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감각 - 21세기 지성인들을 위한 영어 글쓰기의 정석
스티븐 핑커 지음, 김명남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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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글쓰기와 관련한 서책들의 출간이 많아지고 있다. ICT 기술의 발달로 일반 사람들도 자신만의 책이나 글을 쓰는 것이 가능해 졌고, 글쓰기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많은 글쓰기 방법과 글쓰기를 통한 자아실현과 감정 조절 등 여러 효과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글쓰기는 협의적으로는 아이디어를 정리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부터 자신의 문장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자신의 경험이나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함으로 써 교류의 영역도 넓힐 수 있다. 요즈음 정신 건강과 관련하여 글쓰기를 통한 스트레스 감소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작년부터 책을 읽고 서평을 하고 있는데, 이제 글쓰기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보기도 하다. 아직까지는 글쓰기 방법이나 효율적인 글쓰기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이번에 언어와 인간 정신을 연구하는 과학 분야에서 얻은 통찰을 끌어들여 어떻게 하면 더 명료하고, 일관되고, 근사한 문장을 쓸 수 있을지 알려주는 스티븐 핑커의 <글쓰기의 감각> 이 출간되어서 글쓰기 관련한 지식을 얻을 기회를 얻었다. A4 용지 한 장 글쓰기가 쉽지 않는 요즈음 , 과연 글쓰기를 하기 저자의 조언은 어떨까 ... 기대가 된다


저자인 스티븐 핑커는 1954년 캐나다 몬트리올의 유태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맥길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1976년 미국으로 건너가 1979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실험 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MIT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은 후에는 하버드 대학교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조교수를 지냈으며, 1982년부터 2003년까지 MIT 교수를 역임했고, 2003년부터 지금까지 하버드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인간의 마음과 언어, 본성과 관련한 심도 깊은 연구와 대중 저술 활동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이자 인지 과학자로 꼽히고 있다. 주요 연구 주제인 시각 인지와 언어 심리학 연구로 미국 심리학 협회(1984, 1986년), 미국 국립 과학 학술원(1993년)과 영국 왕립 연구소(2004년), 인지 뇌 과학 협회(2010년), 국제 신경 정신병 학회(2013년) 등이 주는 상을 받았으며, ‘올해의 인문주의자’, [프로스펙트 매거진] ‘세계 100대 사상가’, [타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포린폴리시] ‘세계 100대 지식인’에 선정되었다.

일반 대중을 위해 펴낸 책들은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핑커는 자신의 대중적 저술 기획을 크게 언어 3부작과 마음 3부작이라고 소개한 바 있는데, ‘언어는 생물학적 적응’이라는 아이디어에 기반해 언어의 모든 측면을 개괄한 『언어 본능』(1994년)이 언어 3부작의 첫 번째 책이라면, 상상과 추론에서 감성과 유머와 재능까지 마음의 (언어 이외의) 다른 영역에서 나타나는 논리 구조를 분석한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1997년)가 마음 3부작의 첫 책이다. 그리고 특수한 현상 하나를 선택,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각도에서 조사함으로써 언어와 마음의 본질을 조명한 『단어와 규칙』(1999년), 인간 본성에 관한 아이디어와 그것의 도덕적, 감정적, 정치적 색채를 탐구한 『빈 서판』(2002년)에 이어, 단어로 생각과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들여다본 『생각거리』(2006년)로 언어 3부작과 마음 3부작을 동시에 마무리했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2012년)는 그가 평생 탐구해 온 인간 본성의 과학을 집대성해 인류사에서 폭력의 감소를 분석한 책이다. 『지금 다시 계몽』은 전작의 문제 의식을 발전시켜, 현대 과학의 성과에 근거해 계몽주의를 재구성한다. 이 책은 2018년 아마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출판사의 저자 소개 자료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서론

