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학 기행 - 방민호 교수와 함께 걷는 문학 도시 서울, 개정증보판
방민호 지음 / 북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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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새해가 시작되고 이제 어수선 했던 정치 상황이 하나 둘씩 정리되가는 모양새다. 참 다사다난하고 다이나믹한 대 한민국이다. 이제 곧 설날이다. 지금 창 밖에는 아침부터 까치들이 추위를 곡식을 찾아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있다. 커피 한잔과 함께하는 설날 아침을 생각하면서.. 지금 유튜브에서는 박인환 선생의 ' 목마와 숙녀 '가 낭송되고 있다. 정말 정감나는 낭송이다. 대학 때 너무나 좋아했던 박인환 선생의 ' 목마와 숙녀..'

너무 긴 시이기에 다 외우지는 못하지만... 여기에서 목마는 숭고한 이상의 상징이라고 한다. 그러한 목마는 목마일 뿐... 이룰 수 없는 허무한 것으로,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는 버지니아울프를 뜻하며, 별 역시 가슴 속에 간직했던 순수한 이상이라고 한다. 즉 고이 간직했던 이상은 바울소리만 남기며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처럼 허무하게 살아 진다는 것이다...결국은 마지막에 자살을 택한 버지니아 울프처럼... 참 읽으면 읽을수록 정감나는 시다. 해외 문학도 좋지만 우리나라 정감이 살아있는 우리 문학의 우수성도 좋은 것 같다. 우리가 사랑했던 불멸의 문인들 그리고 그들이 사랑한 도시 서울. 이상, 박태원, 윤동주, 김수영, 현진건, 박완서.... 서울은 우리나라의 문화가 가장 찬연하게 빛나는 도시로, 그들이 문학적 시선을 통해 우리 내 삶을 이야기 한 작품들.. 이들 작품들과 서울을 기행 하는 방민호님의 <서울 문학 기행>을 읽어보았다. 무심코 지나갔던 서울의 이곳 저곳에 남겨진 우리가 사랑하는 문인들 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대학부터 정말 좋아했던 박인환님... 그리고 그의 시 <목마와 숙녀>. 박인환은 한국 현대문학의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그의 작품은 전후 한국 사회의 복잡한 감정을 담고 있다. 특히, 그가 활동했던 명동의 동방 살롱은 문인들과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서, 그의 문학적 성취에 큰 영향을 미쳤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몰랐던 박인환과 동방 살롱의 의미, 그 시대의 시대상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동방 살롱은 1940년대 후반부터 1950년대 초반까지 많은 문인들이 모여 문학적 토론과 창작에 힘썼던 장소였다. 박인환은 이곳에서 문인들과 함께 시대의 시적 주제를 놓고 격렬히 토론하며, 그 결과로 많은 작품들이 탄생했다. 동방 살롱은 모임의 장소의 의미와 함께, 시대의 아픔과 고뇌를 나누는 공간이었고, 박인환은 그 속에서 자신의 문학적 정체성을 확립해 나갔다.


