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딱 좋은 스카프 연출법 - 프렌치시크

스카프의 종류와 매는 방법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낸다.

스카프와 머플러는 여자라면 누구나 한 개 이상씩은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다. 프랑스인들 중에는 거의 백여 개에 이르는 스카프를 소장한 사람들도 꽤 많다. 그만큼 스카프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는 뜻인데, 그 크기와 패턴에 따라 컬렉션하는 이들이 할머니 세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가슴이 깊게 파인 상의를 입더라도 스카프나 머플러로 목을 감싸주는 것이 프렌치 시크 룩의 요건 중 하나다. 이처럼 선호도가 높을 뿐 아니라 프랑스산 스카프의 품질은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실크로 된 것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깔끔한 의상에 잘 어울린다.

 

의상의 컬러나 패턴과 매치가 되도록 선택해야 어색하지 않다. 스카프로 유명한 프랑스 브랜드로는‘에 르 메 스 ( H E R M E S )’ 가 있 으며 그 문양과 종류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하다. 가볍게포인트를 줄 수 있는 쁘띠 스카프 에서부터 어깨에 두르는 숄과 머플러까지 크기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낸다. 그러나 목이 짧고 얼굴이 큰 사람은 목을 조여 매는 스타일의 작은 스카프를 하면 더 답답해 보이므로, 목선을 여유 있게 드러내고 스카프의 실루엣이 부드럽게 흐르도록 연출해야 한다. 화려한 프린트의 스카프나 머플러는 단조로운 의상에 화려함과 세련미를 가미하고 한층 성숙된 스타일을 만든다.

 

 

 

 

 

 

 

 

 

 

 

 

 

 

 

 

 

 

 

벨트나 헤어밴드로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고
재킷 속에 블라우스처럼 섹시하게 연출하기도 하며 가방에 포인트로 걸어주기도 한다.

 

스카프라고 해서 반드시 목에만 두를 필요는 없다. 파리지엔은 스카프를 온갖 패션소품으로 활용하는 기발한 재주가 있는데, 벨트나 헤어밴드로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고 재킷 속에 블라우스처럼 섹시하게 연출하기도 하며 가방에 포인트로 걸어주기도 한다. 겨울철 니트나 울, 캐시미어 등으 로 만든 머플러는 따스하면서 고급스럽고 시크하다. 자신의 피부색과 어울리는 스카프와 머플러는 기본으로 구비해두고, 소장한 의류들과의 매치를 고려해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들을 추가 구입하면 좋다. 얼굴이나 목의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이므로 지나치게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피하고 정기적으로 세탁을 해주도록 한다.

 

프렌치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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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가 들어간 라멘을 드셔 보셨나요? 복어국은 시원한 맛이 일품이라 해장 음식으로 제격입니다. 그런데 라멘에 복어가 들어간 라멘이 있다고 합니다. 강남에 위치한 <복진면>이라는 라멘집이 바로 그곳입니다.  메뉴는 매콤하고 얼큰한 후쿠 핫 라멘과 시원하고 개운한 후쿠 지리 라멘 두종류를 판매합니다. 복어는 소스에 찍어 먹고 새우와 계란이 같이 들어간 국물은 깔끔하면서도 먹는 즐거움을 줍니다. 서비스로 공기밥이 나오니 라멘만으로 부족하면 같이 시켜먹으면 좋을듯... :)

 

 

찾아가는 방법 

신분당선 강남역 5번 출구에서 50m 직진, 혹은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에서 250m 정도 직진하면 서초 도씨에빛 빌딩이 있다. 그 2층에 <복진면> 간판을 볼 수 있다.