1장 잘 쓴 글

2장 세상으로 난 창

3장 지식의 저주

4장 그물, 나무, 줄

5장 일관성의 호

6장 옳고 그름 가리기


문해력 문제에 대한 현대 사회의 우려는 단순히 최근의 현상에 국한되지 않는 것 같다. 역사적으로, 다양한 시대와 문화에서 언어와 문해력에 대한 고민이 존재해왔다. 15세기 인쇄기의 도입 이후, 윌리엄 캑스턴은 당시의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언어에 대한 불만을 표현했으며, 이는 고대 수메르 시대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역사적 맥락에서 볼 때, 문해력에 대한 불안은 글의 역사만큼이나 깊은 뿌리를 가지고 있다 할 것이다. 최근 들어 더욱 심화된 문해력 문제는 디지털 환경의 확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의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우리는 정보를 빠르게 소비하고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되었다. 하지만 이는 깊이 있는 사고와 정교한 글쓰기를 소홀히 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젊은 세대에서 두드러지며, 이들은 짧고 간결한 메시지를 선호하게 되었고, 이는 결국 문해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화제가 되었던 사례 중 하나는 이력서에 핸드폰 번호를 문항의 답변으로 아이폰 12 미니의 지문으로 적었다는 것이다. 이 사례는 단순한 실수로 여겨질 수 있지만, 이는 현대 사회에서 문해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이력서는 개인의 능력과 경험을 나타내는 중요한 문서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경솔한 실수가 발생하는 것은 문해력의 결여를 반영한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우리는 문해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아야 할 것 같다. 문해력은 글을 읽고 쓰는 능력뿐 아니라, 정보를 분석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포함한다. 따라서 현대 사회에서는 이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는 깊이 있는 독서와 글쓰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할 것 같다.



저자는 현대의 글쓰기 지침서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과거의 지침서들이 현대 작가들에게 미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글쓰기의 감각>을 집필하게 되었다. 21세기는 급변하는 정보 환경과 소통 방식 속에서, 작가들이 직면하는 도전이 많아졌으며, 이러한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지침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저자의 주장은 설득력을 갖는다. 고전적인 글쓰기 지침서는 대체로 권위 있는 저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그들의 조언은 시대에 따라 유효성이 다르게 평가된다. 저자는 예를 들어 스트렁크와 화이트의 조언이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그들이 활동하던 시대의 사회적, 문화적 맥락과 오늘날의 작가들이 직면하는 현실은 크게 다르다고 지적한다. 19세기와 20세기 초반의 작가들은 전화와 인터넷이 존재하지 않던 시기에 글쓰기의 기술을 발전시켰고, 이러한 시대적 배경이 그들의 조언에 반영되어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핑커는 전통적인 글쓰기 지침서들이 제시하는 규칙 중 일부가 이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스트렁크(Strunk)와 화이트(White)가 제시한 규칙 중 몇 가지는 현대 언어학과 인지과학의 발전을 고려하지 않은 시대착오적인 것들이 많다고 언급한다. 그는 글쓰기가 더 이상 고정된 규칙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독자와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유연한 접근을 필요로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핑커는 현대 독자들이 과거보다 더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글쓰기 지침서도 이에 맞추어 변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독자들은 단순히 "이렇게 쓰라"는 명령을 따르기보다는, 왜 그렇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고 싶어하며, 그 이유가 논리적이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있기를 원한다. 핑커는 이러한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문장의 명료성, 문법의 정확성, 문체의 우아함을 과학적 연구와 현대 언어학의 발견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오늘날 작가들이 과거의 권위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으며, 그들이 제시하는 조언에 합당한 이유와 근거를 요구한다고 강조한다. 이는 과학적 회의주의와 비판적 사고가 작가들의 사고방식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러한 현대 작가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과거의 지침서에서 벗어나 스스로 글쓰기의 감각을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저자는 현대 언어학과 인지 과학의 발전을 통해 글쓰기의 본질과 과정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음을 강조한다. 과거의 전통적 분류학이 간과했던 문법 현상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이는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가 된다. 독서와 쓰기 과정에서 인간의 인지적 활동을 연구한 결과는 글쓰기의 방법론과 기술을 재구성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저자가 <글쓰기의 감각>을 집필한 이유는 단순히 새로운 지침서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그들의 고유한 스타일과 감각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현대의 작가들은 더 이상 전통적인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독창성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저자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작가들이 스스로의 글쓰기 감각을 발전시키고, 진정한 의미의 예술적 표현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저자는 글쓰기에서의 명료함과 우아함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독자와 작가 간의 상호작용을 중시한다. 글의 흐름 속에서 독자가 문장을 이해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의 기억력, 지식의 변화, 그리고 문장 구조의 복잡성이 독자의 읽기 경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이야기 해 준다. 저자는 글쓰기의 규칙과 원칙을 다룰 때, 단순한 교조적 접근이 아닌 합리성과 증거를 바탕으로 한 유연한 사고를 제안한다. 이는 독자가 글쓰기의 규칙을 기계적으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규칙이 어떤 효과를 달성하기 위한 것인지 깊이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독자는 더 나은 글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되며, 글쓰기가 단순한 기술적 작업이 아니라 창의적인 표현의 수단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의 "글쓰기의 감각"이라는 제목에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첫째, '감각'은 잘 쓰고 읽는 능력을 의미하며, 이는 독자가 글의 품질을 평가하고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이다. 둘째, '감각'은 일반 상식의 의미로, 저자는 글쓰기의 품질을 높이는 타당한 원칙과 미신적 요소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한다. 이러한 이중적 의미를 통해 저자는 독자가 글쓰기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보다 명확하고 영향력 있는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이끌고자 하는 것이다. 저자가 지향하는 글쓰기의 목표는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것 뿐 아니라, 독자와의 소통을 극대화하고, 감정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는 특히 비평가, 기자,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유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들은 자신의 글쓰기에서 자주 사용되는 잘못된 언어 양식을 개선하고, 보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이 책에서 제시하는 원칙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글쓰기가 인간 정신과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언어가 어떻게 최선의 방식으로 기능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독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특히 논픽션 장르에 중점을 두면서, 명료함과 일관성을 강조하지만, 이는 결코 단조로운 표현이나 평범한 단어의 사용으로 국한되지 않음을 분명히 한다. 오히려 저자는 명료하면서도 화려한 글쓰기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독자에게 글쓰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 글을 통해 저자는 독자에게 글쓰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독자가 글쓰기의 과정에서 더욱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 같다. 글쓰기는 정보 전달고 함께, 감정과 생각을 전달하는 예술임을 인식하게 함으로써, 독자는 더 나은 작가가 될 수 있는 길을 찾게 될 것이다. 저자는 글쓰기의 본질과 그것이 독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며, 독자가 글쓰기의 규칙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필요한 통찰을 제공하려 하고 있다. 이는 글쓰기의 기술적인 측면뿐 아니라, 감정적이고 창의적인 측면을 모두 아우르는 포괄적인 접근이다. 저자는 독자가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며, 이를 통해 독자와 작가 간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지기를 바라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가 더욱 풍부한 글쓰기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안내서 역할을 하기 바란다. 물론 영어 글쓰기에 대한 깊은 성철이 있으나, 나름대로 국문 글쓰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많은 영어 원문 분석 사례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오랜만에 영어 공부도 할 수 있어 좋았다. ^.^