1945년 해방 이후, 한국은 전쟁과 분단이라는 격변의 시기를 맞았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문인들은 사회적 고통과 개인적 상실을 표현하고자 했다. 박인환의 작품은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반영하며, 인간 존재의 허무와 상실감을 다루고 있다. 그는 명동이라는 공간에서 삶의 단면을 관찰하고, 그 속에서 문학적 영감을 얻었다. 명동의 인파 속에 서 느끼는 고독과 허무는 그의 시적 언어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박인환의 작품속에 등장하는 버지니아 울프는 20세기 현대문학의 선구자로, 그녀의 작업은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박인환이 울프의 작품을 읽으며 삶의 허무를 깊이 호흡했다는 점은 두 작가의 공통된 주제를 드러낸다. 울프의 글은 인간 존재의 복잡성과 그 안에서의 고독을 탐구하며, 박인환 역시 자신의 시를 통해 이러한 감정을 표현하고자 했다. 박인환의 시에서 느 껴지는 "목마"의 이미지는 울프의 문학적 상징과 연결된다. 목마는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상실을 의미하며, 이는 울프의 작품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주제다, 박인환은 울프의 생애와 그녀의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의 고뇌와 상실 을 이야기하며, 이는 그의 시적 언어에서 더욱 깊이 있게 드러난다. 박인환은 동방 살롱에서의 경험을 통해 시대의 고뇌를 문학적으로 승화시켰으며, 버지니아 울프와의 연결은 그의 작품에 깊이를 더한다. 이 두 인물의 문학은 고 독, 상실, 그리고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탐구로 이어지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박인환과 울프의 작품은 그 시대의 아픔을 담아내면서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서울은 한국 문학에서 작가들의 정체성과 시대적 고뇌를 담아낸 상징적 공간이다. 저자는 한국 근현대 문학을 통해 서울이라는 장소가 작가들의 삶의 현장으로서, 그리고 그들이 창조한 문학의 상징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열두 명의 작가를 통해 문학 속 서울의 다양한 의미를 탐구하고, 그들이 서울을 어떻게 형상 화 했는지를 주옥같은 작품들과 함께 여행을 하고있다. 서울은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에서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 한다. 이상, 윤동주, 현진건, 박인환 등은 각기 다른 시대적 상황 속에서 서울을 묘사하며, 그 공간이 가지는 의미를 탐구하였다.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에 동소문은 단순한 거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그곳은 인력거꾼 김첨지가 살아가는 현실의 축소판이며, 그의 삶의 고단함을 드러내는 장소로 기능한다. 서울은 이처럼 작가들이 겪은 고난 과 갈등의 무대가 된다. 서울은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 상황 속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다. 동소문이 허물어지는 과 정은 조선의 정체성이 상실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는 작가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그들은 서울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드러내고자 했다. 이상은 자신의 작품에서 식민지 상황을 비판하며, 서울을 상 징적인 공간으로 설정하여 현대성의 혼란을 반영하였다.

서울은 한국 문학에서 작가들의 삶과 고난, 그리고 그들의 창작 세계가 얽혀 있는 복합적인 공간임을 알게 되었다. 열두 명의 작가들이 각기 다른 시대와 상황 속에서 서울을 어떻게 형상화했는지를 살펴보면서, 이 도시는 그들의 문학적 상상력과 사회적 비판의 장으로 기능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서울은 역사적 아픔과 개인의 고뇌가 교차하 는 장소로, 작가들은 이를 통해 민중의 삶을 조명하고, 사회적 현실을 비판하였다. 우리 문학을 통해 나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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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차별주의자 (30만부 기념 거울 에디션)
김지혜 지음 / 창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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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크뢸러뮐러 뮤지엄과의 공동 기획으로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고흐전에 다녀왔다. 많은 작품들이 감동과 위안을 주었지만, 그 중에서 전시된 <착한 사마리안인>은 고흐의 독특한 화풍과 감정이 담긴 작품으로,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 작품은 인간의 연민과 도움의 손길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고흐의 예술적 비전과 사회적 메 시지를 동시에 전달해 주었다. <착한 사마리안인>은 성경의 착한 사마리안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여, 타인을 돕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흐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애와 연민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고흐의 독특한 색채 사용과 강렬한 붓질은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고흐 특유의 따뜻한 색조는 보는 이에게 따뜻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인물들의 표정과 자세는 그들의 감정을 잘 전달해 주는 것 같다. 이 작품은 사회적 연대와 도움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고흐는 자신의 예술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을 촉구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인간 사회는 다양한 가치관과 신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다양성은 때로는 갈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착한 사마리안 법>은 타인을 돕는 것이 도덕적 의무임을 강조하는 법적 원칙으로,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반면, 이번에 읽은 <선량한 차별 주의자>라는 개념은 선의의 의도를 가지고도 차별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데, 이러한 두 개념은 서로 상반된 듯 보이지만, 사실은 인간의 복잡한 심리와 사회적 맥락을 반영하는 것 같다. 이번에 읽은 김지혜님의 <선량한 차별주의자>는 인간의 도덕적 책임과 사회적 행동의 복잡성을 분석하면서 이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이야기 해주는 것 같다. 이 주제를 통해 우리는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나만은 선량하다는 착각 속에서 살아왔던 나 자신을 반성해 보면서, 저자의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우리 사회의 차별과 평등 그리고 그 해결방안에 대해 생각해 본다. ^.^


