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거, 제자들 그리고 나치 - 아렌트, 뢰비트, 요나스, 마르쿠제가 바라본 하이데거
리처드 월린 지음, 서영화 옮김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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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이데거를 범죄화해서는 안되는가?" 21쪽에서 지젝은 울린이라는 사람을 라캉, 바타이유, 아도르노, 벤야민 등등을 모두 비합리주의자로 싸잡아 비판한다면서 역비판한다. 그 울린이 이 책의 저자인 월린이다. ‘검은노트‘관련 논쟁에 관심있어 구입했는데 약간 겉도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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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학 - 설문해자의 세계, 한학 총서 5
아츠지 데츠지 지음, 심경호 옮김 / 보고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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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설문해자의 중요성은 한자학에 그치는게 아니다. 상형문자의 상형->회의->형성으로 전개되는 조자의 유형은 이집트 상형문자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르네상스 이후 서양에 부활한 고대 이집트의 잔존형태를 추척하는데 설문해자의 코스몰로지는 대단히 중요한 단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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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 또는 알튀세르 - 이데올로기적 반역과 반폭력의 정치를 위하여
최원 지음 / 난장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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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에 대한 완벽한 오독을 오독이라고 지적해준 사람이 없어서인지 밀어붙인 결과로 나온 해프닝 같은 책. 그 정도 지적으로 극복될 수 있을 정도로 허술한게 지젝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자기 생각을 밀어붙였다는 것만으로 가상히 여기는 분위기지만 그건 학문적 기준이 아님.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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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헬라스 고전 출판 기획 시리즈 11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김진성 옮김 / 서광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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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익숙한 한자용어로 번역해주시지 그랬어요. ˝범주들, 명제에 관하여˝도 동일하게 수정해주세요. 순 우리말로만 번역해 놓으니 무슨 암호문 읽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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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2022-06-24 14: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관심있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범주들, 명제에 관하여>도 개정판 준비 중에 있습니다.

coco 2022-06-24 17:48   좋아요 0 | URL
앗 역자께서 직접 올려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너무도 중요한 책들이라 아쉬움도 컸었습니다. 기대 많이 하고 있겠습니다.
 
잔존하는 이미지 - 바르부르크의 미술사와 유령의 시간 NOUVELLE VAGUE 8
조르주 디디 위베르만 지음, 김병선 옮김 / 새물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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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한국에서도 바부르크는 물론 카시러, 파노프스키 등등 바부르그 학파가 여러 경로로 주목을 받고 소개되는 것 같은데 왜 이 학파가 중요한지 감을 잡은 사람은 거의 없는 듯. 이 학파가 위치하고 있는 의미지평부터 알고자 한다면 얀 아스만의 책을 읽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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