글쓰기의 감각, 총리뷰.

글쓰기의 감각은 단순히 문법적인 정확성을 넘어, 독자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저자는 글쓰기의 기술을, 독자와 작가 간의 깊은 이해와 소통을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는 글쓰기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될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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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
이만열 외 지음 / 해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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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의 사상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재확립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으며, 그의 사상을 재조명함으로써 우리는 더 나은 사회를 향한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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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
이만열 외 지음 / 해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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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우리 사회에서의 극심한 양극화는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정치적 갈등을 촉발시키며,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정치권의 타협 없는 대립은 우리나라의 진보와 보수 간의 갈등을 격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사회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는 특히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부의 집중과 소득 불균형은 중산층의 몰락과 빈곤층의 증가를 초래하며, 이는 사회적 불안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부동산 가격의 급등, 청년층의 취업난,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부담 증가 등은 경제적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문제는 사회적 계층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 단합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불평등은 사회적 갈등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세대 간 갈등, 성별 갈등, 지역 간 갈등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갈등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 응집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특히, 청년층과 기성세대 간의 갈등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감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여성과 남성 간의 갈등은 성평등 문제에 대한 논의를 필요로 하고 있다. 또한, 지방과 수도권 간의 불균형은 지역 간 불만을 키우며, 사회 전반에 걸쳐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

특히 정치권 내의 갈등은 한국 사회의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보수와 진보 간의 이념적 대립은 정치적 협치를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정책 결정 과정의 지연과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 정치적 양극화는 대중의 정치 불신을 초래하며, 이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정치권의 타협 없는 갈등은 사회 전반에 걸쳐 진영 논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 분열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활동한 김철의 서거 3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사상을 연구한 신간이 출간되어 읽을 기회가 있었다. 김철은 평생을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노력한 사상가로서, 그의 사상은 현재의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할 것이다. 현재의 갈등 상황을 분석하고, 김철의 사상이 왜 지금 필요한지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한다.... 무거운 주제인 것 같다.