저자인 김지혜님은강릉원주대학교 다문화학과에서 소수자, 인권, 차별에 관해 가르치고 연구한다. 이주민, 성소수 자, 아동•청소년, 홈리스 등 다양한 소수자 관련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현장과 밀접한 연구를 통해 사회에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법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려고 노력한다. 사회복지와 법을 공부하고 서울특별시시립아동 상담치료센터, 헌법재판소 등 기관에서 일했으며, 「이주민의 기본권: 불평등과 윤리적 영토권'」 「차별선동의 규제:혐오표현에 관한 국제법적.비교법적 검토를 중심으로」 등 다수의 연구논문과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공저) 「인권 행정 길라잡이」(공저) 등을 쓰고, 『헌법의 약속」「사회보장론 입문』 을 번역했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프롤로그 당신은 차별이 보이나요?

1부 선량한 차별주의자의 탄생

2부 차별은 어떻게 지워지는가

3부 차별에 대응하는 우리들의 자세 에필로그 우리들

먼저 책의 구성에 대해 알아본다. 책은 세 개의 주요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부문에서는 차별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 한다. 첫 번째 부에서는 '선량한 차별주의자 ' 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차별이 어떻게 형성되는 지를 다룬다. 우리가 무의식 중에 차별을 내포한 행동이나 발언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며, 이러한 차별이 개인의 인식과 사회적 맥락에서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지를 설명해 준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이 선량하다고 믿는 사이에도 차별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차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두 번째 부에서는 차별이 어떻게 감추어지고, ‘정당한 차별'이라는 형태로 위장되는지를 살펴본다. 저자는 실제 사례를 통해 차별이 사회에서 어떻게 정당화되는지를 분석하며, 이러한 과정이 개인의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 한다. 차별이 사회 구조의 문제로 확장됨을 이해할 수 있으며, 차별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함께 사회적 맥락에서 차별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준다.마지막으로 세 번째 부에서는 차별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자세와 방안을 제시해 준다. 저자는 차별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개인과 사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며, 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실천적 방법들을 제안한다. 너무나 극단적인 양방향의 갈등 만이 표출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며, 차별과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한 화두를 던져 준다.

