를 수렴 진화로 설명을 하면서 유사한 환경에서 살다 보면, 비슷한 특징을 가진 개체가 비슷하게 자연 선택된다는 것이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이 적응 방산(Divergent Evolution)이다. 같은 조상을 가진 생물들이 환경에 적응해가는 과정에서 다양하게 진화하는 것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갈라파고스의 생물들이 이에 해당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진화 생물학적 이론을 비즈니스 혁신 방안에도 같이 적용된다고 이야기 한다.

아이디어의 혁신 방안이라고 알려진 트리츠(TRIZ)가 그것이다. 창의적 문제해결 이론’을 뜻하는 러시아어의 영어식 읽기 표현(Teoriya Reshniya Izobretatelskikh Zadatch)의 머리 글자를 딴 용어로, 기술∙발명∙혁신 분야의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구조적 사고 기법이다. '트리즈(TRIZ)'란 러시아의 알츠슐러(G. Altshuller, 1926-1998)에 의해 고안된 창의적 문제 해결 기법이다. 알츠슐러는 모든 기술적 문제에는 해결의 관건이 되는 '모순적인 상황'이 있으며, 이를 극복하는 문제 해결 과정에는 객관적인 법칙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알츠슐러는 전세계 특허 중에서 창의적인 4만 건을 분석하여, 모순을 극복할 수 있는 발명 원리를 40가지로 유형화하여 제시하였다. 이에 따른 트리즈의 문제 해결 방법은 복잡한 문제를 표준화하고, 이 문제의 해결책을 트리즈의 도구(40가지 유형)를 통해서 찾아낸 다음 해결책을 도출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저자는 트리츠에서 중요한 세가지 원리를 이야기 해준다. 1) 해결책은 이미 존재하고 2) 일관된 패턴이 있으며 3) 모순 해결은 획기적 혁신을 창조한다. 저자는 트리츠의 기법을 설명하면서 확장하여 진화심리학적 해결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혁신은 기존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는 진화론적 사고방식을 강조하는 것이다.

우리는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창의성을 강조한다. 이 떄문에 현대 사회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할때,강조하는 것이 창의적인 인재를 구한다고들 많이 이야기 되고 있다. 이러한 창의성을 생각할 떄, 기존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아이디어가 창의적인 것이라는 잘못된 고정 관념에 빠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창의성이 ‘기발한 것’, ‘엉뚱한 것’으로오해받다 보니, 가볍고 기발하기만 한 콘텐츠가 창의적이라고 인정받는 반지성사회가 유도되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창의성은 기존 지식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성찰을 토대로 새로움과 유용성을 모두 갖췄을 때 완성된다. 또한 창의적 인재는 기존 지식을 습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계발해낼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창의적인 방법은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있을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저자는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서 독자들이 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례로 일본 초고속열차 신칸센의 소음을 줄여준 올빼미와 물총새의 사냥할때의 소음 방지 원리와 포식자로 부터 달아날때의 속도 향상 능력 원리에서 그 해결책을 찾았다는 것이다. 혁신적인 문제 해결이라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맨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기존의 방식 또는 생체 모방 원리 연구를 통해서 그 방안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참 재미있는 방식의 해결책에 대한 사례들은 흥미로웠다. 저자는 현대의 비즈니스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인간 심리의 5가지 모둔을 돌파할 때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살아남는 생각들의 비밀, 총리뷰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둘을 제공하는 것 같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작은 무엇이라도 살아남은 것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행동과학과 진화심리학을 통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해결책을 빌려와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줄 것이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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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 Programming · Git이 쉬워지는 Visual Studio Code 가이드
리브로웍스 지음, 김은철 외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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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올해 ICT 분야의 최대 관심사는 챗GPT일 것이다. Chat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GPT)와 Chat의 합성어이다. ChatGPT는 2022년 프로토타입으로 시작되었으며, 다양한 지식 분야에서 상세한 응답과 정교한 답변으로 인해 집중을 받았다. 비영리기업인 OpenAI에서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지분 양도에 따른 대규모 투자를 받아서 모든 이들의 이목을 한번에 받았다. 인공지능은 현재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 주변에서 많은 일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일을 수행할 것이다. 인공지능은 검색 엔진, 음성 비서, 자율 주행 자동차, 언어 번역, 의료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교육과 예술,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 교육환경에서 인공지능을 빼놓고 미래를 이야기 할 수 는 없을 것이다. 이렇게 인공지능이 활발하게 발전함에 따라 ICT 개발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CT 개발자들은 여러 분야에서 개발 코드를 활용하여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개발자들을 위한 에디터가 제공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인기있고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에 대한 가이드 북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무료 코드 에디터 프로그램이다. 경량화되어 있으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HTML, CSS, JavaScript와 같은 웹 기술부터 파이썬, Java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까지 폭넓게 지원합니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매우 유연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대한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하고 있는 책인 것 같다. 리브로웍스의<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가이드>이다.