김철은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평생을 바친 사상가이자 활동가였다. 그는 일제 강점기와 독재 정권하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의 사상은 자유, 평등, 정의라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김철은 특히 민중의 힘을 믿고, 민주주의는 민중의 참여와 의식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러한 신념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했다. 그의 이론에 대해 공부해 보고자 한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머리말 | 혼돈과 위기의 시대, 김철의 삶과 사상을 돌아보다 _이만열 |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제1부 김철의 사회민주주의 사상과 실천

1 김철 사상의 현재적 의미 _신광영 |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2 당산 김철의 생애와 혁신운동 _이만열 |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3 김철의 경제 · 노동 사상 _강수돌 |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4 한국의 민족적 사회민주주의자 김철 _윤기종 | 한국중립화추진시민연대 공동 대표

5 김철의 한반도 통일관 _홍을표 | 전 가천대학교 교수

6 김철과 사회주의인터내셔널 _신필균 |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이사장

7 스웨덴 기자가 본 김철과 한국 사회주의운동 _에바 헤른벡 | 〈다겐스 뉘헤테르〉 기자

제2부 시대적 증인이 바라본 김철

1 투철한 사회주의자 김철 _임종철 | 전 서울대학교 교수

2 선구적인 일본 현대사 연구 _지명관 | 전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소장

3 유신체제 말기 한 사회민주주의자의 육필 증언 _이만열 |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4 민족적 민주사회주의자로 일관했던 김철 선생 _한완상 | 전 상지대학교 총장

5 군사독재하 한국 사회민주주의의 도전과 시련의 기록 _양호민 | 전 한림대학교 석좌교수


김철은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정치적 인물로 평가받아 왔다. 해방 직후의 혼란한 시기와 지속적인 독재 체제 속에서도 그는 진보적인 정치 사상을 체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민족 통일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의 생애는 단순한 정치 활동을 넘어,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와 민족주의를 위한 투쟁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김철은 학창 시절부터 민족의 독립과 자주성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도쿄에서의 유학 시절, 그는 다양한 사상과 이론을 접하게 되었으며, 사회주의 인터내셔널(Socialist International, SI) 활동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위한 정치적 감각을 체화했다. 이 시기에 그는 '진보적 민족주의'와 '민족적 민주주의'라는 사상적 기초를 다지게 되었으며, 이는 그의 후속 활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1960년대 김철은 혁신정당을 위한 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통일사회당의 창당에 기여했다. 이 정당은 한국 정당 중 최초로 SI의 정회원으로 승격되었으며, 이는 그의 정치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민족의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통일론을 발전시키며, 정치적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열망을 드러냈다. 1972년 유신체제가 선포되자 김철은 독재에 맞서 본격적인 투쟁에 나섰다. 그는 각계 인사들과의 접촉을 통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선언문 초안을 작성하고, 1974년 '민주회복국민선언대회'를 개최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독재 체제의 폭압에 맞서 진실을 폭로하고, 사회적 연대를 강조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노력은 긴급조치 9호와 보안법 위반으로 투옥되는 결과를 초래했지만, 그는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김철은 국내 정치 뿐만 아니라 국제적 연대에도 큰 관심을 기울였다. 서방의 정치 지도자들이 그의 구명 운동에 나서는 등, 그는 국제 사회에서도 주목받는 인물이 되었다. 이러한 국제적 연대는 그가 가진 민주적 가치와 인권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보여준다. 그는 한국 사회의 민주화를 위한 투쟁이 단순히 국내 문제에 그치지 않고, 국제적인 차원에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

1980년대에는 신군부의 탄압이 계속되었지만, 김철은 혁신정치 활동을 이어갔다. 사회당과 사회민주당의 위원장 선출에 관여하고, 1984년에는 한국사회민주문화연구소를 창립하는 등 그의 정치적 활동은 계속되었다. 그는 민주주의의 회복과 사회적 정의를 위한 투쟁에 매진하며, 한국 정치의 진보적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김철은 1992년 소련, 중국, 유럽, 중동 등을 순방한 후 병환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리고 1994년에 생을 마감하였다. 그의 죽음은 한국 진보 정치 운동가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가 남긴 유산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김철의 사상과 운동은 한국 사회의 민주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그의 이름은 한국 정치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남아 있다.