"선량한 차별주의자"라는 개념은 현대 사회에서 차별이 어떻게 무의식적으로 내재화되고, 개인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하는 중요한 이론이라 할 것 같다. 이 개념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선량하고 공정하다고 믿으면서도, 사실은 차별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는 과정이다. “선량한 차별주의자"는 근본적으로 차별을 부정하는 태도를 지니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차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이 평등주의자라고 믿는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은 종종 무의식적인 편견이나 고정관념으로 인해 깨지기 쉽다. 우리는 무심코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지 않거나 경미하다고 주장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태도는 차별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며, 결국 사회의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사회적 고정관념이 개인의 인식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도 중요한 요소다. 특정 집단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은 개인이 그 집단을 바라보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차별적인 발언이나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다. 가령 “여자는 수학을 잘 못한다 "는 고정관념은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 데 있어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차별적인 사회 구조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고정관념은 개인의 선택을 제한하고, 결국 차별을 지속시키는 악순환을 만들어낸다. 저자는 차별이 구조적으로 내재화되는 과정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차별은 사회의 다양한 시스템과 문화 속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다. 직업 선택에서 여성이 특정 직업을 선호하게 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사회가 부여한 역할과 기대에 의해 결정되기 쉽다. 이러한 구조적 차별 은 무의식적으로 지속되며,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선량한 차별주의자"는 자신이 속한 집단의 특권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많은 경우, 자신이 누리는 특권이 다른 집단의 차별과 불평등의 결과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특정 집단의 사람들이 가진 경제적, 교육적 기회는 역사적 배경과 사회적 조건에 의해 결정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특권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차별이 존재한다고 믿지 않거나, 오히려 소수자 집단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강화하는 경향이 있다. 책은 차별을 당하는 사 람들의 목소리가 사회에서 어떻게 외면당하는지를 강조한다. 차별을 당하는 집단의 이야기는 자주 들리지만, 차별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이나 태도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하다. 이는 차별의 구조적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방해가 되며, 사회적 변화의 가능성을 제한한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차별을 하는 사람들의 인식 변화가 필수적일 것이다. "선량한 차별주의자"라는 개념은 개인의 행동 변화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인식 변화를 필요로 한다. 우리는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것이 아니라, 차별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사회는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차별이 없는 평등한 사회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선량한 차별주의자"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직면한 차별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 접근법을 제시하는 중요한 개념인 것이다. 차별이 어떻게 지워지는가는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주제로, 다양한 이론과 사례를 통해 그 복잡성을 이해할 수 있다.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는 개인의 태도 변화 뿐만 아니라, 사회적 구조와 문화적 맥락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차별은 종종 사회적 규범과 고정관념에 의해 강화된다. 우월성 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은 타인의 약점이나 불행을 보면서 즐거움을 느끼며, 이는 비하성 유머로 나타나곤 한다. 이러한 유머는 특정 집단에 대한 편견을 심화시키고, 차별을 가볍게 여기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따라서 차별을 지우기 위해서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는 노력이 필요하다. 비하성 유머가 아닌, 포용적인 언어와 행동을 통해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편견규범이론은 비하성 유머가 사회적 규범을 약화시키고, 차별을 허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차별이 더욱 심화될 수 있으므로, 우리는 일상적인 대화와 미디어 콘텐츠에서 사용하는 언어에 주의해야 한다. 특정 집단을 비하하는 표현을 지양하고, 그들의 정체성을 존중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이는 차별을 지우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단계다.

차별의 공정성에 대한 논의는 능력주의와 관련이 깊다. 능력주의는 개인의 능력에 따라 대우가 달라져야 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하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기준이 모든 사람에게 공정하게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장애인이나 사회적 약자에게 불리한 조건이 설정될 수 있으며, 이는 차별을 더욱 심화시킨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불균형을 인식하고,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건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차별이 지워지기 위해서는 배제와 분리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특정 집단이 사회에서 거부당하거나 배제되는 상황은 그들의 존재를 지우는 결과를 초래한다. '노키즈존‘ 이나 '노장애인존'과 같은 용어는 특정 계층의 존재를 부정하는 차별적 표현이다.

