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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 - 가짜 관계에 끌려다니지 않고 내가 행복한 진짜 관계를 맺는 법
전미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4월
평점 :
“인간관계에서 얇고 넓은 것이 좋을까, 적지만 깊은 관계가 좋을까?” 이러한 질문을 받곤 한다. 인간 관계의 깊이와 범위에 대한 질문은 개인의 성향과 삶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얇고 넓은 관계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며, 사회적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유리할 수 있지만, 반면, 적지만 깊은 관계는 심도 있는 대화와 감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더욱 의미 있는 연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분법적으로 판단하는게 쉽지만은 않다. 이번에 인간 관계에 대해서 자신의 명확한 논조를 이야기하는 책을 읽었다. 전미경님의 <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를 읽었다. 스토리 텔링 방식의 문장으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전미경 작가의 <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는 인간 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과 자기주도적 관계 맺기 기술을 제공하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관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준다. 인간 관계는 삶의 가장 큰 기쁨 중, 하나이지만, 동시에 가장 큰 고통의 원천이기도 하다. 우리는 종종 관계 속에서 길을 잃고, 무엇이 진짜 관계인지, 어떻게 해야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한다. 전미경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관계의 미로 속에서 우리 각자가 길을 찾을 수 있도록 5단계를 정의 안내한다
1단계: 인간관계 패턴의 분석 - 우리는 종종 같은 유형의 관계 문제를 반복한다. 이는 우리가 과거의 경험과 학습된 패턴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단계에서 이러한 패턴을 인식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배운다. 저자는 소개된 두 사례는 인간 관계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보여준다. 각각의 상황에서 저자가 제시한 해결 방법은 관계를 더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중요한 원칙일 것이다. K 씨의 관계 패턴(K 씨는 "사람은 무조건 친구 아니면 적"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런 그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저자는 저자는 K 씨에게 솔직함의 가치를 강조하며, 타인과 나는 독립된 개체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J 씨의 관계 패턴(J 씨는 아버지가 원하는 페르소나를 살며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려고 한다. 이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숨기고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는 J 씨에게 솔직함을 권장하며,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준다) 이러한 원칙은 가짜 관계를 정리하고 진정한 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유롭고 솔직하게 행동하며, 서로의 독립성을 존중하는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2단계: 자기 마음 탐구 -진정한 변화는 타인이 아닌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 우리는 타인을 바꾸려는 노력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자기 탐구와 개인의 세계관이 인간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갈등은 종종 MBTI와 같은 성격 유형 때문이 아니라, 각자의 세계관과 가치관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개인의 세계관은 경험,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형성되며, 이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때문에 타인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은 종종 헛된 시도로 끝나며, 이는 관계에 더 많은 긴장과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 대신, 우리는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에 집중해야 한다. 이는 자기 인식의 증진, 감정 조절 능력의 향상, 그리고 자기 결정력의 강화를 포함한다. 관계에서 타협 가능한 지점을 찾는 것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데 중요하다. 이는 서로의 기대와 요구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 상호 만족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세계관을 명확히 하고, 이를 타인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명확하게 표현해야 할 것이다. 갈등 상황에서는 반응하기보다는 응답하는 태도를 취함으로써, 더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이끌어낸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타협 가능한 지점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이를 통해 관계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우리가 자신과 타인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갈등을 줄이며, 더욱 충족감 있는 관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자기 탐구는 자기 발견과 성장의 여정이며, 이는 우리가 더 나은 인간 관계를 맺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라 할 것이다.
3단계: 가짜 관계 정리 -가짜 관계는 우리에게 스트레스와 불행을 가져다 준다. 이 단계에서는 이러한 관계를 건강하게 정리하고, 불필요한 관계를 끊어내는 방법을 배운다. '선택과 집중’ 부분은 관계의 주도권을 어떻게 잡을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짜 관계는 타인에 의해 조종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것이다. 경계성 인격 장애 환자들은 종종 타인에 대해 양가감정을 느끼며, 이러한 감정은 강제로 만들어진 것이다. 상반된 감정을 느끼는 관계는 진정성이 결여되어 있으며, 이는 가짜 관계로 정의된다. 관계에서 주도권을 가지는 것은 타인이 아닌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 우리는 타인에게 의존하기보다는 스스로의 감정과 행동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 양가감정은 인간 관계에서 흔히 발생하지만, 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 감정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솔직하게 표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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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 총리뷰
저자는 가짜 관계에 끌려다니지 않고 내가 행복한 진짜 관계를 맺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인간관계에서 어떻게 진짜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는지를 독자들에게 친절하게 알려준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