김철의 사상과 업적을 조명하기 위해 출간된 이 책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독특한 관점에서 김철의 사상적 유산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김철의 정치철학과 사회민주주의적 접근을 재조명함으로써 현대 한국 사회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김철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사회적 정의를 추구한 사상가로, 그의 사상은 현재의 정치적,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다할 것이다.

책의 제1부는 2014년 11월 20일, 당산 김철 선생의 서거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학술 심포지엄 "당산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에서 발표된 발제문과 관련 연구 논문들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부분은 김철의 사상적 특징과 그의 역사적 발자취를 다룬 여러 학자들의 분석과 평가를 포함한다. 이만열, 강수돌, 신광영 교수와 같은 저명한 학자들은 김철의 정치철학을 다양한 시각에서 해석하고 평가하며, 그의 사상이 현대 사회에서 가지는 의미를 논의한다. 제1부에서는 특히 김철의 사회민주주의적 접근이 어떻게 한국의 정치와 사회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다룬다. 사회민주주의는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평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정치 이념으로, 김철은 이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려 했다. 김철은 경제적 불평등 해소와 사회적 정의 실현을 위해 국가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이는 그가 사회민주주의적 사상가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이다. 책의 제1부에서는 김철의 사상적 특징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그는 특히 대중의 정치적 참여를 강조하며, 민주주의가 단순히 선거와 같은 제도적 절차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정치적 의식과 행동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그의 사상은 현대 사회의 시민 의식을 고취하고, 민주주의의 참된 의미를 재확립하는 데 기여한다. 학자들은 김철의 이러한 접근이 오늘날의 한국 사회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그의 사상이 현재의 정치적 갈등을 해결하는 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이 부분에서는 김철의 역사적 평가도 다루어진다. 그의 활동은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독재 정권하의 민주화 운동 등 격동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그의 사상은 단순히 이론적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실천적 차원에서 구현되었으며, 이는 그의 사상을 더욱 빛나게 하는 요소이다. 학자들은 김철의 활동이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그리고 그의 사상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이유를 분석한다.


책의 제2부는 "당산 김철 전집" 각 권에 수록된 해제들을 다시 엮어 구성되어 있다. 이 해제들은 김철의 삶과 사상을 처음으로 종합적으로 논평한 글들로, 김철을 가까이서 지켜본 당대의 인물들이 작성한 것으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 글들은 단순히 책에 대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김철의 사상과 생애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 기능한다. 제2부에서는 김철의 생애와 그가 활동했던 시대적 배경에 대해 상세히 다루고 있다. 김철은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후의 격동기를 거쳐, 독재 정권에 저항하는 민주화 운동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활발히 활동했다. 그의 생애는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그의 사상은 이러한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되었다. 이 부분에서는 김철의 생애를 따라가며, 그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사상을 실천하고 확산했는지를 조명한다. 제2부의 해제들은 김철의 사상과 활동에 대한 당대 지식인들의 평가와 증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완상 전 상지대 총재, 임종철 전 서울대 교수, 지명관 전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소장 등 여러 학자와 지식인들이 김철의 사상적 공헌과 그의 시대적 역할을 평가한다. 이들은 김철이 단순히 사상가로서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사회 변화와 민주주의 발전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점을 강조한다. 특히, 김철과 함께 활동했던 이들의 증언은 그가 어떤 인물인지, 그의 사상이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해왔는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김철 사상의 핵심적 가르침이 무엇인지도 명확히 드러난다. 김철은 특히 사회적 정의와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했으며, 이는 그의 모든 사상적 활동의 중심에 놓여 있다. 그는 모든 인간이 평등하게 대우받아야 하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그의 사상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사회적 갈등과 경제적 불평등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지금 우리나라 정치의 혼란상을 지켜보면서, 우리나리의 민주주의가 수많은 이들의 피와 노력에 의해서 이루어 졌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되며, 아쉬운 마음을 감줄 수 없는 건 왜일까....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 총리뷰