이러한 경향은 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분리하고, 그들의 권리를 제한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차별을 지우기 위해서는 이러한 배제적 언어 사용을 지양하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차별의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별은 사회의 구조와 문화적 배경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이나 인종차별은 그들이 사회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그들의 정체성으로 인해 발생한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구조적 차별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개인의 인식 변화가 필수적이다.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이해를 깊이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차별이 없는 사회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차별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는 개인의 인식과 행동 변화 뿐만 아니라, 사회적 구조와 문화적 맥락을 함께 고려하는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차별을 이해하고 그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를 통합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먼저 차별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차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우리는 종종 무심코 타인을 판단하거나 차별적인 언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무의식적인 편견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보고,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태도가 차별을 할 수 있음을 인지하는 것이 첫걸음일 것이다. 차별이 존재하는 사회에서 우리가 그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차별을 없애기 위한 노력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차별에 대한 교육과 대화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차별은 주로 잘못된 정보와 고정관념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교육을 통해 사람들에게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은 차별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도구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사회적 대화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차별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상호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는 개인의 인식 변화 뿐만 아니라, 사회적 구조와 제도도 함께 변화해야 할 것이다. 블라인드 채용 같은 제도는 편견을 줄이기 위한 노력 중 하나일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차별을 없애기 위한 법적, 정책적 접근도 필요하다. 차별금지법과 같은 법률이 제정되고 시행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차별을 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우리는 차별을 당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권리를 지지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사회에서 차별을 당하는 이들은 종종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기 어렵다.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이야기를 공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차별의 실체를 이해하고,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지지를 통해 우리는 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차별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책임이 필요할 것이다. 차별은 한번의 노력으로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차별이 발생하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지적하며 문제를 제기해야 할 것이다. 개인이 아닌 사회 전체가 차별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다해야 한다. 차별을 없애기 위한 우리의 자세는 적극적으로 차별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이렇게 차별에 대응하는 자세는 개인의 변화에서 시작해, 사회적 구조와 제도의 변화, 그리고 지속적인 감시와 책임으로 이어져야 한다. 우리 모두가 차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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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어려워 넌 어때 - 새롭게 시작된 삶의 질문과 이유들
진민 지음 / 문학세계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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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기술이 삶의 구석구석을 채우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혁신적인 발명과 놀라운 진보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 속에서 인간적인 온기는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 삶은 편리해졌지만, 동시에 삭막하고 무미 건조해졌다. 효율과 생산성이 중요시되는 시대에 사람들은 자신을 돌볼 여유를 잃고, 희망을 잃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시대에 삶에 희망을 주고 위로를 해 주는 문장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진민님의 <나는 내가 어려워, 너는 어때>였다. 암이라는 개인적인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희망을 이야기 하는 저자의 글은 우리에게 위로의 글을 선사한다. 진민 작가의 문장은 글 이상의 울림을 준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으려는 그의 메시지는 메마른 현대인들의 마음에 촉촉한 빛을 비춰준다.

책은 삶의 깊이 있는 여정을 이야기하는 저자의 경험과 희망의 메시지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모두 삶에서 다양한 경험을 겪는다. 그 중에서도 아픔과 고통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불가피한 요소이다. 저자는 신장암 진단을 받고 여러 치료를 겪으면서, 생존을 넘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했다. 그녀의 이야기는 병환의 기록이 아니라,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을 재조명하는 과정이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의 경험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하는 깊은 감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순간과 눈에서 흐르는 따뜻한 눈물을 그리고 미소를 머금게 하는 사연들....

남편과의 에피소드는 "나도 그런데 ...하는 독백을 하게 만든다. 그녀는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타인의 시선을 무시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한다. “이심전심" 이나 ”눈만 마주쳐도 내 마음을 다 알잖아 “ 와 같은 우리 사회의 불분명한 의사전달을 극복하고 서로의 깊이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것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저자는 암 투병 과정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결심을 한다. 의학적 지식이 아닌, 자신의 의지와 주체적인 태도로 병과 싸우겠다는 그녀의 다짐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준다. 그녀는 병원에서의 치료를 의료진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태도는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그녀의 경험은 아픔 속에서도 삶의 주체로서 존재할 수 있다는 희망을 일깨운다.

할머니가 정성 들여 마련해 주었던 도시락을 회상하며, 그 속에서 느껴졌던 사랑과 온정은 내의 어렸을 때의 경험을 생각나게 한다. 도시락이라는 작은 소품에 얽힌 이야기지만, 삶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중요한 요소다. 힘들고 지친 일상 속에서도 누군가와 나누는 따뜻함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만난 화상환자와의 이야기에서도,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의 아픔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게 해주었다. 작은 선물이지만 그 선물을 마지막까지 간직하고 갔다는 글에서 우리네 관계 속에서의 삶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주었다.

​병마와 싸우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지만, 그녀는 품위를 잃지 않고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배려하는 자세를 잃지 않는다. 우리 각자가 삶에서 겪는 아픔이 결코 고립된 것이 아니며,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저자는 아픔 속에서도 소중한 것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책은 우리 모두가 겪는 삶의 여정에서의 희망을 담고 있다. 아픔과 고통 속에서도 우리는 소중한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의 빛남에 기여할 수 있는 존재일 것이다. 행복은 목적이 아닌 과정이라는 그녀의 말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다시금 생각하 게 만든다.