 

서울 누들로드

서울 누들로드 p.152 강남 <복진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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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기차역으로 쓰였던 건물인 오르세. 하지만 그것도 1900년부터 1939년에 이르는 겨우 39년 동안의 짧은 기간이었을 뿐이다. 어쩌면 오르세는 처음부터 미술관으로 쓰이기 위해 지어진 것 같다. 그 안에는 1848년에서 1914년에 이르는 짧지만 지극히 찬란한 기간의 회화, 조각, 사진, 장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인상파 회화가 중심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이렇게 전문적인 분야에 집중한 미술관을 찾는 것은 언제나 행복하다. 오르세를 걸으면 인상파의 숲을 산책하는 것이 된다. 숲길에서 사랑하는 화가들도 만나고 나무에 걸린 매력적인 작품에 마음도 빼앗긴다. 미술관에는 우선 오귀스트 르누아르(Auguste Renoir 프랑스 출생1841-1919)가 있다. 그의 작품으로 먼저 <습작. 토르소, 햇빛의 효과 étude. torse, l'éffet de soleil>18를 본다. 그림은 르누아르가 아직 세상으로 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던 시기인 1870년대에 그려졌다. 이 그림이 인상파의 두 번째 전시회에 걸렸을 때 그는 심한 조롱을 받기도 했다. 역시 인상파에 대한 주된 비판인‘형체가 엉망으로 흐트러져서 잘 알아볼 수 없다’는 것이 대부분의 이유였다.

 

 

그림 속에는 상반신 누드의 여자 모델이 있다. 숲 속으로 보이는 배경은 거친 붓질로 나무와 잎들의 잔상만 남아 있다. 바람에 흔들리는, 혹은 햇빛에 산란되는 효과다. 그리고 가슴과 배가 드러난 여인은 그 햇빛을 듬뿍 받고 있다. 여인의 몸 역시 가볍고 빠른 붓 터치로 그려져서 르누아르가 인상파 화가답게 형태의 정확한 묘사보다는 순간적으로 변하는 빛의 효과를 살리는데 관심을 쏟았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학구적인 제목이 나타내듯이 그림이 담고자 하는 주제가 아니라, 눈앞의 사물 자체에 집중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것 역시 인상파의 중요한 화풍이다.

 

모델의 누드는 노랗고 푸른 배경 속에서 하얗게 빛나고 그 몸에 비치는 햇빛의 흔적이 눈부시다. 햇빛은 눈앞에서 끝없이 흔들린다. 몸과 햇빛이 하나가 된다. 햇빛의 알갱이가 뭉쳐져서 몸이 되고, 몸이 빛의 입자로 조각나 버린다. 그녀의 얼굴 역시 나뭇잎을 통과한 빛을 받아 흔들리며 형체가 뭉개진다. 모든 것이 찬란한 빛에 싸인 아늑한 분위기다.

 

파리 미술관 산책

파리미술관 산책 중 - 오르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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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사생활 - 초보집사를 위한 고양이 안내서
고이즈미 사요 지음, 김지나 옮김, 고경원 감수 / 북웨이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예쁜 일러스트로 된 고양이에 대한 안내서. 고양이를 처음 접하는 초보 집사들을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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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아홉개의 목숨을 가졌다'는 민간설화에서 고양이의 강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숫자인 아홉 구와 그들이 오래
건강하길 바라는 오랠 구의 음을 따서 9월 9일을 고양이의 생명을 생각하는 날로 삼고 2009년 부터 매년 고양이 관련
문화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2009년 부터 매년 고양이 관련 문화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전시와 부대행사를 즐기는 동안, 우리 주변의 작은 생명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고양이의 날 행사가 열리는 안국동 소허당 내부에 전시된 고양이 사진전

 

고양이를 그리고 도자기를 굽는 신혜원 작가의 고양이 인형. 도자기로 만들어져 있는데 엄청 귀엽습니다.

우리 주변의 작은 생명인 길고양이를 돕자는 취지에서 나온 이 행사에 저희 북웨이 출판사도 같이 하였습니다.
책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길고양이 협회에 보내졌습니다. 행사때 저희 북웨이에서 나온 도서를 아낌없이 사랑해
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저희 북웨이 출판사가 위치해 있는 동교동 주변에도 많은 길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는데, 기회가 되면 그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맛있는 식사를 꼭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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