이 책은 김철의 사상과 생애를 다각도로 조명함으로써, 그의 사상이 현대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제1부에서는 김철의 사상적 특징과 그의 역사적 역할을 학문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며, 제2부에서는 김철과 함께했던 당대의 인물들이 그의 사상과 활동에 대해 평가한 글들을 수록하고 있다. 이러한 구성은 김철의 사상과 활동이 오늘날의 사회적,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강조한다. 김철의 사상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재확립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으며, 그의 사상을 재조명함으로써 우리는 더 나은 사회를 향한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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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 - 소통의 달인으로 만들어주는 말하기 공략 비법
장신웨 지음, 하은지 옮김 / 지니의서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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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급속한 변화와 함께 다양한 사회적 이슈가 끊임없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사고 방식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제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한 능력, 즉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는 더욱 중요해졌다 할 것 같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의견을 정립하고 논리적으로 주장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수적이다. 토론은 이러한 능력을 배양하는 훌륭한 도구이다. 우리가 사회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자신만의 관점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바로 대화와 소통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서로 다른 입장을 이해하는 과정은 비판적 사고와 협력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예전에 읽었던 쇼펜하우어의 저서 <쇼펜하우어의 논쟁 대화법>이 생각난다. 쇼펜하우어는 어떤 상황에서든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기술을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었다.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적 사상을 바탕으로 한 인간의 본성과 논쟁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데, 이 책은 쇼펜하우어가 생전에 출판하지 못하고 유고로 남긴 작품으로, 각각의 논쟁 기술을 짧고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적 사고를 엿볼 수 있으며, 때로는 너무나 인간적인 고민과 생각들이 담겨 있어 철학자의 심오한 생각을 느낄 수 있었다. "논쟁 대화법"은 실제로 옳은 주장이 아니더라도 논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사용되는 다양한 전략과 기술을 말한다. 쇼펜하우어는 이를 통해 논쟁에서의 승리가 객관적인 진실과는 별개로, 상대방과 청중을 설득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논쟁법은 상대방의 주장을 논박할 수 있는 근거를 찾아내어, 그것을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자기주장을 정당화하는 것이다. 객관적으로 틀릴 수 있는 자신의 주장이라도 정당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논쟁의 승리는 주장이 진리의 편에 서 있는지 여부가 아니라, 논쟁 상대와 청중의 동의를 얻어 진리의 편에 선 것처럼 보이는 능력에 달려 있다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논쟁 대화법은 논쟁의 심리학과 전략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논쟁 상황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쇼펜하우어는 이를 통해 논쟁을 '머리로 하는 검술'이라고 표현하며, 논쟁 상대의 혼을 빼놓고 두 손 들게 만드는 기술을 소개한다. 이는 논리와 이성을 넘어서는 논쟁의 예술을 탐구하며, 논쟁 상황에서의 승리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 중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를 포함한 300개 이상의 기업에서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말하기를 강연하며 말하기에 대한 비법을 종합한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장신웨의 <말하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였다.


대화를 통해서 상대방과의 공통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인 것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한다. 그러나 때때로 우리가 예상한 대로 대화가 진행되지 않을 때가 많다. 상대방이 우리의 말을 이해하고 수긍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에는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인다거나 거부의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대화의 본질과 그 이면에 숨겨진 심리적 요소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특히,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말하기 전담 강사가 공개한 비법을 통해 효과적인 소통의 기법에서 그 해결책을 찾아 볼 수 있을 것 같다.

대화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감정을 교류하는 중요한 행위이다. 저자는 좋은 말하기란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가 선행된 공감’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이해하고, 그에 맞춰 대화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미한다. 대화의 목적이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감정을 공유하는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 좋은 대화를 위해서는 먼저 ‘듣는 법’을 배워야 한다. 저자는 대화에서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상대방의 말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말하기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함으로써 우리는 그들의 필요와 감정을 이해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소통이 가능해질 수 있다.

공감을 위해서는 경청이 전제되어야 한다. 경청(傾聽)..사전적으로 '남의 말을 귀 기울여 주의 깊게 듣는다'라는 의미로 단순하게 듣기 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 준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한자를 보면, 기울 경(傾)은 사람 인과 비수 비, 머리 혈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의 말은 비수처럼 빨리 지나가니 머리를 기울여 잘 들으라는 의미라고 한다. 들을 청(聽)은 귀와 눈, 마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들을 때는 귀와 눈, 마음으로 정성껏 들으라는 의미인 것이다.