힘겨운 병마와 싸우고 있는 그녀지만,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환한 얼굴로 또 다른 글로 우리에게 다가와 주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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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남기는 사람 - 삶을 재구성하는 관계의 법칙
정지우 지음 / 마름모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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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는 절대적인 원칙이 없으며, 각자의 경험과 고민을 통해 자신만의 통찰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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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남기는 사람 - 삶을 재구성하는 관계의 법칙
정지우 지음 / 마름모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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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한 삶을 꿈꾼다. 그러나 일상에서 느끼는 갈등, 스트레스, 인간관계의 복잡함은 종종 그 꿈을 방해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관계 설정에 생각해야 할 것이다. 이번에 우리의 삶을 재구성하는 관계의 법칙에 대해 고민하는 에세이를 읽을 기회가 있었다. 정지우님의 <사람을 남기는 사람>이었다. 책은 인간 관계, 감정 관리, 자기 이해와 성장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여러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실질적인 조언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들을 제시하며,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해를 돕는다.

4차 산업혁명의 생성형 인공지능 AI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있어 현대인의 관계 맺기는 어떤 의미일까? 어떻게 보면 우리는 고립과 소통의 경계에 서있는 것 같다. 현대 사회에서 인간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 졌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연결될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지만, 그와 동시에 진정한 소통이 결여된 관계들이 흔해 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을까?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관계 맺기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어려움,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에세이 형식으로 담담하게 이야기 한다.

관계의 기초는 바로 자신을 이해하고 중심을 세우는 데 있다. 많은 현대인들은 타인의 기대와 시선에 휘둘려 자신의 정체성을 잃곤 한다. 그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스스로의 기준을 확립하고,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명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중심을 세우는 것은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에너지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신이 원하 는 방향으로 삶을 이끌어가려면, 타인의 시선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아야 한다. 이는 결국 우리가 더 나은 관계를 맺기 위한 첫 걸음이 된다. 또한 관계의 시작은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종종 사람들의 속마음을 추측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는 오해와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 타인은 복잡한 존재이며, 그 깊이를 쉽게 판단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상대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이는 서로 간의 신뢰를 쌓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다. 진정한 소통은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의 입 장에서 생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는 현대사회 속에서 우리의 관계는 상호적이며, 다정함은 서로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현대인 의 관계에서 소통의 비결은 들어주는 법과 다정함의 상호성을 이해하는 데 있다. 상호적인 관계는 서로가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바탕 위에 세워진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다. 다정함은 감정적인 지지를 넘어, 서로를 성장시키는 힘이 된다. 물론 오랜 관계에서는 위기와 갈등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서로의 기복을 견디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서로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는 때때로 어려운 결정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진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 오랜 관계에서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은 결국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욱 단단한 유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것처럼, 관계에서 나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나쁜 관계는 우리의 에너지를 소모하고, 심리적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건강한 경계를 설정해야 하며, 그 경계를 통해 나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나쁜 관계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현대인의 필수적인 과제이다. 또한, 타인의 비난이나 가십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다. 관계의 궁극적인 목적은 타인의 빛남에 기여하는 것이다. 현대인은 개인의 성취를 중시하게 되었지만, 진정한 행복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다른 이들의 행복과 만족을 위해 노력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도 성장하게 된다. 이러한 관점은 인간관계를 이익의 교환이 아닌, 서로를 돕고 지지하는 것이어야 함을 상기시킨다. 결국, 인간은 혼자가 아닌 서로 연결된 존재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현대인의 관계 맺기는 복잡하고 도전적이다. 하지만 관계에서의 시행착오를 통해 우리는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서로 다정함과 이해를 나누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의미를 찾고, 서로의 빛남에 기여하는 과정임을 깨닫게 된다. 이러한 관계의 법칙은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연결과 소통을 이루는 데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다.

인간관계에는 절대적인 원칙이 없으며, 각자의 경험과 고민을 통해 자신만의 통찰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관계를 잘 유지하고 발전시키려는 마음에서 출발하여,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스스로를 지나치게 비판하지 말고, 실수와 실패를 통해 배우는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결국, 인간관계의 지혜는 지속적인 자기 성찰과 조정을 통해 형성되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소통과 이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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