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쓸모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박효은 옮김 / FIKA(피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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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쓴 신간을 읽게 되었다. 진정 철학 입문서인 것이다. 로랑스드빌레르의 <철학의 쓸모> 이다.
철학은 철학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오히려 철학은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고통과 불행을 해결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철학은 우리에게 진단과 소견을 제공함으로써 우리가 겪는 여러 질병과 고통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철학은 우리가 스스로 건강하다고 믿고 있는 상황에서도 실제로는 병에 걸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줄 수 있다. 이처럼 철학은 우리가 일생에 걸쳐 경험하는 대부분의 고통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철학은 우리가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답변을 제시할 수 있다. 저자가 생각하는 철학의 쓸모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먼저 감동 깊게 읽은 저자의 책 <모든 삶은 흐른다>를 생각해 본다. 바다에 대한 깊이있는 철학적 성찰을 통해 인간 존재와 세상에 대한 통찰을 제공해 주었다. 원래 제목인 (바다의 작은 철학)는 이 책이 바다를 매개로 한 심오한 철학적 탐구임을 암시해 주었다. 저자는 바다라는 광활한 공간을 통해 인간의 삶, 존재의 의미, 그리고 우리가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을 이야기 한다. 바다의 아름다움과 그 압도적인 힘을 통해 우리에게 겸손함을 일깨운다. 바다에 몸을 담글 때 우리는 그 힘 앞에서 우리의 의지가 무의미해질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바다는 우리의 존재를 돌아보게 만드는 거울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또한, 저자는 일본 문학가 이츠키히로유키의 <타력>을 언급하며, 인생의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을 공유한다. 석가모니가 생로병사의 슬픔을 깨달았듯, 바다 또한 우리에게 불가항력적인 것, 즉 타력의 존재를 일깨워준다. 바다의 무한함과 그 속의 고독한 섬 같은 존재로서의 인간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한 번 우리의 정체성과 존재의 의미를 고민하게 하였다.



바다는 자유의 상징이기도 하다. 저자는 바다가 지배할 수 없는 경계 없는 자유를 상징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 자유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점도 잊지 않는다. 우리가 미지의 세계에 발을 디딜 때,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경험을 향해 나아가야 함을 이야기 하였다. 바다에 둘러싸인 우리는 정신적으로 편안함을 느끼고, 자아의 무게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저자는 자아의 세계가 본질적으로 폐쇄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그러므로 우리 는 바다와 같은 열린 공간에서 스스로를 재발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과거 로마인들이 말한 '오티움(otium)'은 그러한 여유 있는 삶을 추구하는 것이며, 비생산적이지만 영혼을 갈고닦는 시간을 의미한다. 좋은 책으로 이번 책도 기대를 가져 본다.

삶은 본질적으로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는 체험으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매일의 일상 속에서 기쁨과 슬픔, 성공 과 실패를 맛보며 살아간다. 그러나 이러한 경험들은 때로 우리에게 고통을 안겨주기도 한다. 고통은 삶의 일부이며, 우리는 이를 피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그렇다면, 고통 없는 삶은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 그리고 매일 우리를 괴롭히는 삶의 고통의 해답은 어디에 있을까? 고통은 인간 존재의 필수적인 요소로, 이는 우리가 성장 하고 배우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린 시절의 상처나 실패는 종종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의 중요한 교훈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경험들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고, 삶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통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발견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더 큰 공감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처럼 고통은 단순히 부정적인 요소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풍부하게 만드는 중요한 부분임을 인식해야 한다. 그러나 고통이 항상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때로는 고통이 우리를 압도하여 무기력하게 만들고, 삶의 의욕을 앗아가기도 한다. 우리는 고통을 회피하려고 노력하고, 그 결과로 불행한 선택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경향은 우리가 고통을 어떻게 다루느냐 에 따라 달라진다. 고통을 피하려고만 하면, 그것은 더욱 심화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고통을 인정하고, 그것에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고통의 해답은 우리 내면의 태도에서 비롯된다. 고통을 수용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이를 통해 우리는 스스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고통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한계와 강점을 깨닫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따라서 고통을 단순히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통의 해답은 서로의 연결 속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사회적 존재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많은 위로와 지지를 받을 수 있다. 친구, 가족, 혹은 전문가와의 대화는 고통을 나누고, 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하려 하지 말고,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고통을 나누는 것은 그 무게를 덜어주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이다. 삶의 고통은 피할 수 없지만, 우리가 그것을 다루는 방식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고통의 원인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성찰하는 과정은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우리는 고통을 경험하면서도 동시에 그 속에서 의미를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해야 한다. 삶의 고통을 통해 우리는 더 깊이있는 이해와 성숙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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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쓸모, 총리뷰

사는 동안 나만의 철학이 있다면 힘들어도 살아낼 수 있을 것이다. 철학은 우리에게 고통을 직시하고, 그것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우리는 각자의 철학을 통해 매일의 삶에서 의미를 찾고, 고통을 극복하며, 더 나은 자신 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철학적 접근은 자기계발서 이상의 가치를 지니며,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는 중요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 같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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