경청은 단순히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비언어적 신호와 감정까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화에서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다. 우리의 표정, 몸짓, 눈빛 등은 말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따라서 강사는 대화 중 비언어적 신호에 주의하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할 것을 권장한다. 상대방이 편안함을 느끼고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비언어적 요소를 잘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화의 과정에서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강사는 대화 중 상대방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하는 경우, 그 감정을 인정하고 공감해주는 것이 대화를 원활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상대방은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좋은 말하기의 예를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쉽게 설명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연습 노트를 제공한다.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의 기술을 익히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대화의 신념과 마음가짐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리는 대화를 통해 상대방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기법을 익히는 것에서 시작되며, 이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대화는 인간 관계의 핵심이다. 우리가 서로 소통하는 방식은 관계의 질을 결정짓고, 나아가 개인의 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할 것이다. 저자가 제시한 14가지의 대화법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소통의 기술을 익히고, 이를 통해 개인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먼저,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의 대화 접근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외향적인 사람은 종종 상대와 빠르게 가까워지려는 경향이 있지만, 그 충동을 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적절한 시기에 관계를 시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더욱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면, 내향적인 사람은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표현하며 관계의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각자의 성격 유형에 맞는 소통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은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또한, 대화 중에는 상대방과 어울리는 소통 방식을 찾는 것이 필수적이다. 자신의 관점을 고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의 관심사에 맞춰 소통하는 것이 더 효과적으로, 이는 상대에게 친근감을 주고, 대화의 목적에 쉽게 도달할 수 있는 길이 된다. 대화에서의 칭찬은 상대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기술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할 수 있다.

대화에서 충동적인 감정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누구나 순간적으로 욱할 수 있지만, 그 감정을 이해하고 통제하는 법을 배운다면 더 성숙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자신을 돌아보고 감정 상태를 인식하는 것은 평정심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긴장할 수 있어'라는 자기 다독임은 자신을 수용하는 첫걸음이라 할 것이다. 소통에서 발생하는 오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실에 기반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사실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작점이며, 이를 통해 마찰과 충돌을 피할 수 있다. 대화 중 상대방과 관점이나 평가에서 이견이 생길 때, 사소한 사실을 이야기함으로써 대화를 안정시킬 수 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가 하는 말뿐만 아니라, 그것을 전달하는 방식도 대화의 분위기를 결정짓는다. 효과적인 대화를 위해서는 '어떻게 말할까?'라는 질문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대화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상대방의 반응을 고려하면서 말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대화에서 편안한 상대가 되기 위해서는 '하고 싶은 말'을 모두 해야 한다는 태도를 버려야 할 것이다. 대화의 결과를 미리 예상하고, 자신의 한계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상대방과의 관계를 존중하는 태도이며, 현명한 소통을 위한 기본일 것이다.

저자가 제시한 이 대화법은 인간관계의 본질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것 같다. 대화는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이해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하고, 개인의 성장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대화법은 우리에게 소통의 기술과 함께, 인간관계를 어떻게 이해하고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해 준다. 대화를 잘하는 사람은 결국 더 많은 기회를 얻고, 더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대화법을 통해 우리는 더욱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말하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 총리뷰

대화는 단순한 언어의 교환이 아닌, 상대방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감정을 나누는 중요한 과정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야 할 것이다. 저자가 제시한 다양한 기법과 원리를 통해 우리는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으며, 상대방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는 대화를 통해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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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만 행복하기로 했다 - 내가 만드는 행복 공식
노주선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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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소나기가 한바탕 오더니, 맑은 하늘에 35도 정도의 무더운 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너무 더워 가까운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면서 독서를 했다. 독서하는 도중에 잠깐 인터넷 뉴스를 보니 경기가 예전 같지 못하다고 한다. 코로나19이후 인플레이션떄문에 다들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건 사실인 것 같다. ‘모든 물건 값과 서비스 요금은 올랐는데, 정작 내 월급만 그대로’라고 하는 자조 섞인 이야기 많으니... 벌써 봄이 지나가고 여름으로 가는 시점인데, 경기가 불황이니 나 이외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어 이웃에 대한 배려의 마음도 같이 생각할 여유가 없어지는 것 같아 씁쓸하다.. 인생에 있어서 행복이란 무엇일까… 다들 행복을 위해서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본인의 일상을 시작하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데, 정작 내가 원하는 행복은 저만치 더 멀리 멀어져만 가는 느낌이다. 인생의 행복이란 무엇일까… 이번에 행복에 대한 주제로 노주선님의 <오늘부터 나만 행복하기로 했다>를 읽어 본다. 행복의 비밀을 알아보기 위해서 책을 펼쳐본다.