저자는 먼저 VSCode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해 준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제공하는 무료 텍스트 에디터이지만, 더 고차원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기능을 갖춘 IDE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에 가깝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VSCode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엔지니어만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편집이나 폴더 조작 등의 일상 업무부터 프로그래밍이나 버전 관리와 같은 본격적인 개발 업무까지, 모든 작업을 이것 하나로 완수할 수 있다는 점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특히 웹 관련 개발 업무를 하는 독자들에게는 VSCode를 통하여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VSCode의 설치 부터 환경 설정, 메뉴 설명, 유저 특성에 맞는 Customizing 방법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까지 User Friendly 한 설명과 사진을 곁들여 쉽게 설명하고 있어, VSCode를 처음 접하시는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독자들의 수준에 따라서, 초보자들은 Chapter1부터 읽어 나가고, 어느정도 수준이 있으신 분들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Chapter를 바로 읽도록 제안한다.

저자는 먼저 VSCode에 대해 기본적인 것부터 프로그램 구동 사진과 함께 설명해 준다. 기본적으로 VSCode는 5가지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업표시줄, 사이드바, 편집기, 패널과 상태 표시줄…

VSCode를 이요한 텍스트 편집 테크닉(이후, 사용자들에게 많은 유용성을 제공해 줄 것 같다), 개발자들의 경우, 많이하는 소스코드의 범위 선택과 복사 그리고 복사 등에 대한 Hot Key 설명 등은 나중을 위해서라도 자기 몸에 자동적으로 베이도록 해야 할 것이다. Customizing의 경우는 개발자들이 자신의 작업 환경에 맞는 환경을 설정하는 것으로 저자는 그래픽을 많이 도입하여 설명해 주고 있다.

VSCode를 이용한 웹 디자인 챕터는 요즈음 많은 개발자들이 많은 분야에서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많은 기법들을 제공해 주고 있다. 특히 개발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소스코드 관리 도구 Git을 사용하여, GitHub와 연동하면 변경된 코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Github는 개발자 포트폴리오의 용도로 많이 사용되는 된다. 저자는 많이 쓰는 에디터 VSCode를 이용해서 Git 설치 후 Github계정에 연동 및 커밋하는 과정을 모두 자세하게 설명해 주어 개발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다.

개발자 입장에서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SCode)는 가볍지만 강력한 소스 코드 편집기다.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실행되며 윈도우, 맥OS, 리눅스에서 쓸 수 있다. 자바스크립트, 타입스크립트, Node.js 등의 지원 기능이 내장돼 있으며 닷넷, 유니티 등의 런타임과 C++, C#, 자바, 파이썬, PHP, 고(Go) 등 다른 언어용 확장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풍부한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VS 코드는 가볍고 시작 속도가 빠르다는 기본적인 장점 외에도 변수, 메소드, 중요 모듈용 인텔리센스 코드 완성 기능을 비롯해 멀티 커서 편집, 매개변수 힌트 등 강력한 편집 기능과 세련된 코드 탐색 및 리팩토링 기능, 깃 지원 등 내장 소스 코드 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개발자가 되시길 원하는 독자들에게는 강력한 소스 코드 편집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가이드, 총리뷰

이 책은 Visual Studio Code를 다룬 쉬운 해설서로, 프로그램 및 웹 개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오픈 소트 텍스트 에디터인 VSCode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웹디자이나, 프로그래머,웹크리에이터,프로그래밍 입문자까지 모든 사용자 층을 위해 기본부터 커스터마이즈, Git 연동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매우 유용한 책이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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