현대 사회에서 행복은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이다. 그러나 “당신은 행복합니까?”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긍정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한국 사회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이 매우 고민스러운 상황에 놓여 있다. 우울증 환자 수의 증가, 낮은 아동 행복지수, 긴 근로 시간 등 여러 지표는 우리 사회가 불행의 함정에 빠져 있음을 시사한다. 그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한국은 교육과 취업, 사회적 성공에 대한 압박이 극심한 사회다. 이른바 ‘입시 지옥’, ‘취업 전쟁’은 학생과 청년들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이러한 경쟁 구조는 개인의 행복을 저해하는 주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젊은 세대는 높은 기대치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을 잃고, 우울증과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압박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사회 전체의 행복지수를 낮추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근로 시간이 가장 긴 국가 중 하나이다. 그러나 높은 근로 시간에도 불구하고 소득 대비 물가가 높아 경제적 불안정성이 큰 편이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지만, 여전히 생계에 대한 걱정이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경제적 부담은 개인의 정신적 안녕을 저해하며, 행복을 느끼기 어렵게 만든다.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은 사치로 여겨질 수 있다

현대 사회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소통 방식이 변화했지만, 그로 인해 오히려 사람들 간의 관계가 약화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통하지만, 실제 대면 관계는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고립감은 우울증과 불안감을 더욱 심화시키며, 행복을 느끼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사람들은 서로의 존재를 느끼고, 지지받는 것이 필요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이러한 기본적인 인간 관계가 결여되어 있다할 것이다. 한국은 국토의 70%가 산으로 이루어져 있어 인구 밀도가 높은 특징을 가지며, 이로 인해 생활 공간이 제한적이며, 자연과의 접촉이 적어진다. 자연환경은 인간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도심의 높은 빌딩과 복잡한 생활 환경 속에서 사람들은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평화와 안정을 경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 사회는 전통적으로 집단주의 문화가 강하다. 개인의 행복보다 가족과 사회의 기대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으로, 이러한 문화적 배경은 개인의 정체성과 행복을 찾는 데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개인이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이는 결국 정신적 고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행복을 외부에서 찾으려 한다. 돈, 명예, 그리고 사회적 지위를 통해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외부의 물질적 요소가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은 대부분 물질적이다. ‘좋은 직업을 가지면 행복할 것이다’, ‘멋진 차를 타면 행복할 것이다’, ‘내 집을 마련해야 행복할 것이다’ 등 다양한 믿음이 존재한다. 이러한 생각은 매우 일반적이며, 사회가 만들어낸 기준에 따라 형성된 것일 것이다. 우리는 타인의 성공을 부러워하고, 그들의 삶을 동경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외부적 기준은 우리를 더욱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 행복은 상대적입니다. 예를 들어, 10억 원을 가진 사람은 20억 원을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고, 100억 원을 가진 사람은 그보다 더 많은 부를 가진 사람을 질투하게 된다. 결국 우리는 끊임없이 더 많은 것을 추구하게 되고, 이는 우리를 불행의 늪으로 빠뜨릴 수 있다. 물질적 풍요가 반드시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오히려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 더욱 의미 있고 실질적일 것이다.

임상심리학자들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소셜 미디어 사용을 줄일 것을 권장한다. 소셜 미디어는 우리의 자아를 왜곡시키고, 타인의 삶과 비교하게 만들 가능성이 많다.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플랫폼은 타인의 화려한 순간만을 보여준다. 우리는 이러한 화려함에 중독되어, 자신의 현실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남들은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왜 나는 이럴까?’라는 생각은 쉽게 불행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타인의 삶을 그대로 살 수는 없다. 내가 부러워하는 사람의 삶을 대신 살아간다고 해도, 내가 원하는 행복과는 다를 수 있다. 그들의 행복이 나에게 그대로 전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행복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다. 행복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어떤 행복을 원하는지 명확히 알아야 한다. 행복은 내면의 상태이다. 우리가 가진 것들, 즉 가족, 친구, 그리고 작은 일상의 행복에서 진정한 만족을 찾아야 한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의 감사함,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따뜻한 시간, 나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바로 행복의 근본일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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